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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상사

일본사상사

사토 히로오 (지은이), 성해준 (옮긴이)
논형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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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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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본사상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63574028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09-11-10

책 소개

이 책은 일본 사상을 고대, 중세, 근세, 근대의 시대에 걸친 유교, 불교, 신도, 국학, 기독교 등의 전 영역에서 접근하였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일본 사상사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해보고, 일본 사상이 어떻게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일본 사상사로의 초대

1부. 고대의 사상
개설
1장 일본의 탄생
2장 나라시대의 사상과 종교
3장 헤이안시대의 불교
4장 헤이안시대의 정치과 귀족 문화
5장 한문의 사상.화문의 사상

2부. 중세의 사상
개설
6장 인세이기의 사상
7장 무가 정권의 성립과 정치사상의 전개
8장 가마쿠라 불교의 사상
9장 신도 사상의 형성
10장 문예와 예능의 사상
11장 민중 문화의 개화

3부. 근세의 사상
개설
12장 세속과 종교의 갈등
13장 태평의 도래
14장 유학과 불교
15장 조닌의 사상.농민의 사상
16장 국학과 신도
17장 난학의 성립과 내우외환
18장 막말의 군상

4부. 근현대의 사상
개설
19장 '문명'으로의 여행
20장 신민과 국민
21장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사상
22장 도시와 대중의 사상
23장 민족이라는 환상
24장 전후 민주주의
25장 국민과 시민의 상극

저자후기
역자후기
일본 사상사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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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토 히로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미야기현(宮城縣) 출생.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수료(문학박사). 盛岡大學 助敎授 등을 거쳐 현재 도호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神佛習合, 靈場, 日蓮, 國家と宗敎, 死生觀 등을 키워드로 중세를 중심으로 한 일본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다. 주로 남겨진 문헌의 엄밀한 讀解에 의한 實證的 연구를 축으로 석탑이나 유적 등의 필드워크도 포함하여 정신사의 큰 흐름의 이야기를 조합하는 것을 지향한다. <日本中世の國家と佛敎>, <神·佛·王權の中世>, <アマテラスの變貌>, <僞書の精神史>, <靈場の思想>, <神國日本>, <死者の行方>, <日蓮 立正安國論>, <ヒトガミ信仰の系譜>, <鎌倉佛敎>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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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일본사상사 전공(문학박사).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도호쿠대학 대학원 일본사상사연구실 객원연구원(2010년)과 큐슈대학 대학원 중국철학사 연구실 방문연구원(2014년)등을 역임하였다. 학회봉사로 「동아시아 일본학회」회장을 역임하고, 2018년 현재 동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새로운 지향>, <동아시아 명심보감 연구>, <일본명심보감의 전래와 수용 연구> 등이 있다. 역서로 <일본사상사의 이해>, <일본여성사>, <근대일본의 조선인식>, <일본열도의 사생관>, <신국일본>, <히토가미신앙의 계보> 등이 있다. 논문으로 「일본 사생관에 담긴 죽음의식의 특징」, 「동양사상에서의 統治者와 被統治者의 관계」 「명심보감의 행복관」, 「퇴계의 왜구대책과 和親宥和의 대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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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사상에서 유교 · 불교 · 기독교 등의 외래 사상에서 받은 영향은 크다. 이 책은 이러한 외래 사상이 ‘일본 사상’으로 수용되는 과정을 밝혀, 다른 지역과의 구체적인 교류와 흐름에 준하여 일본에서 전개된 사상의 독자성을 논하고자 한다. 이는 일본의 사상이 세계와 어떻게 불가분으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살피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상’의 범위를 논하는 데 있어 문헌자료뿐 아니라 금석문,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 과정을 살펴, 보다 다양한 일본 사상사의 본질을 살피고자 하였다. -저자 서문 중에서


원시시대는 조몬繩文시대 · 야요이彌生시대에 국민성의 기원을 추구했던 시기로, 이때 사람들은 돌이나 나무, 특정 동물 등 천지만물에는 영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고 그것들을 두려워하여 주술로써 영혼을 달래며 생활의 안전을 빌었던 시기다. 이러한 원시기원설은 고고학이나 인류학으로부터의 유추에 불과한 것이지만 원시시대 유물에서 도출되는 그들의 심리구조가 그 후 일본 국민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
‘고대’는 중국 문화와 열세한 관계가 중국으로부터 정신문화와 물질문화를 높은 수준으로 수입하여 일본 문화의 질을 높였던 시기다. 견당사를 보내 불교를 교류하면서 서서히 일본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시켰지만 그 실적은 천황 귀족 중심문화에 한정되어 있기도 하다. 고대 8세기 초 ??고지키古事記??와 ??니혼쇼키日本書紀??가 연이어 완성되어 일본열도는 본격적인 문자문화시대를 맞이하였다. 따라서 고대의 사상사에 있어서는 우선 이 양자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서 연구자의 관심을 끌 수가 있다. ??만요슈萬葉集??도 한자를 사용한 만요가나萬葉假名로 기록했다. 그러나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 이래 만요가나를 간략화한 가타가나片假名와 히라가나平假名가 보급되어 여성 귀족을 대상으로 한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가 등장하여 처음으로 여기에는 종래의 한정된 문화가 조금씩 국민의 것으로 되었다.
‘중세’는 고대를 출발점으로 하는 일본인의 의식이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장르로 표현되기 시작한 시기다. 특히 가마쿠라鎌倉시대에는 새로운 종파와 더불어 구 불교의 부흥도 함께 일어난 일본 종교 사상사에서 유례가 없는 시기였다. 이러한 표현들은 대륙의 영향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했던 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탄생시켰다. 남북조시대의 간파쿠?白, 태정대신 출신 가인歌人의 대성자大成者 니조 요시모토二條良基(1320~1388)의 ‘연가連歌’, 무로마치시대 초기의 사루가쿠시猿?師 제아미世阿?(1363~1443)의 ‘노가쿠’,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화가 셋슈雪舟(1420~1506)의 ‘수묵화水墨畵’ 등에서 나타나는 미의식은 일본 국민성의 단면으로 정착해 갔으며 ‘가마쿠라 불교’로 대표되는 민중적인 종교가 나타났다. 이러한 종교적 번영기에 이 시대는 사학의 진전과 더불어 일본의 종교 개혁이라는 해석이 부여되어 있다.
‘근세’는 새로운 일본 문화를 쌓아올리기 위해 큰 혁신을 이룬 시기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상은 센고쿠시대 무장武將의 업적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정치사상과 천하통일의 이념을 주로 다루고 있다. 예컨대 근세 최초의 지배자 오다 노부나가 시기는 혈통이나 가계를 중심원리로 하던 주종 관계보다 전란 중의 은의恩義적 관념에 따른 주종 관계를 중요시하는 센고쿠시대 무장의 독자적 도의관과 정치사상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 외에도 학문과 사상면에서 대륙의 영향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중세 사상의 경향이 더욱 강해져 에도시대 중기부터는 반중국의 경향이 나타났다. 유학자 오규 소라이를 비롯한 야마가 소코 · 이토 진사이 등은 일본적인 유학으로서 고학을 제창했다. 특히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중국인의 정신’을 철저하게 비판하면서 태고부터 존재하는 자연에 따르는 ‘청결한 마음’이 ‘일본인의 정신’이라는 ‘일본인론’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일본인론’은 일본 국민의 우수성과 더불어 그 배경으로 천황제를 언급하고 있어 신화와 고대로 소급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이후 독특한 일본 사상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근대’는 국민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절대주의적인 천황제 확립을 낳은 천황 숭배 사상을 확립한 시기다. 메이지明治시대 이후의 근대 사상은 ‘메이지유신’으로 탄생된 ‘절대적 천황제’와 ‘천황 숭배’로 대변된다. 메이지 정부는 입헌군주제에 근거한 새로운 근대 국가를 창출하기 위해 아라히토카미現人神인 천황에 대한 복종심을 강요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교과서나 교육 칙어 등을 통해 존왕 · 충의 · 봉공 · 효행 · 복종을 국민성의 일부와 동일시시키는 등 문화와 교육의 모든 면에서 엄한 통제를 시행하였다. 이외에도 근대국가 창출을 위한 문명개화와 부국강병의 양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그 결과 서양 숭배를 통한 근대 지향성과 천황숭배에서 나타나는 봉건적인 신분제 의식이 결합하여 근대주의와 봉건주의의 이중성이 국민성 내부에서 형성되었다.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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