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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인예언자 4 (오드 토머스와 흰 옷의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3700458
· 쪽수 : 415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3700458
· 쪽수 : 415쪽
책 소개
파울로 코엘료, 조안 K.롤링과 함께 1억 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작가,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일곱 편이 완결인 시리즈로, 네 번째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육의 기운을 품고 있다.
리뷰
책속에서
‥“당신 누구냐고!”
거구의 남자가 커다란 오른손으로 내 왼쪽 어깨를 짚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가 내 몸에 손을 댄 순간, 희한한 현상이 일어났다.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 광경이 스르륵 사라지면서, 붉은 바다가 꿈틀거리며 나타났고 불길한 하늘 아래 펼쳐진 붉은 파도 아래에서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지옥의 빛을 내며 용솟음치는 모습이 보였다.
꿈에서 본 것과 똑같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다시 환영이 사라지고 현실이 돌아왔다.
거구의 남자는 흠칫 놀라며 내 어깨에서 손을 치웠다.
‥그러나 허둥지둥 달려가던 나는 두 집의 경계에 쳐진 높다란 울타리에 부딪히고 말았다. 철망은 심하게 짤랑거리며 “범인, 여기 있네.” “범인, 여기 있네.”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경찰에게 내 위치를 고자질했다.
‥그때 나를 사로잡은 비이성적인 공포의 근원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익사할 뻔한 아이 때문인지, 죽음의 위협이 항상 우리 삶과 가까운 곳에 상존한다는 깨달음 때문인지, 스토미와 내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게 운명의 손길을 거스르는 짓이라는 예감 때문인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보트는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와 함께 좌절감은 급속도로 공포감으로 변해갔다. 이상하게도, 보트를 잡아 그 위에 올라타지 않으면 스토미와 내가 꿈꾸었던 미래가 절대 현실로 되지 못할 것이라는, 그리고 물에 빠진 아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간 죽음이 우리 중 한 사람에게 찾아올지 모른다는 확신이 나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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