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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킬러 덱스터

친절한 킬러 덱스터

제프 린제이 (지은이), 김효설 (옮긴이)
비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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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킬러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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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친절한 킬러 덱스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94343051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0-06-30

책 소개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캐릭터", "가장 매혹적인 연쇄살인범"이라는 찬사와 함께 TV 시리즈로 만들어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름 '덱스터'. <친절한 킬러 덱스터>는 '덱스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세상의 얼룩을 지우는 '착한 연쇄살인범’ 덱스터가 이웃집 유부남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저자소개

제프 린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세출의 캐릭터 ‘덱스터 모건’의 창조자로 알려진 미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1952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버몬트주 미들베리 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다채로운 직종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작가 활동 초기에는 상당수의 작품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조카이자 작가인 아내 힐러리 헤밍웨이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2004년에 발표한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Darkly Dreaming Dexter)》에서 범죄자들을 사냥하는 소시오패스 캐릭터 덱스터 모건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살인마의 본성을 숨긴 주인공이 평범한 사람들 속에 섞여 살며 자신의 욕구를 악을 처단하는 데 푼다는 독특한 설정은 기존의 히어로물이나 안티히어로물이 탐색하지 못한 새로운 자경주의 캐릭터의 영역을 개척했다. 이 작품은 에드거 상 ‘최고의 데뷔작’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으나, 제프 린지가 1990년대에 다른 필명으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깝게도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쇼타임의 텔레비전 시리즈 〈덱스터〉가 공개되면서 덱스터라는 캐릭터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사법체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기만의 이기적인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소시오패스의 출현은 대중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2013년까지 방영된 〈덱스터〉와 함께 소설 《덱스터》 시리즈는 숱한 화제를 뿌리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다가 2015년 총 8권으로 ‘이웃 살인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제프 린지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로, 덱스터를 능가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라일리 울프’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변장술의 귀재이자 탈취 불가능한 표적에 도전해 기어이 그것을 훔쳐내고야 마는 도둑 라일리 울프. 그는 자신의 일을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그것에 기꺼이 목숨을 걸 만치 승부욕이 강한 인물이다. 경쾌하고 유쾌한 동시에 사회악이라고 생각되는 인간들에게는 무자비한, 덱스터와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그의 활약상은 제프 린지의 작품 목록에서 ‘라일리 울프 시리즈’를 ‘덱스터 시리즈’보다 위쪽에 올려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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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통번역 강의를 하며 전문 통번역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이라 레빈의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마이클 셰이본의 《유대인 경찰연합》,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제프 린제이의 《친절한 킬러 덱스터》 등이 있으며, 다수의 외서 번역을 감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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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가슴속에 차오르는 뜨거운 희망과 기대에 부풀며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고, 창이 열리길 조바심 내며 기다렸다. 이윽고 동영상을 보여주는 작은 창이 떴고, 나는 재생 버튼을 클릭했다.
처음 몇 초 동안엔 검은 화면이 전부였다. 그러더니 점차 희미한 영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천장 쪽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에서 내려찍은 장면으로, 관광청 비디오에서 보았던 하얀 욕실 타일 바닥이 보였다. 실망감이 밀려왔다. 관광청에서 본 비디오와 같은 영상이 아닌가? 하지만 잠시 후, 뭔가 무거운 것을 질질 끌고 오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화면 한 귀퉁이에서 움직임이 보였다. 곧이어 시커먼 사람 형체 하나가 화면에 나타나 타일 바닥에 무언가를 던져놓았는데 그것은…….
손발이 묶인 돈세비치였다.
그렇다면 시커먼 사람 형체의 정체는? 두말할 것도 없이 나 덱스터 모건이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등을 봐도 나고, 17달러를 주고 깎은 머리 스타일을 봐도 나고, 목덜미를 봐도 나고, 멋진 검은색 셔츠 칼라를 봐도 틀림없는 나였다.
실망감은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화면이었기에 관심도는 급속도로 높아졌다.
화면 속의 나는 허리를 펴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카메라에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곧이어 나는 화면 속에서 사라져버렸고, 그사이에 욕조 안에 누운 돈세비치가 꿈틀거렸다. 그리고 전기톱을 든 나의 모습이 다시 나타났다. 톱날이 기세 좋게 돌아가고 팔을 치켜드는 나의 모습…….
거기서 화면은 어둠으로 바뀌었다. 동영상은 바로 그곳에서 끝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나는 몇 분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복도에서 뭔가 짤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들어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나가버렸다. 전화벨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나는 전화도 받지 않고 그대로 앉아 있었다.
화면 속의 남자는 두말할 나위 없이 나였다. 내가 나오는 동영상이, 흐릿하긴 하지만 분명히 내가 나오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 있다. ‘살인 보조개’ 덱스터 모건이 실제로 살인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평소에도 인터넷 동영상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였지만, 이 영상은 정말이지 최악이었다. 내가 카메라에 찍히다니, 그것도 모자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라가 있다니…. 실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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