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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6370987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습관을 바꿔야 돈이 모인다
1장 삶의 태도부터 점검하라
- 돈보다 먼저 이것부터 갖춘다
돈에 대한 애정 | 자신에 대한 사랑 | 명확한 꿈과 목표 | 두둑한 배짱
- 생활재테크의 6가지 원칙을 지킨다
확실한 목표를 정한다 |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 비용절감을 실천한다 | 남의 돈도 아까워한다 | 가치 있게 쓴다 | 꾸준히 관리한다
2장 푼돈으로 큰돈을 만들어라
_121만 원에서 시작된 내 집 마련 프로젝트
- 10대부터 돈의 맛을 안다
계좌로 받는 용돈의 마법, 7백만 원 저축 성공
- 20대, 명확한 진로로 지갑을 지킨다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정하기
-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첫 월급 121만 원, 내 집 마련 프로젝트의 시작
- 돈 버는 어학연수를 간다
7백만 원을 고스란히 들고 귀국
- 벌기도 전부터 쓰는 걸 억울해한다
알뜰 취업의 정석
- 낯선 사람에게도 부탁하는 배짱을 갖춘다
옷값으로 줄줄 새는 월급 지키기
- 돈 버는 취미를 갖는다
옷값을 줄이기 위해 옷 만들기에 도전
- 가짜 품위 말고 진짜 품위를 지킨다
품위유지 유혹에서 탈출하기
- 다이어트로 식비도 다이어트한다
적당히 먹는 것도 생활재테크
- 중간보고를 잊지 않는다
통장잔고가 주는 짜릿함
- 몸값을 올린다
나를 성장시키는 재테크, 이직과 자기계발
- 29살, 드디어 내 집 마련!
통장에 찍힌 9자리 숫자, 1억
3장 유혹을 가차 없이 물리쳐라
_생활재테크를 방해하는 적들과의 싸움
- 온전히 내 갈 길만 본다
남의 사정 관심 끊기
- 자존심으로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
돈 때문에 의 상하지 않기
- 지름신이 올 만한 곳을 차단한다
충동구매 멀리하기
- 무조건 편한 것보다 조금씩 귀찮은 길을 택한다
텃밭으로 얻은 생산의 기쁨
- 내 마음을 헤아리고 들여다본다
욕구불만 다스리기
-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다
인색함과 알뜰함 사이의 줄다리기
- 돈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연애와 돈의 불편한 관계 끊어버리기
- 자기계발에 쓰는 돈을 경계한다
자기계발 항목으로 분류된 돈 점검하기
- 자동차에 대한 로망을 버린다
편리하지만 그만큼 돈도 먹는 자동차
- 내가 확신이 있을 때 투자를 시작한다
절약과 저축이 기본, 주식은 옵션
4장 같이 꿈꾸고 같이 모아라
_커플 생활재테크로 2년 만에 1억 모으기
-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모은다
소박한 연애, 데이트 통장에서부터
-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이벤트에 목숨 걸지 않는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혼하기 프로젝트
- 원하지 않는 항목은 과감히 생략한다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줄이기
- 쓰던 것도 새것처럼 재탄생시킨다
3백만 원 이하로 살림 장만하기
- 내 인생에 등장한 불청객, 마이너스 통장
신혼집이 남긴 약 1억이라는 빚
- 공동의 목표를 만든다
2년 안에 1억 갚기 프로젝트 시작
- 통장 결혼식으로 결혼을 완성한다
합친 통장에 매달 3백만 원 붓기
- 본봉 이외의 수당은 예비비로 저축한다
예비비로 예상치 못한 상황 대비하기
- 가계부는 항목별로 작성한다
집에서도 연말정산 하기
- 포스트잇으로 식료품비를 막는다
종이 세 장이 이룬 식료품비 절감의 기적
- 이유 있는 외식만 인정한다
외식의 원칙을 만들어 엥겔지수 줄이기
- 결혼 후에도 품위유지의 유혹을 조심한다
품위유지비 절감만으로 모은 5백만 원
- 취미를 공유한다
함께하는 출사로 문화생활비 절감하기
- 효도,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시부모님댁 셀프 인테리어 하기
- 자신의 상황에 맞게 노후대비를 한다
연금도 쪼개어서 가입하기
- 아파트 대출금 청산하던 날
2년 만에 같이 모은 1억 원, 행복은 2배
- 참고 기다린 우리에게 주는 선물, 세계여행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모은 7천만 원
에필로그_1억의 벽을 넘었다 해도
또다시 꿈을 꿔야만 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돈을 모아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은가? 돈에 질질 끌려 다니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온전히 내 힘으로 모은 목돈의 짜릿함을 한번 느껴보고 싶은가?
돈의 속박에서 훌훌 벗어나고 싶은데 재테크가 그저 멀고 낯설게만 느껴진다면 당장 생활 속 재테크로 눈을 돌려보자. 나는 주식과 펀드가 아니라 작은 습관과 행동으로 돈을 모으는 길을 택했고 이것을 ‘생활재테크’라 부르기로 했다. (···중략···) 이를 실천하는 데 수학적 지식은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금융상품을 연구할 일은 더더욱 없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즐기면서’ 했을 뿐이었다.
그러자 29살 미혼에 내 집이 생겼고, 결혼 후 28년짜리 아파트 대출금을 2년 6개월 만에 몽땅 다 갚을 수도 있었다. 남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는 절약과 저축을 생활재테크로 접목시켜 하루하루 실천한 결과, 나는 기적 같은 결실을 이루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 부부는 200명 하객에 음식값 3만 6천 원, 약간의 맥주값, 100만 원의 꽃 장식, 30만 원의 현악 3중주 비용 등 이 모든 걸 합쳐 총 1천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다.
사실 이것도 완전히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예식 비용으로 1천만 원 이하의 돈을 쓰는 사람들도 흔하진 않다. 특히 호텔 예식 같은 경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청구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만약 너무 비싼 식장 비용 때문에 고민이라면 신생 업체 위주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상치 못한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하고, 비교적 예약날짜 선정도 수월한 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수기에 결혼식을 올리면 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요즘에는 무료로 식장을 빌려주는 곳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각 자치단체별로 예식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 늘고 있고, 시설이나 규모 등도 손색이 없다. 현재 서울시청의 지하에도 매주 토요일 1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태평홀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관료가 10만 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돈이 부담스럽다면 꼭 예식장에서만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예비부부가 ‘명확한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의견을 일치’해나가는 과정이다. 돈보다 먼저 이 두 가지가 바탕이 되어야만 결혼식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짐을 명심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가계부의 내용이다. 가계부를 쓸 때는 콩나물 1,500원, 스타킹 5,900원 등 이런 식으로 단순한 기록만 해서는 곤란하다. 가계부에 적힌 정보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릴 수 있거나, 통계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프니 통계니 갑자기 머리가 아플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누구나 계산기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덧셈과 뺄셈만 하면 된다. 가계부에 콩나물이나 스타킹 등 자잘한 건수들을 모두 쓰는 게 아니라 교통비 얼마, 장보기 얼마, 외식비 얼마, 세금 얼마 등 커다란 ‘항목’으로만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면 매달 각 항목별로 증감액을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마치 관리비 고지서로 아파트 관리비가 전달에 비해 이번 달에 얼마나 더 나왔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이달에 주유를 일주일에 한 번씩 4번, 각각 5만 원어치씩 했다면 5만 원을 4번 모두 기록하는 게 아니라 ‘주유비 20만 원’으로 쓰는 식이다. 만약 지난 달 주유비가 15만 원이었다면 이번 달 주유비는 5만 원을 더 쓴 게 되므로 다음 달에 주유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바로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항목별 비용이 파악되면 소비를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모든 소비 내역을 적는 가계부는 단순한 기록에만 그칠 뿐 전략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까지 도와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지출하는 소비의 종류를 단순화시킨 뒤 항목별로 기록하면 소비 패턴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생활재테크에 좋은 버팀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