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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표류기

가족표류기

M. H. 헐롱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  
양철북
2011-01-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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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표류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표류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3720302
· 쪽수 : 336쪽

책 소개

2010년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책’.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뒤, 남겨진 아빠와 세 형제가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무인도에 난파하면서 겪는 시련과 모험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청소년 소설이다.

목차

전화벨이 울리고 007
엄마의 자리 016
크리설리스 020
돌아갈 집이 없다 027
엄마의 사진 032
출항 준비 038
바하마 제도 044
불침범 053
비미니 061
배 위의 하루 068
그만해요! 076
배를 떠나다 085
혼자만의 시간 090
바하마 뱅크 097
형이니까 105
열여섯 살이 되다 114
아열대의 크리스마스 124
어느 완벽한 날 130
버뮤다로 가다 141
아빠가 사라졌다 153
편지 161
세상의 끝 165
폭풍 171
위험한 착각 175
성난 바람 178
키를 잡아야 해 182
파도의 벽 189
크리설리스의 운명 197
폭풍은 지나가고 203
섬 208
바다 한가운데서 길을 잃다 ?217
섬 탐험 226
굶주림 241
아빠 찾으러 가자 254
물고기 사냥 260
옛날 옛날에 267
모든 게 무너져 내리다 273
꼭 돌아올게 285
동생들이 기다려요 298
아빠와의 재회 306
아빠의 진심 317
마지막 선택 327

저자소개

M. H. 헐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M. H. 헐롱은 어려서부터 항해를 동경했다. 책 읽기를 좋아했던 헐롱은 책을 통해서 항해의 꿈을 꾸곤 했다. 윌리엄앤드메리 대학에 다닐 때에 처음으로 체서피크 만을 항해했고, 같이 항해했던 친구가 지금의 남편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남편과 플로리다로 이사해 선샤인이라는 이름의 모건아웃아일랜드41 범선을 탔고, 애러워크라는 모건35 범선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이 배가 《가족 표류기》에 나오는 크리설리스의 모델이 되었다. 헐롱은 그 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로스쿨에 들어가 법률가로 활동하며 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첫 작품인 《가족 표류기》를 통해 헐롱은 뉴베리 상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아동 문학가 게리 폴슨에 필적한다는 명성을 얻었다. 《가족 표류기》는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2010년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되었고,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어 10대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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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클라라와 태양』, 『호텔 바비즌』,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신경 좀 꺼줄래』,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이 있다.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을 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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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 옛날에 어떤 가족이 있었어. 그리고 배가 있었지. 또 섬도.
옛날 옛날에 세 아이가 바다에서 길을 잃었어. 하나는 물에 빠져 죽을 뻔했고, 하나는 거의 미칠 뻔했고, 하나는 벼랑에서 떨어졌어.


아빠는 밖에 나간 게 아니었다. 부엌에서 싱크대에 기대어 있었다. 살짝 몸을 숙이고 큼직한 천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앞치마였다.
“아빠?”
내가 불렀다.
아빠는 얼굴을 앞치마에서 떼더니 나를 돌아봤다. 그러더니 내 앞으로 들어 보였다.
“엄마 거다. 이삿짐 사람들이 빠뜨렸어. 서랍 제일 안쪽에 있더라.”


견딜 수 없는 사람과 같이 사는 건 힘든 일이다. 아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화가 난다.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나 이따금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뱉는 모습이나.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몸을 긁는 모습도 봐 줄수가 없다. 몸이 닿을 만큼 가까이 서 있을 수도 없다.
그런데 배에서는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다. 크리설리스는 길이가 고작해야 9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가 모두 아래 선실에 있을 때는 한 번에 한 사람만 돌아다녀야지 안 그러면 서로 부딪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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