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63724010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2-05-0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집에서
청소
물 사용
하수 처리
플라스틱
에너지
백색 가전
스마트 계량기
인터넷
재활용
공기 정화
플라스틱 쓰레기
의류 쓰레기
의류 속 플라스틱
면과 합성 섬유
세탁
2. 야외에서
식물 키우기
이탄 비료
곤충과 새
야생 동식물
외래종 재배
나무 심기
퇴비 만들기
텃밭 가꾸기
야생 보호
쓰레기 치우기
반려견 배설물
3. 이동할 때
친환경 교통수단
비행기
전기 자동차
자전거
자가용
4. 휴가 가서
생태 여행
짐 챙기기
과잉 관광
자외선 차단제
생태 여행 권유
친환경 숙소
숙소
5. 일터에서
종이 사용
사무실 온도
플라스틱 생수병
출퇴근과 통학
환경 의식 독려
친환경 활동
순환경제
6. 식사하고 쇼핑할 때
음식물 쓰레기
달걀
육식
유제품
생선
지역 먹거리
삼림 벌채
외식
식품 매장
음식 폐기물과 기근
식품 공급망
온라인 쇼핑
맺음말
참고 자료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인터넷과 클라우드 저장소를 가상 공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곳은 비행기 격납고보다 더 큰 창고다. 그 창고에 가득 찬 서버와 회로판은 전기를 엄청나게 쓰며 열을 뿜어내고 있고, 해저에 설치된 수천만 킬로미터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하거나 검색하거나 이메일을 쓰고 소셜 미디어를 볼 때마다 당연히 온실가스가 추가된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주된 이유는, 눈에 띄는 쓰레기통이 없고 애써 쓰레기통을 찾기 귀찮기 때문이다. 그러니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구역에 재활용 수거함과 쓰레기통을 잘 보이게 설치해 달라고 지방 의회에 건의하자. 대개 포장재에는 상표가 적혀 있다. 쓰레기를 주우면 어디에서 나왔는지 확인한 다음 그 매장을 찾아가서 포장재를 줄이고,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하며, 쓰레기 투기를 금하는 캠페인을 하라고 요구하자.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에 따라
포장재 생산자의 책임은 재활용 단계까지 확대되었으니 주운 포장재 쓰레기를 그 회사들에 돌려주자.
최선의 선택지는 이동 거리나 목적에 따라 다르다. 지역 내 이동이라면 당연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도 되도록
버스나 기차를 타자. 차를 타야 한다면 함께 탈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자(승차 가능 인원이 다 타면 1인당 탄소 배출량은 국내 철도 여행과 비슷하다). 기차의 탄소 배출량은 승객 수(붐비는 통근 열차는 한산할 때보다 승객 1인당 배출량이 낮다)나 동력 종류에 따라 다른데, 경유 열차보다는 장거리 버스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