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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4061770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01. 진행자, 라디오의 얼굴
최고의 프로그램에 최고의 진행자 이문세
모두의 역량이 담긴 ‘오프닝’
투박하지만 자유로운 DJ 배철수
김혜영이 출산 일주일만에 뛰어나온 이유, ‘대타 진행자’
귀를 사로잡는 파격의 DJ 이종환
옆 사람이 본 이 사람 - 레전드 DJ, 이종환
부부보다 더 부부 같은 강석·김혜영
옆 사람이 본 이 사람 - 동심을 잃지 않은 강석, 천생 푼수 김혜영
올곧은 진행자 손석희
옆 사람이 본 이 사람 - 순발력 있는 진행자, 손석희
02. 성우, 살아 숨 쉬는 소리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성우 배한성
벤츠의 고유 엠블럼도 바뀐다, 변화 주기
대중적인 엔터테이너 박일
묵음의 의미
소리의 장인 김종성
낭독의 힘
그만의 스타일 안지환
호흡 연기
빛깔 있는 목소리 서혜정
소리와 빛깔, 색청
03. 리포터, 라디오의 활력소
라디오 리포터의 또 다른 도전 김경아
라디오에 필요한 과학 상식
긍정적인 마인드, 스포츠 전문 리포터 이은하
가슴으로 하는 재창조, 편집
04. 라디오 작가, 밑그림 그리기
섬기는 작가 박금선
옆 사람이 본 이 사람 - 성실한 작가, 박금선
구라가 센 작가 박경덕
집중!
방송 본능의 작가 김은선
돌고 도는 이야기
꾸미지 않는 작가 서재순
옆 사람이 본 이 사람 - 읽을 맛 나는 원고의 작가, 서재순
명품을 고집하는 작가 김광수
국제상 출품을 하려면?
05. 라디오 PD,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
프로그램 벤처 사업가 정찬형 PD(MBC)
홍보는 미치도록 해야
자유로운 모험가 김상일 PD(SBS)
무심코 던진 한마디, 설화
반걸음 앞서가기 심영보 PD(CBS)
선곡의 원칙
색다른 호기심 민노형 PD(KBS)
마케팅 믹스
1인 라디오 시스템의 반승원 아나듀오(경기방송)
PD는 치어리더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라디오는 진행자, 출연자, 작가, PD가 함께 만든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제작진 모두 서로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진행자가 원하는 PD 스타일’, ‘PD가 원하는 작가 스타일’ 같이 상대에게 원하는 바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각자의 역할을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울러 인터뷰한 육성의 일부를 편집해 오디오 파일로 ‘커뮤니케이션북스’ 블로그에 올려놨다. 소리를 통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배려에서다.
_ 서문 중에서
‘별밤 공개방송’의 형식은 텔레비전이 따라하기 힘든 라디오 스타일이죠. 정동에 있는 라디오 공개홀에 200여 명의 관객을 모시고 한 작은 규모의 공개방송입니다. 화려한 장식이 없는 무대, 삐거덕거리는 의자, 퀴퀴한 지하실 냄새, 라디오 스태프가 직접 비추는 조명…. 소박하지만 정겨웠어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와 이야기로만 했죠. 일단, 형식에서 벗어나니까 대화를 하더라도 평소처럼 장난도 치고 거친 말이나 반말도 했죠. 물론 방송에는 편집을 해서 내보냈지만 <별밤>은 “자, 끊어서 가겠습니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만 한 거죠.
_ 1. 진행자, 라디오의 얼굴 ‘이문세’ 편 중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때 신경 쓰는 저만의 원칙이 있어요. 청취자 입장에서 라디오를 듣다 보면 진행자의 얘기가 몇 달 전과 전혀 다른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 사람 얘기가 아니구나. 자기 생각이 아닌 걸 방송하는구나.’ 누가 써 준 얘기를 계속 읽고 있는 거죠. 저도 써 준 얘기를 읽긴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면 읽지 않아요. 사람들은 방송 중에 내가 하는 얘기는 다 내 생각이라고 받아들이거든요. 저는 방송 진행자가 청취자들에게서 신뢰감을 잃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_ 1. 진행자, 라디오의 얼굴 ‘배철수’ 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