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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 발췌

무엇을 할 것인가? - 발췌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01-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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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 발췌

책 정보

· 제목 : 무엇을 할 것인가? - 발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64066997
· 쪽수 : 200쪽

책 소개

'지만지고전선집' 658권. 19세기 러시아 사상계를 대표하는 급진적인 정치적 사상가이며, 문학 비평가이자 과격한 혁명가이고 소설가에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였던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의 소설. 베라 파블로브나라는 젊고 똑똑한 중산층 계급의 여자가 잡계급 지식인 출신의 로푸호프와 그의 친구 키르사노프를 만나 지적, 사회적, 혁명적으로 성숙해 가는 성장소설이다.

목차

해설 ······················7
지은이에 대해 ··················28
프롤로그 ····················39

제1장 부모 집에서의 베라 파블로브나의 삶 ·····55
제2장 첫 번째 사랑과 합법적인 결혼 ········86
제3장 결혼 생활과 두 번째 사랑 ··········145
제4장 두 번째 결혼 생활 ·············179
제5장 새로운 사람들과 대단원 ··········191

옮긴이에 대해 ··················199

저자소개

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는 19세기 러시아 사상계를 대표하는 급진적인 정치적 사상가이며, 문학 비평가이자 과격한 혁명가이고 소설가에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다. 체르니솁스키는 1828년 7월 28일 볼가강 근처의 중부 도시 사라토프의 한 성직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 그 유명한 페트라솁스키 서클에서 활동하면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에서 출판된 많은 사회학 서적을 섭렵했으며 1853년 당대의 급진적 문학잡지인 《동시대인》에 기고하며 문학적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이 잡지를 통해 1860년대의 급진주의적인 젊은 세대들에게 과격한 진보주의적 사상과 미래에 다가올 이상적 사회와 인간상,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현재의 삶의 목표와 실천해야 할 점 등을 설파했다. 1862년 혁명적 사상을 고취하던 잡지 《동시대인》은 8개월간 출판 정지를 당하고, 과격한 선동 정치의 선봉에 서 있던 체르니솁스키는 체포되어 페트로파블롭스크 형무소에 투옥된다. 1863년 이 감옥 생활 중 그의 대표적인 사회·정치소설 《무엇을 할 것인가?》를 《동시대인》에 연재한다. 기나긴 복역과 유배 끝에 1889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나 체르니솁스키는 지금까지도 러시아 과격파와 공산주의자들에게 숭배와 영감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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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박사》 《학대받고 모욕받은 사람들》 《미성년》 《온순한 여자/우스운 사람의 꿈》(이상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다닐 하름스), 《부실한 컨테이너》(미하일 조셴코), 《되찾은 젊음》(미하일 조셴코), 《카람진 단편집》(니콜라이 카람진) 등의 역서와 《패션 MD1 : 바잉 편》, 《패션 MD2 : 브랜드 편》, 《패션 MD3 : 쇼룸 편》, 《모칠라 스토리》 등의 저서가 있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문학을 읽다》에 〈코〉(니콜라이 고골), 〈우스운 사람의 꿈〉(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역자로 참여했다. 20세기 소비에트 문학과 소비에트 여성의 문제, 그리고 유토피아 문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소비에트 시기 문학 작품의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앞으로 100년 갈,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번역하고 있다. 《죄와 벌》(2020년 출간), 《백치》(2021년 출간), 《악령》(2023년 출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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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원인은 오직 하나, 이익일 뿐입니다.
(...)
그러니까 우리의 논지는 행동이 실제적인 중요성을 가질 때, 그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를 이익이라고 부른다는 거였지요. 사람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이익들의 갈등은 여러 가지 이익들의 비교일 뿐이며, 따라서 사람들은 늘 이익 계산에 의해 행동하게 된다는 점이죠.


2
“당신의 방법은 나쁘나, 당신의 환경이 당신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당신이 그런 나쁜 방법을 선택한 것은 당신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환경의 탓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한 일들은 당신에 대한 불명예가 아니라 당신의 영리함과 강한 성격에 대한 명예다. (…) 나는 당신을 존경한다. 당신은 어떤 일도 망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지금 당신은 별로 좋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다른 환경에 놓인다면 당신은 즉시 해로운 짓을 멈출 것이고 유용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금전적인 이익 없이 당신이 악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당신은 필요에 따라서 명예롭고 숭고하게 행동할 것이다.”


3
가난한 사람들은 이자 없이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신용조합이 설립된 후에 소비조합의 근간이 마련되었다. 처녀들은 작업장에서 사면 많은 양의 물건을 한 번에 구입하므로 물건 값이 훨씬 싸지기에, 차, 커피, 설탕, 신발 등 다른 많은 물건들을 작업장의 소비조합을 통해서 사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이 소비조합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대폭 넓혀 나갔다. 그리고 그들이 매일 제과점이나 작은 상점에서 구입해야 하는 빵이나 다른 용품들의 구매도 이런 식으로 되어 갔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서로 이웃 가까이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곧 작업장 근처에 있는 아파트를 골라 한 아파트에 여러 명씩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작업장에는 제과점과 작은 상점들의 일을 맡아 볼 대리점이 생겼다. 이렇게 반년쯤 지나자 처녀들은 이미 하나의 커다란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되었으며, 공동의 식탁을 갖게 되었고, 식구 많은 가정에서 하는 것과 같이 그들의 식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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