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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4067130
· 쪽수 : 168쪽
책 소개
목차
해설 ·······················7
지은이에 대해 ··················17
제1부 ······················25
제2부 ·····················97
제3부 ·····················141
부록 ≪숙녀들의 도시≫ 전체 차례 ········157
옮긴이에 대해 ··················168
책속에서
1. 뒤표지글, ‘제1부’ 중에서
아! 하느님!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한없이 지혜롭고, 한없이 선량한 당신께서 선하지 않은 존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믿으란 말입니까? 당신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란 말입니까? 당신은 당신 뜻대로 여성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그녀에게 당신이 원하시는 모든 품성을 다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당신은 절대로 실수하실 리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여성에 대한 고발이 빗발치고, 또 여성은 크고 작은 죄목으로 단죄됩니다. 나는 이와 같은 모순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2. ‘제1부’ 중에서
가장 덕성이 높은 사람이 제일 위대한 거야. 거기에는 남녀 구별이 없어. 남녀는 육체에 의해 구분되는데 귀천은 육체가 아니라 품행과 덕성의 높고 낮음에 따라 정해지니까.
3. ‘제2부’ 중에서
아! 하느님!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이유도 없이 무시로 매를 맞는지! 아! 얼마나 많은 착하고 점잖은 여성들이 수많은 모욕과 비방과 욕설과 무례와 폭행을 항의도 없이 묵묵히 참고 견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