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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64362297
· 쪽수 : 108쪽
책 소개
목차
발행인의 말 / 1장 카르마 법칙 /
2장 자신의 카르마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 3장 카르마로부터의 해방 / 4장 죽음과 부활 / 5장 환생 /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거나 몸이 늙어서 속절없이 시들어가는 암담한 때에도 기뻐하는 태도를 잃지 말라. 체스판은 검은 바탕과 흰 바탕이 서로 엇갈려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모든 어둠이 밝음에, 슬픔이 기쁨에, 실패가 성공에 잇닿아있다. 변화와 갈등은 불가피한 것들이고, 그 때문에 위대한 게임이 가능해진다. 그것들을 초연히 바라보자. 결코 그것들이 자기 안의 참자아를 더럽히게 놔두지 말라.”
-「인생은 게임이다」 중
“하느님 안에는 동떨어짐이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옹근 ‘하나’를 깨치지 못한 사람에게는 동떨어짐이 있고, 죽음이 있다. 그에게 죽음은 영혼이 그 너머로 사라져 망각되는 텅 빈 장벽이다. 깨달은 사람은 죽음의 땅 너머 모든 영혼이 춤추면서 다시 깨어나는 곳을 안다. 죽음은 슬픔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 그동안 사랑하는 친구가 죽었을 때 얼마나 슬펐던가? 실은 그럴 이유가 없다. 하느님을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이 커다란 ‘신성(the great Divine)’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결코 자신에게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칠 것이다.”
-「귀여운 새끼사슴」 중
“모든 영혼들이 저마다 값싼 외투를 벗고 불멸의 빛나는 옷을 입게 된다면 죽음 앞에서 울어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영원불멸을 확신하는 성자들이나 죽을까봐 벌벌 떠는 소인배들이나 모두 하나같이 죽는데, 왜 죽음을 겁낸단 말인가? 사람이면 누구나 예외 없이 통과하는 보편적 경험이 죽음이다. 생각해보라. ‘생명’이란 얼마나 신비로운 물건인가. 알 수 없는 것에서 비롯되어 알 수 없는 것으로 스며든다. 생각해보라. ‘죽음’ 이란 얼마나 신비로운 물건인가. 부지런히 일한 사람과 게으름뱅이를 똑같이 삼키고 그들을 대기와 원소들로 바꿔놓는다. 생각해보라. 사람마다 죽음을 겁내지만 바로 그 죽음이 온갖 슬픔과 질병과 곤경을 벗고 편안히 쉬게 해준다.”
-「마지막 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