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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자학(성리학)
· ISBN : 978896447641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1-01-08
책 소개
목차
발간의 글
축하의 글
리는 자연이다
기일분수라고 해도 안 될 것이 없다
담일청허 한 기는 어디에도 있다
본성의 선함은 그 기질의 선함이다
율곡의 이통기국론은 이기를 두 가지 사물로 본 것이다
사물에도 미발의 중이 있다는 나흠순의 주장은 옳지 않다
주자, 정이, 정호 모두 일음일양을 도라고 한다
신 아닌 것이 없다
도암, 공자를 바라며 위로 나아간 분
성경이 신이다
성과 태극은 다르지 않다
각구태극은 분수이다
정호는 이일과 분수의 성을 모두 말했다
나흠순은 중생과 부처가 성과 지각기 같다고 여겼다
성은 심과 하나이고 도이다
심과 성은 둘로 나눌 수 없다
형기가 있어야 심과 성을 말할 수 있다
율곡의 이통기국론과 담일청허설을 융통성 있게 봐야 한다
만물의 이치가 형색에 따라 다르다
만물 각각의 이치가 된 것이 본연이다
자취에서 본성를 알 수 있다
성즉리는 사물마다 갖고 있는 이치이다
이일분수를 분명히 살펴라
담일한 기가 유행하면서 정통하고 편색하고 탁박해진다
해제
책속에서
강독회의 역사적인 첫출발을 녹문(鹿門) 임성주(任聖周, 1711-1788)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녹려잡지』(鹿廬雜識)에서 시작했습니다. 『녹려잡지』는 철학성이 높은 미번역 저작으로 강독회의 취지에 아주 잘 부합했습니다.
임성주는 율곡학파의 맥을 이은 도암 이재(李縡, 1680-1746)의 제자로서 조선 성리학 육대가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조선 성리학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임성주는 「녹려잡지」에서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중국과 조선의 성리학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임성주의 사유를 엿보는 것은 물론이고 성리학 기본 개념을 재검토해보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_<발간의 글> 중에서
만리(萬理)가 만상(萬象)이고, 오상(五常)이 오행(五行)이고, 건순(健順)이 양의(兩儀)이고, 태극(太極)이 원기(元氣)이라는 것은 모두 기(氣)에 나아가 그것을 명명한 것이다. 지금 사람들은 항상 이일분수(理一分殊: 이치는 하나이고 나뉨에 다르다)를 이동기이(理同氣異: 이치는 같고 기는 다르다)로 이해하는데, 이치가 하나인 것이 저 기가 하나인 데에서 드러남을 전혀 알지 못한다. 만약 기가 하나가 아니면 어디서 그 리(理)가 반드시 하나임을 알 수 있으랴. 이일분수라는 것은 리를 주로 하여 말한 것이니 분(分) 자 또한 마땅히 리에 소속되어야 한다. 만약 기를 주로 하여 말한다면 기일분수(氣一分殊: 기가 하나이고 나뉨에 다르다)라고 말해도 안 될 것이 없다.
_<기일분수라고 해도 안 될 것이 없다> 중에서
사람의 선함은 물이 아래로 흐르고 불이 위로 타오르는 것과 같다. 지금 사람의 기(氣)가 악하지만 그 본성은 본래 선하다고 말한다면 이는 물이 위로 흐르지만 물의 본성은 아래를 향한다 말하고, 불이 아래로 타내려가지만 불의 본성은 위를 향한다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과연 무슨 말이 되겠는가? 동자(董子, 동중서: 기원전 179-104)가 이르기를 “본성은 타고난 성질[質]이다” 했는데, 그것은 반드시 전수받은 바가 있을 것이다.
_<본성의 선함은 그 기질의 선함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