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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6456166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김정은 체재의 열쇠를 쥔 은둔의 황태자 _4
방탕의 정체 / 7시간 인터뷰와 이메일 150통 / 로열패밀리의 비밀
서장 김정일의 혈통 _16
김정은 체제는 견고한가 / 3대 세습을 부정한 김정일 / 역사는 반복되는가
제1장 베이징에서의 첫 만남 “제가 김정남입니다” _26
“제자 김정남입니다” / 느닷없이 날아온 수수께끼 같은 이메일 / 일본 불법입국 사건의 진상 / 아카사카의 단골 클럽/ 만만치 않은 청년 / 아버지에 대한 불만 / 이메일 중단 선언 / 국가정보원의 감시 대상이 되다 / 황태자는 마카오에 있었다!
제2장 150통의 이메일 대화_56
다시 도착한 이메일 / 중국 정부의 의향 / 세습은 ‘웃음거리’ / 아버지의 건강상태는 일급비밀 / 마카오 밀회 계획 / 연평도 포격 사건 발발/
제3장 마카오에서의 7시간 독점 인터뷰 _94
세계 최초의 장시간 인터뷰 / 동생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시지 / 마오쩌둥도 세습은 하지 않았다 / 마음에 남은 한마디 / ‘강성대국’은 실현 불가능 / 애정이 깊은 아버지 / 세상을 뜬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 문신은 젊은 혈기의 소치 / 너무 커진 군 권력 /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남자 / 오뎅·불고기·온천
제4장 조국으로부터 받은 경고 _122
인터뷰 기사의 파문 / 중대한 경고 / ‘평양의 봄’은 올 것인가 / 아버지의 허상과 실상 / 어머니의 우울증 /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애도 이메일 / 일본인의 모습에 감동하다 / 원자력발전에 대한 반대 입장 / 스위스 유학 시절의 친구 / 자본주의 청년 / 만화<김정은>은 사실과 흡사하다 / 어중간한 태도의 속사정 / 경제 정책에는 무지 / 고려호텔의 밤 / 아내가 끓여 준 생일 만둣국
제5장 황태자는 왜 추방되었나 _170
베이징 시내에서의 재회 / 평양의 엄격한 시선 / 장성택의 개혁 마인드 / 외무성 vs. 경찰 / 김정일의 이복동생이 가택 연금? / 아내는 몇 명? / 코카콜라가 북한에 진출? / 통풍의 고통 / 개혁·개방에 눈뜬 계기 / 경제특구는 왜 실패했는가 / 반미 감정은 체제 유지의 필요조건 / 아들을 보스니아에 유학 보낸 이유 / 김정은이 걱정스럽다
종장 김정남이 평양에 돌아가는 날 _214
김정남의 ‘자본주의 확대 사건’ / 김정은이 보낸 비밀경찰 / 리비아의 충격 /북중 윈-윈 전략 / 김정남 옹립 시나리오
리뷰
책속에서
마카오 카지노의 단골, 방탕아라는 소문의 진실
“ 저의 마카오 생활에 대해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일각에서 보도된 뉴스에서처럼 마카오 VIP 카지노를 밤낮 드나들었다면 아마 지금쯤 쪽박을 차고 거리에 나앉았을 것입니다. (중략) 그러면 카지노도 하지 않는 제가 왜 마카오에 자주 나타나느냐는 의문이 꼭 생길 것입니다. 제가 서방 교육을 받고 어릴 적부터 자유를 만끽하며 성장했다는 점은 이미 알져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중략)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북한 여권을 들고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과연 몇이나 되는지….”
( p70, 2010년 11월 10일 이메일 中)
남한에도 소통하는 친구들이 있다?
“사실 남한 사람 중에서도 저와 연락하거나 함께 식사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마카오에 와서 저와 함께 식사하는 남한 사업가도 있습니다.”
(p112, 2011년 1월 독점 인터뷰 中)
아버지 김정일도 부정했던 3대 세습은 ‘웃음거리’
“ ‘3대 세습’이란 과거 봉건왕조 시기를 제외하고는 전례 없는 것이고 상식적으로 사회주의에 부합지도 않는다는 것은 세인이 공감하는 현실입니다. 또한 3대 세습에 가장 부정적이셨던 부친께서 오늘날 이를 강행하실 수밖에 없으신 데는 그만 한 내부적 요인이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중략) 북한이 향후 집단 지도 체제로 간다 하더라도 그 중심을 ‘백두의 혈통’으로 못 박지 않는 한 권력층의 누수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북한의 내부적 특수성을 감안해 ‘백두의 혈통’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단행했다고 봅니다.”
(p62, 2010년 11월 3일 이메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