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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도시공간의 문화경험

근대 도시공간의 문화경험

(도시공간으로 보는 일본근대사)

나리타 류이치 (지은이), 서민교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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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도시공간의 문화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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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근대 도시공간의 문화경험 (도시공간으로 보는 일본근대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64620144
· 쪽수 : 478쪽
· 출판일 : 2011-09-20

책 소개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사회사학자 나리타 류이치가 도시의 시점에서 일본의 근대를 재구성한 역작. 일본의 역사학이 도시를 대상으로 하게 된 1980년대에 도시사 연구를 시작한 지은이는 1990년대 들어, 도시공간의 극적인 변화와 역사학의 ‘공간론적 전회’에 입각한 새로운 수법으로 도시사 연구의 신국면을 열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근대 도시공간과 ‘민중’의 도시경험
1. 근대 도시의 형성―제1기
1) 근대 도시의 유형과 네트워크 2) 균일적인 공간과 중층적인 공간
2. 근대 도시공간의 전개―제2기
1) 도시화의 진전과 도시문제 2) ‘살아 움직이는 공간’의 새로운 단계
3. 전시의 도시―제3기
1) 군수산업과 도시화 2) 제도화되는 도시공간

제1부 ‘국민’의 형성과 도시공간

제1장 제국의 수도 도쿄
들어가며
1. ‘문명화’의 과정
1) 신체 길들이기 2) 정신의 거푸집
2. 문명의 수도/수도의 암흑
3. 향우회의 세계
글을 마치며

제2장 문명/야만/암흑
들어가며
1. 야만의 제상/암흑의 광경
1) 행위로서의 야만 2) 암흑의 두 가지 제시
2. 암흑의 ‘변용’
1) 내부화되는 ‘빈민굴’과 ‘빈민’ 2) 암흑의 ‘전이’
글을 마치며


제3장 『소년세계』와 독서하는 소년들―1900년 전후 도시공간 속의 독자공동체
들어가며
1. 『소년세계』의 세계
1) ‘우리들’의 공동성 2) 차이의 제시
2. 『소년세계』의 ‘독자공동체’와 그 위상
글을 마치며


제2부 모더니즘과 내셔널리즘의 도시공간

제1장 1920년대, 민중문화와 내셔널리즘
1. 지역의 변모와 민중의식
2. 민중문화의 제상
3. 내셔널리즘과 민중의식
4. 민중문화의 행방

제2장 간토 대진재의 메타히스토리를 위하여―보도·애화·미담
들어가며
1. ‘전체’를 만드는 방법
1) 내부와 외부 2) 경험의 고정화
2. ‘애화’와 ‘미담’의 시학
글을 마치며

제3장 도시구조 전환기의 사카이 도시히코―선거·시의회활동·시민운동
들어가며
1. 도쿄 시의원선거 출마
1) 입후보까지의 우여곡절 2) 선거활동의 양상
2. 도쿄 시의회의 무산정당 시의원으로서
1) 『무산시민』 2) 무산운동·주민운동·시민운동
글을 마치며

제3부 동원되는 도시공간

제1장 모더니즘에서 동원으로―총력전하, 요코하마 민중의 동향
1. 다양한 ‘행사’와 사회조직
1) ‘애시’와 ‘부흥’ 2) 위생조합·정내회 3) 청년단의 활동
2. 동원과 통합
1) 길거리 단속 2) 방공연습과 결핵예방국민운동

제2장 ‘어머니의 나라’의 여성들―오쿠 무메오의 전시와 전후
들어가며
1. 여성/생활/공동
2. 전시동원체제하의 오쿠 무메오
1) 여성의 ‘국민화’ 2) ‘전시생활’의 논리
3. 연속하는 생활/사회관
부론: 근대일본도시사 연구의 두 번째 무대
들어가며
1. 근대일본도시사 연구의 도정
2. 도시공간의 분석
1) 도시를 지탱하는 것 2) ‘삶의 터전이 된 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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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리타 류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오사카시(大阪市) 출생. 1983년 와세다(早?田)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문학박사,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이며 2012년 현재 일본여자대학 인간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故鄕」という物語>(吉川弘文館, 1998), <〈歷史〉はいかに語られるか>(日本放送出版協會, 2001), <近代都市空間の文化經驗>(巖波書店, 2003),<「大菩薩とうげ」論>(靑土社, 2006), <歷史學のポジショナリティ>(校倉書房, 2006) 등이 있고, 편저로는 <總力戰と現代化>(柏書房, 1995, 共編), <都市と民衆>(吉川弘文館, 1993), <20世紀日本の思想>(作品社, 2002, 共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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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사(일본사)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근대 일본 군사사를 전공해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로 근대 일본군과 전쟁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근대 한일관계, 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근세 근현대사』(공저, 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地域の中の軍隊 7 帝国支配の最前線ー植民地』(공저, 吉川弘文舘, 2015)가 있다. 번역서로는 『일본근현대사를어떻게 볼 것인가?』(어문학사, 2013) 등이 있고, 『벌거벗은 세계사 6 : 조선을 둘러싼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아울북, 2023) 등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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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향’은 (1) 자연의 정과 향수로서 이야기되었고, (2) 국가와 관련시킴으로써 자명한 것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앞에서 언급했던 가게야마는 ‘고향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여 마땅한 정을 끊을 수 없는 것은 자연의 도리이다’라고 말하며 ‘고향은 우리 모두가 함께 태어나고 함께 성장하고 우리 모두의 부모가 계신 곳, 우리 모두의 조상들의 무덤이 있는 땅이다. 어찌 우리가 잊을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고향이 국가와 유사한 것으로 이야기되어, ‘애향심’과 ‘애국심’은 ‘근원’이 같다고 지적되고 하나의 고향--하나의 현--하나의 국가라는 동심원이 상정되었다. 동심원의 원점으로는 종종 ‘공공심’이 언급되었다.(114쪽)


문명=근대적 행위의 규범을 보여준 것으로는 187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포된 이시키카이이 조례가 유명한데, 법령을 비롯해 저작활동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문보도를 통해 야만이 화제가 되었다. 여기서는 야만이 (1) 전근대적인 관습이나 행동, (2) 자기 내면을 억제하지 못하는, 거칠고 난폭한 행위, (3) 근대적 지식=문명의 결여로서 제시되었다.(125쪽)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고다마는 구미의 문명을 기준으로 하여 일본을 그것과 일체화시킨 다음에 문명 밖의 암흑의 지역을 묘사한다. 그런데 그 지역이 암흑인 것은 울창한 밀림과 맹수의 존재라는 자연의 ‘과잉’과 함께 ‘무지’하고 ‘기묘’(=‘결핍’, ‘일탈’)한 ‘토인’이라는 존재에 의한 것으로, 암흑을 논함에 있어서 ‘인종’의 비중이 높다. 매리 프랫이 말하는 ‘제국의 시선’이다. (…) 식민지 대만과 조선에도 마찬가지로 ‘제국의 시선’이 향해, 암흑을 일본 밖으로 전이시킬 때에는 인종주의와 식민지주의에 근거한 ‘시선’이 나타난다. 국민국가 일본이 스스로를 문명이라고 인정하는 것과 병행하여 일본이라는 의식의 형성에 따른 인종주의와 식민지주의가 20세기 초두에 새로운 암흑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국민화라는 작위에 의한 새로운 암흑은 유럽 문명이 이계라고 간주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와 식민지로 구성되고, 그 지역으로 설정되어갔다.(1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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