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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주의 전통

세계시민주의 전통

(고귀하지만 결함 있는 이상)

마사 C. 누스바움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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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주의 전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시민주의 전통 (고귀하지만 결함 있는 이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462140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그리스와 로마의 스토아주의 철학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7세기의 휴고 그로티우스, 18세기의 애덤 스미스, 현대의 국제 인권운동에 이르기까지 세계시민주의의 철학적 전통을 좇는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제1장 세계의 시민들

1. 코스모스의 시민들

제2장 정의의 의무, 물질적 원조의 의무: 키케로의 문제적 유산

1. 정치인의 바이블
2. 정의의 의무
3. 물질적 원조의 의무
4. 선善에 대한 숨어 있는 시각
5. 이런 구분은 유효할까?
6. 남은 것은 무엇인가?

제3장 인간 존엄성의 가치: 스토아주의적 세계시민주의의 두 가지 긴장관계

1. 세계시민
2. 키니코스학파의 시작
3. 스토아주의적 독립성
4. 우연한 피해에 대한 세계시민주의자들의 견해
5. 스토아주의적 입장의 수정
6. 배타주의적 정념

제4장 그로티우스: 국제사회, 그리고 도덕률의 지배를 받는 개인들

1. 세계시민주의의 전통을 근대 세계로 가져오다
2. 국가, 다원주의, 자율성
3. 자연법과 주권 국가들의 세계
4. 전시 국제법: 만민법과 자연법
5. 국민으로서의 개인: 인도주의적 간섭
6. 물질적 원조의 의무
7. 국제사회에 관한 이념

제5장 ‘불구와 기형’: 애덤 스미스, 인간적 역량의 물질적 토대에 관하여

1. 스토아주의적 전통과 물질적 필요
2. 교환의 존엄성
3. 인간 능력의 물질적 토대
4. 초국가적 정치의 대략적 구상
5. 『도덕감정론』의 스토아주의: 정의와 선행
6. 『도덕감정론』의 스토아주의: 외적인 것과 자제력
7. 마초적 스토아주의와 인간 존엄성

제6장 세계시민주의 전통과 오늘날의 세계: 다섯 가지 문제들

1. 오늘날의 우주적 도시
2. 첫 번째 문제: 도덕심리학
3. 두 번째 문제: 다원주의와 정치적 자유주의
4. 세 번째 문제: 국제인권법의 한계
5. 네 번째 문제: 해외 원조의 비효율성과 도덕적 난점
6. 다섯 번째 문제: 망명과 이민 275

제7장 세계시민주의에서 역량 접근으로

1. CA: 동기와 주장
2. 정의와 물질적 원조: 분지는 없다
3. 국가와 국제사회
4. 국내외의 정치적 자유주의
5. 기본에 도전하다: 수많은 존재, 수많은 형태의 존엄성

미주 | 참고문헌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사 C. 누스바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 윤리학자로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과 철학과의 법학?윤리학 석좌교수다.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누스바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 운동에 관한 원전을 분석하고 주석을 달아 고대 그리스 철학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1986년에 발표한 『연약한 선The Fragility of Goodness』으로 학계의 찬사를 받고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2016년 철학 부문에서 교토상, 2018년 베르그루엔상, 2021년 홀베르크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감정의 격동』, 『혐오와 수치심』, 『분노와 용서』, 『정치적 감정』, 『역량의 창조』, 『세계시민주의 정신』, 『동물을 위한 정의』 등이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개발한 잠재역량 접근법을 규범적이고 철학적인 자신만의 버전으로 발전시켰다. 누스바움의 연구는 인간다운 행복의 조건을 탐색하여 다원주의적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존엄성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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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카베 악바르의 『순교자!』,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바버라 킹솔버의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살만 루슈디의 『나이프』, 에르난 디아스의 『트러스트』, 커트 보니것의 『타이탄의 세이렌』,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그 후의 삶』, J.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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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볼 때 세계시민주의 전통의 여러 개념은 엄청나게 풍요로우며, 다양한 전통에서 유래한 비슷한 개념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세계시민주의 전통을 만들어온 서구의 사상가들은 이 전통이 계속해서 씨름해온 문제점을 함께 도입했다. 그들은 인간이 삶의 우연한 사건에 침해당하지 않는 존엄한 존재라면 돈, 지위, 권력을 코웃음으로 넘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런 요소들이 인간의 번영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도덕적 능력이라는 존엄성은 그 자체로 완전하다.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드로스에게 살림살이의 개선이나 시민권, 보건을 요구하지 않았다. 디오게네스에게 있어 해야 할 말은 “해나 가리지 말고 비켜”뿐이었다.


키케로처럼 그로티우스도 국가에 도덕적 중요성을 부여한다. 그러나 그는 국가와 그 국민이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도덕적 의무를 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 전체에서 기억해야 할 점은, 그로티우스와 내가 권장하는 방식으로 국가의 도덕적 중심성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 너무 익숙하게 출현하는, 목에 핏대를 세우고 떠들어대는 자국 중심주의적 민족주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런 식의 민족주의를 적극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인도주의와 국가주권에 관한 주장들과 씨름할 때는 그로티우스의 미묘하고도 모순적인 인도주의적 간섭론이 유용한 안내자가 되어준다.


인간성은 매일 침해당하고 있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공공질서와 공공의 안전을 유지하지 못하는 여러 국가의 단순한 무능 때문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정의의 의무를 정말로 신경쓴다면 우리는 그 때문에라도 물질적 원조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효율적인 국제사법 체제에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면 문제는 더 커진다. 고문, 잔인함, 불의한 전쟁 등등을 다루는 데 최소한의 효율성이라도 보일 수 있는 세계적 사법시스템을 유지하는 데에는 군사적 방면(예컨대 NATO)은 물론 이런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국제적 제도와 교류에도 엄청난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이런 비용을 감당하려면 군사적 원조의 형태로든, 다른 형태로든 부국에서 빈국으로의 자원 재분배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인권에 관심을 둔다는 건 좋은 말만 한다는 뜻이 아니라 돈을 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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