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박일환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462147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0-10-05

책 소개

뿌리와이파리 한글날 시리즈. 저자 박일환은 그동안에도 『미친 국어사전』, 『국어사전 혼내는 책』 등을 통해 국어사전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해 왔다. 국어교사였고 시인, 소설가인 그는 여전히 국어사전을 벗 삼아 살고, 낱말들의 풍경과 속사정을 살피고 더듬는 그의 탐방은 맹랑하다.

목차

책을 내며

제1부 맹랑한 말들

얄개가 국어사전에 오른 이유
고막과 꼬막
비싸리구시가 뭐에 쓰는 물건인고?
이석태 씨를 찾습니다
황마차와 포장마차
물항라의 정체는?
마탕인가 맛탕인가?
‘화탕지옥’이 국어사전에 실리지 못한 이유
담마진과 심마진
권구와 찜뿌
딩동은 우리말일까 외래어일까?
대인배는 잘못된 말일까?
민폐와 민생고

제2부 안아야 할 말, 버려야 할 말

표준어와 방언의 관계
비표준어로 밀려난 말들
북한말에 대한 생각
비표준어와 북한말에 대한 보충
합성어를 인정하는 기준은?
외래어 표기에 대해
꼭 문법에 맞게 써야 할까?
이상한 일본 한자어(1)
이상한 일본 한자어(2)
이상한 일본 한자어(3)
이상한 일본 한자어(4)
용종(茸腫)과 선종(腺腫)

제3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들

국어사전 편찬자들이 바빠야 하는 이유
대각미역의 정체를 찾아서
양식어업에서 쓰는 말들
아가미 탐구 생활
낚시꾼들의 은어
우수마발이라는 말의 유래
한자를 잘못 풀이한 낱말들
시간달리기와 중간달리기
중국 근대의 화폐 이름
흰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는 나이
지팡이에 대한 탐구
조사 대상에 올라야 할 국어사전
수상한 법률 용어들
너무 많은 하나들

제4부 수상한 먹거리들

금옥당과 양갱
감화보금과 가마보관
승가기와 승기악탕
보신탕의 다른 이름, 지양탕(地羊湯)
수상한 음식의 정체
낭화(浪花)와 승소(僧笑)
참메늘치라는 나물 이름
이건 어느 나라 죽일까?
남의 떡 훔쳐오기
『거가필용(居家必用)』에 실린 음식들
팔선고와 팔진고
약재로 쓰인 똥들

제5부 동물과 식물 탐구하기

뱀이 흙덩이를 물고 잔다고?
개가 아니라 망아지
준마로 이름 떨친 말들
말을 잘 다루던 백낙과 왕양
국어사전에는 ‘청마’가 없다
백마는 말일까 아닐까?
사연과 제비행전
조복성박쥐
해당과 개아그배
등대시호와 등대풀
비짜루와 아스파라거스
감 속에 또 감이 들어 있다고?
신이화(辛夷花)라는 꽃

저자소개

박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 시집 『등 뒤의 시간』, 『귀를 접다』, 청소년시집 『만렙을 찍을 때까지』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와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1.2』,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시를 즐기는 법』 등 여러 책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을 쓰면서 염두에 둔 건 비판서와 교양서를 겸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오류와 바로잡기의 단순 나열이 아니라 꼭지별로 읽어 가면서 낱말을 둘러싼 풍경과 배경지식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그런 의도가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도 더해 주고 싶었다는 걸 밝힌다. 맹랑하다는 말은 듣기에 따라 혹은 사용하는 맥락에 따라 부정과 긍정의 어감이 엇갈려 든다. 그래서 제목에 붙은 ‘맹랑한’은 국어사전의 부실함을 지칭할 수도 있고, 그런 국어사전 탐방에 나선 나의 행동을 지칭할 수도 있다.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가르기 위한 국어사전 편찬자들의 기준이 있을 수 있고, 그런 필요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지나치게 무원칙한 처리도 바람직한 건 아닐 테니까. 다만 국어사전 편찬자들이 실제 사용자들의 입장에 서서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면 좋겠다. 그리고 비표준어로 몰아낸 말들을 표준어의 울타리 안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끌어들이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말이 더 풍부해지고, 말글살이의 영역도 넓어질 거라 믿는다. 그러고 보니 ‘말글살이’라는 말도 아직 국어사전 표제어에 오르지 못했구나!


표준국어대사전을 펴낸 국립국어원은 합성어 인정에 매우 인색한 편이다. ‘신나다’를 예전에는 ‘신 나다’로 표기해야 했고, 하나의 낱말로 인정받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문제는 같은 형태인 ‘신명나다’, ‘신바람나다’ 같은 경우는 아직도 하나의 낱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낱말 모두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은 하나의 낱말로 인정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고려대한국어대사전 편찬자들이 합성어 인정 폭을 상당히 열어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462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