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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6465447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3-11-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INTRO 1318의 어떤 꿈, 꿈을 이루는 선.행.책의 법칙 8
1. 생각하다 THINK
01 생명을 생각하다 - 의학 44
02 사람을 생각하다 - 인문 63
03 환경을 생각하다 - 녹색 직업 86
2. 만들다 MAKE
04 기술을 만들다 - 공학 108
05 건물을 만들다 - 건축 129
3. 정리하다 ORGANIZE
06 돈을 정리하다 - 경제 156
07 사회를 정리하다 - 공무원 175
4. 나아가다 ADVANCE
08 정의로 나아가다 - 법률 198
09 기업이 나아가다 - 경영 217
10 세계로 나아가다 - 국제 238
5. 돕다 HELP
11 지식을 돕다 - 교육 264
12 여가를 돕다 - 문화 서비스 293
6. 창조하다 CREATE
13 장면을 창조하다 - 예술 322
14 공감을 창조하다 - 언론.광고 351
15 스타일을 창조하다 - 디자인 376
책속에서
"모두 리얼리스트(realist)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1967
조개는 어떻게 아름다운 진주를 잉태하고 있을까? 그 모습을 보면 이렇다. 조개의 몸속에 작은 모래알이 들어온다. 여린 조개의 살에 박힌 그 모래알들은 조개에겐 너무나 큰 아픔이다. 조개는 이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해 생명의 즙을 짜내어 모래알을 감싸고 또 감싼다. 이렇게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한 조개의 절실한 몸부림이 아름다운 진주를 잉태하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아픔이 있는가? 생명의 즙을 짜내야 할 정도의 결핍을 느낀 적이 있는가?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그 역시 축복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서는 이런 아픔도, 결핍도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꽤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 되었고, 이것은 지금 부모님 세대의 많은 분들께서 우리에게 가난과 결핍의 유산이 아닌, 풍요와 충족의 유산을 선물해 주기 위해 애써 주셨기에 실현된 일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꿈은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 INTRO_ '내가 아직 만나지 못한, 1318 어떤 꿈들에게‘
생활 속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의 저류에 흐르는 기본적인 생각, 인간의 마음에 관한 것, 인간의 생각이나 생활을 나타내는 세계관까지 이렇게 모든 ‘생각’을 만들어 가는 학문,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그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철학’이고,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어문과 문학’이며,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이 모여 이뤄진 큰 흐름을 배우는 것이 ‘역사’임을 안다면, 오늘날의 사회 문화의 양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인문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학문과 문화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한동안, 그리고 아직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이 위기에 빠져있던 인문학이 정보화 기술(IT)의 시대에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에서는 2013년 7월 1일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계 출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를 뽑고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당초 2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우수한 지원자가 많고 사회적 기대가 커, 4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IT기업이 인문학으로 눈을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인문학적 상상을 IT가 현실로 만든다.”라는 말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즉, 인문학이 IT와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인문학의 상상력은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마음껏 꿈꾸고 있다. 기술은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도구다. 기술만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없다. 기술이라는 그릇을 채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인문학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 1장 생각하다_ '사람을 생각하다 인문‘
CEO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학과를 가야 한다? ‘땡!’
많은 직장인들의 목표이자 경영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꿈은 기업의 CEO일 것이다. 실제 경영학과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CEO가 되기 위해 경영학과를 지원했다는 학생이 무척 많다. 그런데 과연 CEO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학과를 나와야 하는 것일까? 정답은 “NO!”
최근 발표된 삼성 그룹 계열사(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삼성 그룹 내 회사의 각 CEO들만 100명이 넘는다.) CEO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경영학과보다 오히려 공대가 많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100대 기업 CEO들의 전공을 살펴 봐도 경영학과뿐만 아니라 인문대, 사회과학 계열, 공대 등 다양한 전공에서 CEO를 배출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CEO는 기업의 모든 의사 결정을 최종 책임지면서 조직 전체를 관리하는 사람인만큼 경영학이라는 전공과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판단력과 결단력, 미래에 대한 통찰력, 리더십 등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경영학 외 학문을 전공하면서 지식과 시야를 넓힌 뒤,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CEO 중에 경영학과 출신들이 많다는 점, 그리고 경영학 전공자들이 CEO가 되기에 유리한 점들도 분명 무시할 수 없다. 경영학에서 다루는 조직 관리 능력, 그리고 마케팅, 경영전략, 재무, 회계 지식 등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고,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은 CEO가 되기 위한 큰 장점일 것이다. 다만 경영학과를 나와야만 반드시 CEO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CEO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학 지식을 넘어서 다양한 지혜와 통찰력, 리더십 등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 4장 나아가다_ '기업이 나아가다 - 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