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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의사가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

나가오 가즈히로 (지은이), 이서연 (옮긴이)
미디어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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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의사가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암
· ISBN : 978896471115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5-21

책 소개

수많은 환자들과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동네의사’ 나가오 가즈히로의 역작이다. 나가오 가즈히로는 스스로를 ‘동네의사’라 부르며 줄곧 ‘환자 중심의 의술’과 ‘인간다운 죽음’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두어왔다.

목차

들어가며
감사의 말씀

제1장 동네의사가 본 어느 암 환자의 이야기

2011년 2월 ‘암 선고’
병원을 꺼리는 남성이 다급하게 클리닉을 찾아왔다 / 악성의 가능성 / 갈등의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까: 암 선고를 기다리는 사람의 첫 장애물 / 암 선고는 죽음의 선고가 아니다 / 항암제 치료는 언제까지 계속할까? / 15년 전 의료의 진실은 현재도 진실일까? / ‘암 완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항암제 치료의 첫 번째 목적이란? / 항암제 치료와 연령의 문제 / 그런데도 완치의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다? / ‘항암제로 암을 없앴다’는 것은 의사에게도 로또? / 큰 병원에 가도 인연은 끊어지지 않는다
2011년 봄 ‘암 수술에서 생환’
왜 퇴원 2주 만에 항암제 치료인가? / 외래 항암제 치료라면 동네의사와 양다리를 걸쳐라! / 항암제 치료의 ‘라인’과 ‘코스’ / 식생활 모범생이라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 부작용이 심할 때는 동네의사를 활용하라
2011년 여름부터 가을 ‘부작용으로 인한 망설임’
항암제는 왜 이렇게 비싼가? / 항암제의 부작용에 의한 식욕과 체중의 저하 / 항암제 치료는 고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가을부터 겨울 ‘약해진 몸에 더욱 강한 항암제가 맞을까’
퇴직이 아니라 휴직이라는 선택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남는 일 / 2차 치료: 시스플라틴과 병용 / 동네의사의 연말, 환자의 연말
2012년 돋아나는 새싹 ‘재발: 가족의 연기, 본인의 갈등’
항암제 2차 치료 / 재발: 복막파종 / “선생님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 링에 타월을 던질 수 없다 / 무시할 수 없는 우울 증상
2012년 봄부터 여름 ‘항암제 치료의 전환점’
항암 보충제는 ‘효과’가 아니라 ‘희망’을 부른다? / ‘1일 1생’이라는 사고방식 / 항암제 치료의 ‘전환점’ / 3차 치료에 효과는 있었는가? / 이런 형태로 시작되는 재택 진료도 있다
2012년 늦여름 ‘재택 호스피스 시작’
‘이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암 치료 거점 병원에 있을 필요는 없다 / 병원에서 탈출: 복수.흉수를 빼서는 안 된다 / 병원에서 ‘먹을 수 없다’고 말해도 먹을 수 있다!
2012년 가을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보낼까’
2012년 ‘죽음의 벽’

제2장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기회 1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다
‘부전패’와 ‘부전승’은 종이 한 장 차이다 / 예방을 위해 항암제를 쓰자는 소리를 들었다면? / 항암 치료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아니다
기회 2 항암제 치료를 시작하고 2주 후
최초의 터닝 포인트를 알아두자 / ‘신혼 이혼’은 어리석은 행동이 아니다
기회 3 체중이 감소했을 때
항암제 치료로 인한 근력 저하의 대책 / 1일 3식이라는 규칙에 얽매이지 말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 / 체중의 급격한 감소로 치료 중지를 선고받는 경우도
기회 4 2차 치료를 권유받을 때
왜 1차 치료가 듣지 않게 되는가? / 연령이나 생활 방식에 맞추어 2차 치료를 고려한다
기회 5 암 수치가 떨어지지 않아도 끝까지 항암제를 써보자고 주치의가 제안할 때
담당의가 하는 말의 진의를 헤아려라 / 끊을 시기는 의사도 모른다
기회 6 항암제 치료를 받아도 암이 재발했을 때
질이 나쁜 암이란? / 재발의 의미를 살펴보자
기회 7 우울 증상이 의심될 때
삶의 기력을 빼앗는 것은 항암제일지도 모른다 / 통합 통증: 통증에는 4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둔다
기회 8 한 번 치료를 거르고 편해졌을 때
스케줄은 의사의 지시대로가 아니라도 된다 / 기다리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기회 9 3차 치료를 권유받을 때
예외를 바라는 여행, 바로 3차 치료 / 치료도 끝맺음이 중요하다
기회 10 임종의 순간
마지막까지 계속하고 있다는 자각은 없다? / 마지막까지 그만두지 않는 삶의 방식도 있다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나가오 가즈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박사. 1958년 가가와현 출생. 1984년 도쿄의과대학교를 졸업했다. 오사카대학 제2내과에 입국하여 오사카대학병원 제2내과, 시립 아시야병원 내과 등을 거쳐 1995년 아마가사키시에 나가오클리닉을 개원했다. 여러 의사를 통한 365일 24시간 태세로 외래 진료와 재택 의료를 양립시켜 40년 동안의 의사 생활로 2,500명의 임종을 지켜보았다. 2023년, 나가오클리닉을 정년퇴직했다. 베스트셀러 《평온사 조건 10가지》를 비롯해 저서로는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아픈 재택의사》 《걷는 방법으로 인생이 바뀐다》 《고통스럽지 않게 죽는 방법》 《약을 끊을 때》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평온한 죽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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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컨텐츠 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사교력》,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일하는 여자 38세》,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우화 테라피》, 《자기대화력》, 《유쾌한 카리스마》, 《공감 대화법》, 《아기피부 세안법》, 《365일 자전거 다이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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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은 평생 항암제를 접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암이 국민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해져 둘 중에 한 명이 암에 걸리고, 셋 중에 한 명이 암으로 죽는 시대다.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수술해도 재발하는 확률이 50퍼센트다. 참고로 같은 소화기암 중에 증가세가 뚜렷한 대장암은 30퍼센트, 췌장암은 80퍼센트에 이른다. 그리고 그렇게 암에 걸리는 약 절반의 환자가 항암제를 접한다. 즉 현대를 사는 우리가 항암제를 접하지 않는 생을 보낼 확률은 결코 높지 않다.
예전에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퀴즈 방송이 있다. 정답을 맞힐 때마다 상금이 배로 늘어나는 방식이었다. 물론 출연자는 다음 단계로 올라가지 않고 그때까지 쌓은 상금만 가져가도 된다. 하지만 사회자가 “여기서 포기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아닙니다. 계속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상금을 전부 잃곤 했다. 우리가 TV를 보면서 ‘저기서 그만두는 게 나을 텐데……’라고 생각해도 정작 당사자는 눈앞의 문제를 푸는 데 급급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나는 항암제 치료를 끊지 못하는 사람을 볼 때면 이 퀴즈 방송을 떠올리게 된다. 항암제는 좋은지 나쁜지를 떠나 언제 끊을지가 중요하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자칫 끊을 시기를 놓치면 그때까지의 모든 치료가 실패로 돌아간다.


항암제 치료는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까? 그 답은 환자와 의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정답에 가까운 답은 ‘환자의 체력이 버틸 때까지’일 것이다. 항암제는 세포를 죽이는 약이다.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세포도 공격하므로 환자의 생명력을 갉아먹는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 있는 특유의 분자만 골라 공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는 부작용이 있다. 즉 항암제 치료는 체력과의 승부가 되는 셈이다. 부작용이 뒤따르고 다른 항암제를 시도해볼 체력도 빼앗겨 고작 1~2개월 만에 치료가 한계에 다다르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항암제의 거듭된 발전으로 치료 도중에 새로운 항암제를 추천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항암제가 승인되었다’는 이유로 누구나 그 항암제로 갈아타야 할까? 그것 또한 아니다. ‘항암제를 끊어야 할 시기’는 개인차가 크다. 그러므로 최신 항암제 치료에 억지로 보조를 맞출 필요는 없다. 새로운 약을 시도해보는 자세도 물론 좋지만 어디까지나 환자 본인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지를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은 의료 부정론도 의료 찬양론도 담고 있지 않다. 방황하는 암 환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생생한 현실을 그리고 있을 뿐이다. 체면도 눈치도 던져버리고 최대한 솔직하게 적고 있다. 일개 동네의사의 허튼소리라고 웃어넘길지도 모르지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하나라도 많이 전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다시 반복하지만 일반적으로 의사는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서툴다. 그러므로 환자에게도 의사가 하는 말의 이면을 살피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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