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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철학

3분 철학

(인생이 허기질 때)

오시로 신야 (지은이), 박현미 (옮긴이), 오가와 히토시 (감수)
미디어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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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3분 철학 (인생이 허기질 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471121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4-07-30

책 소개

저자인 오시로 신야는 꼭 알아두어야 할 ‘위대한 철학자’ 34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의 핵심 사상을 한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명료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각 철학자들의 ‘캐리커처’와 핵심 사상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그림’을 더함으로써 다른 책들과 차별점을 두었다.

목차

머리말

왜 문과생도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 피타고라스
진정한 자신이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
어떤 사랑의 형태가 가장 행복한가? 플라톤
영화나 만화에 푹 빠지는 이유는 뭘까? 아리스토텔레스

‘시각을 전환하라’ 제1장
세상의 흐름을 읽지 못한 철학자:
기인 디오게네스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인생

출세하면 좋은가? 에피쿠로스
인생에 목적이란 게 있을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모르는 사람이나 사물을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나?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세상의 규칙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토마스 아퀴나스
회사가 중요한가, 사원이 중요한가? 윌리엄 오컴

‘시각을 전환하라’ 제2장
이름을 남기지 못한 철학자:
중세의 여성 신비주의자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부담감은 왜 느끼지? 마르틴 루터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 프랜시스 베이컨
왜 세금을 내야 하는가? 토머스 홉스

의심하는 건 옳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르네 데카르트
왜 일을 해야만 하나? 존 로크
부자만이 이득을 보지는 않는다? 장 자크 루소
제멋대로 사는 것이 자유인가? 이마누엘 칸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건 옳지 않은가? 제러미 벤담
왜 관심이 여기저기로 분산되는가? 프리드리히 헤겔
술을 마시건 담배를 피우건 내 맘이야 존 스튜어트 밀

‘시각을 전환하라’ 제3장
표면에 드러난 것만 중요한가?:
성별로 생각하는 정의와는 다른 또 하나의 윤리

자신답다는 건 무엇인가? 변화는 좋은 것인가? 찰스 다윈
유혹에 굴복당하는 이유는? 쇠렌 키르케고르
우리가 돈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카를 마르크스
멋진 인생, 별 볼일 없는 인생이 있는 걸까? 프리드리히 니체
왜 가족에게 얽매이는가? 지그문트 프로이트
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낯선 사람과 있으면 불안해지는 이유는 뭘까? 마르틴 하이데거
미신에 잘 속는 이유는? 카를 포퍼
계획대로 살아가는 일이 가능할까? 장 폴 사르트르
남자와 여자는 왜 대화가 통하지 않을까? 에마뉘엘 레비나스
다수의 사람들이 즐겁다면 그걸로 된 걸까? 존 롤스
발상의 전환은 과연 가능한가? 토머스 쿤
자신답다는 건 과연 존재하는가? 미셸 푸코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은 투정인가? 위르겐 하버마스

‘시각을 전환하라’ 제4장
철학과 역사의 주인공은 서양인가?:
서양과 동양의 구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해야 하는가?

한눈에 알 수 있는 철학 연표
선하게 산다는 건?: 맺음말을 대신하며

저자소개

오시로 신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릿쿄 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각슈인 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기독교학회, 일본 영국철학회 회원이다. 현재 오키나와 현에 거주하며 류큐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도해 잡학 구조주의』, 『줄거리와 해설로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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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히토시 (감수)    정보 더보기
시민을 위한 열린 철학을 실천하는 대중철학자이자 야마구치대학교 국제종합과학부 교수. 1970년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나고야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문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회사원, 프리터, 시청 공무원을 거쳐 도쿠야마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이색적인 경력을 쌓았다. 시민들을 위한 ‘철학 카페’를 운영하면서 일반인 대상 대화형 강연을 200회 이상 개최했으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철학 워크숍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다. NHK TV 프로그램 〈세계의 철학자에게 인생 상담〉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오가와 히토시의 철학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교양 있는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결과를 만들어내는 철학』, 『일 잘하는 사람은 철학적으로 생각한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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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 책은 대부분 어렵게 쓰여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인 철학자들이 남긴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의미를 판독하기가 거의 힘들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역사 속의 철학자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설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들과 철학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서 지금까지 몇 권의 철학 해설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제가 썼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그림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도처에 널린 해설서와는 다르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품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문점을 어떤 철학자 시점에서 생각하면 좋을지를 설명해드립니다. 부디 이 책의 그림과 해설을 완벽하게 활용해서 철학을 정복하길 바랍니다. 혼돈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하는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머리말’에서


“사물이 ‘존재한다’는 의미에 대해 연구하는 철학을 존재론이라고 합니다. 하이데거는 끊임없이 존재론을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를 우리의 생활과 연결시켜서 새롭게 바라봤습니다. 예를 들어 쇠망치가 쇠망치인 이유는 우리가 그걸로 못을 박는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낯선 사회의 낯선 도구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건 자연물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생선은 단순한 생물이 아니고 우리에게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인간에게도 해당됩니다. 누군가에 대해 우리 가족이다, 직장 동료다, 라고 말할 때는 우리가 그 사람을 가족이나 동료로 바라보고 함께 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근대인은 이 사실을 놓치고 살았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는 뭔가에 대해 얘기할 때 그것이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무시합니다. 하이데거는 이런 사고는 오류라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불안해진다는 일견 당연한 사실의 뿌리에는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협력해서 세계를 만든다는 우리 생활의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근대의 과학적인 세계가 놓친 이 현실을 재조명해서 우리가 안심해서 살 수 있는 세계를 되찾아야 합니다. 모르는 것과 만났을 때의 불안은 우리가 살아갈 조건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 있으면 불안해지는 이유는 뭘까? 마르틴 하이데거’에서


“컵의 본질이 명확한 이유는 컵이 물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물었을 때도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는 기독교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실존이 앞서야만 합니다. 사르트르는 실존이 앞서지 않으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을 신이 만들었다면 인간의 본질은 결정돼버리고 여타의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그러니 사르트르는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신은 없다고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을 물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본질은 정해져 있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자유입니다. 인류가 사멸할 때까지 인간의 본질을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 역시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인생이 어땠는지를 죽기 전까지 말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불확실함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계획적으로 산다는 건 자신의 인생, 자신의 본질은 이러이러하다고 미리 결정하고, 그 결정에 맞춰서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자신의 본질을 정해준 신을 무의식적으로 믿고, 그런 신의 의도에 벗어나지 않도록 여타의 가능성을 부식시키고 맙니다. 그런 자세보다는 새로운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대처해나가고, 그런 과정 속에서 자신의 본질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 인생을 가꿔나가는 보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계획대로 살아가는 일이 가능할까? 장 폴 사르트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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