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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 싶은 노래

다시 듣고 싶은 노래

박정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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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 싶은 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듣고 싶은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950616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13-12-10

책 소개

문무겸(전 경찰 총경 퇴직)의 문사로 문단에 정평이 나있는 중견 시인이자 수필가 박정필 시인의 세 번째 수필집. 「인천일보」, 「경기일보」, 「부천타임즈」 등의 신문에 기고했던 칼럼들과 초로의 나이에 중국유학 중 겪었던 경험들을 한데 묶었다.

목차

추천사 1
추천사 2
추천사 3
서문

제1부 내 가족과 고향 그리고 다시 듣고 싶은 노래

경포대의 서정
내 고향 ‘갈꽃섬’
그래도 행복했던 옛 시절
고산과 그의 셋째 부인 설씨 이야기
고향 섬의 추억
아내에게 띄운 편지
사라져가는 ‘효문화(孝文化)’
형에 대한 추억
다시 듣고 싶은 노래
어버이날에 받은 딸의 편지
어머니에 대한 단상
어머님의 눈물
방황과 좌절 그리고 귀촌

제2부 우리 사회의 빛과 그림자

공무원 퇴출 잘못하면 인격살인
아픈 기억
선진국 진입하기 위해선 법질서부터 확립하라
어느 경무관 아버지와 운동권의 딸 이야기
‘엽기살인’ 공포 언제까지
우리의 슬픈 자화상 1
우리의 슬픈 자화상 2
촛불집회에 대한 상반된 시각
피의자보다 먼저 보호돼야 할 범죄피해자 인권
피해자 보호가 먼저인가? 피의자 인권이 우선인가?
퇴직은 새로운 시작이다
신비의 땅, ‘영암’과 만나다
경찰에 공무집행방해 ‘무관용 원칙’ 적용하라
경찰 교통단속은 생명 지키기
한국경찰의 빛과 그림자
공직 부패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의 걸림돌이다
오원춘 사건에서 얻은 교훈
30대 경찰, 60대 민원인에 거친 반말 ‘충격’

제3부 중국, 대륙을 보다

중국 유학생은 미래의 인적자원이다
중국을 잘못 알고 있다
농촌과 도시가 혼재된 래양시
해상왕 장보고와 법화원
아름다운 해변도시 위해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중국 대학생들은 미래가 밝다
해가 진다고 가던 길 멈출 수가 없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중국에서 들은 황당한 이야기
멋과 낭만이 깃든 국제해수욕장
급성장한 도시 산동성 위해시
중국 농촌처녀 결혼식 참관기
중국 식당 아줌마의 아집
아듀! 중국

제4부 나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눈

자살은 범죄이고 배신행위다
책 도둑 잡은 CCTV
코오롱 노조의 신선한 충격
2008년 경제 불황, 그래도 삶은 아름다워라
정부는 먼저 사회기강을 바로 세워라
지역주의에 갇힌 지자체장 후보
오래 사는 게 죄인가?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다
교통사고로 꺾인 어린 생명
대선 뒤 호남 민심
어느 부부의 엘레지
일본은 우리에게 진정한 이웃이길
일본에 대한 단상
일본의 독도 야욕에 대비해야
다문화 가족은 한국국민이다
국민 화합을 누가 깨고 있는가
세버들은 부드러워 꺾이지 않는다
야당은 싸울 때는 싸워야 한다
국정원 개혁은 시대적 사명

저자소개

박정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세계》(시), 《문학공간》(수필)으로 등단 《육사 신보》 제7회 화랑문예대전 현상공모 수필 입상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주최 제2회 수기 공모전 우수상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석사 과정 졸업 평택대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 수료 경찰 총경 퇴직 초등학교 교사 역임 대학 강사 역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인권위원 역임 한국문인협회 문단정화위원 역임 시집 『숨죽여 뛰는 맥박』, 『섬안의 섬』, 『갈꽃섬의 아침』, 『꽃씨를 묻는 숨결들』, 『새봄의 햇살처럼』, 『수줍어 타는 하얀 미소』, 『그대의 기억 하나』 수필집 『경찰관 시인의 세상 이야기』, 『오늘 밤 꿈속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 『다시 듣고 싶은 노래』, 『그때 그 시절, 그래도 그립다』 칼럼집 『국민이 깨어 있어야 정치가 건강해진다』
펼치기

책속에서

국정원 개혁은 시대적 사명

한때 중앙정보부 권력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막강했다. 각급 기관장도 국정원의 말단 직원 앞에서는 눈치를 봐야 했다. 아마 지금의 중국당서기보다 힘이 더 세지 않았을까. 하지만 국민의식이 높아지고 우리 사회가 민주화 되면서 그 세력도 점차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다. 국정원 직원들이야 격세지감을 느끼며 한탄할 수도 있겠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언론에서도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워 국정원의 불법 비리 등을 적나라하게 보도하고 있을 정도면 그 권위가 곤두박질쳐 있는 게 분명하다.
그동안 명칭도 몇 번 바뀌었다. 중앙정보부에서 안전기획부로, 또다시 현재는 국가정보원이다. 그러나 여전히 태생적 체질은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1969년 3선 개헌 때, 반대하는 여야 정치인을 협박했고, 1972년 DJ 전 대통령을 일본서 납치해 그의 집 앞서 풀어주어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1997년 12월 대선 때 북한과 은밀히 거래하여 총을쏘아 달라고 주문해 이른바 ‘북풍, 총풍’ 사건을 일으켰다. 국정원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전 국정원장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었고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정원 여직원 댓글조작사건의 수사를 축소하고 왜곡시킨 사실도 드러났기 때문이다. 다만 대선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단다. 믿어야 할지, 믿지 말아야 할지 고개를 갸웃거린다.
야당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대선 당락에는 영향을 못 줬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묵과할 수 없다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사회 일각에선 국정원이 본연의 업무보다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며 개혁 대상으로 손꼽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정부나 여당에서 개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야당마저 무기력함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 다행스럽게도 일반인, 교수, 대학생, 고교생, 시민단체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서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향후 국민인식이 어떤 방향으로 형성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지금 국정원이 대수술을 받지 않으면 치명상을 입을 거라고 경고한다. 오죽했으면 공부에만 전념해야 할 10대 고등학생 877명이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시위에 나섰을까. 시국선언문도 발표했다. 이들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다고 배웠고 정의는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배운 것과 너무 다른 현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직은 철부지고 미숙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어른들 주장을 거침없이 뱉어내고 있어 예사롭지 않다.
최근 경향각지에서 촛불시위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모두가 국정원 개혁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를 가지고만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아전인수식으로 정치적 목적에만 함몰돼 국민정서에 역주행하는 독주와 불통은 보기마저 딱하다. 게다가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가기록원서도 못 찾고 있는 2007년 노·김 정상회담 사초를 국정원 자체 보고서 형식의 문건을 서고에서 끄집어내어 폭로했다. 그 적법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인제대 통일학부 김현철 교수는 “현재 국정원장이 진짜 국정원을 아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쯤에서 그만 두고 법적 처벌을 받으라”고 쓴 소리를 던졌다.
이제 국정원은 국민을 위한 기관이어야 하며, 특정 정당을 위한 도구로 활용돼선 안 된다.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개혁뿐이다. 지지부진하다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2013년 8월 15일, <인천일보>)

- 본문 ‘제4부 나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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