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녹스와 종교개혁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추천의 글 _ 라은성 목사
존 녹스의 약력

1장 종교개혁을 기억하라
_ 마틴 로이드 존스
2장 존 녹스, 청교도주의의 설립자
_ 마틴 로이드 존스
3장 존 녹스와 그의 싸움
_ 이안 머리

로마 가톨릭교회는 자신들의 전통과 성경 해석을 앞세웁니다. 또 개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교회들도 항상 그런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청교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높은 권위로 내세우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존 녹스의 원칙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통해 입증할 수 없는 것을 주장하지 않았고, 그런 것을 도입하는 행위에 철저히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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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개념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신념에 따라 교회가 의식, 즉 예배 행위와 성례 집행의 측면에서 새롭게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특히 성례를 집행할 때는 성경이 규정하는 규칙을 가감 없이 준수해야 한다……교회는 자기 나름대로 종교 의식을 만들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할 권리가 없다.”
바로 그런 주장을 내세웠기 때문에 그가 비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인간은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한 종교를 만들거나 창안할 수 없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종교를 제멋대로 없애거나 고쳐서는 안 되며 그대로 복종하고 지킬 의무를 진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