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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이 평생을 살아 낼 힘이 된다)

권영애 (지은이)
  |  
아름다운사람들
2016-09-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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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책 정보

· 제목 :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이 평생을 살아 낼 힘이 된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65133841
· 쪽수 : 308쪽

책 소개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 그것이 평생을 살아낼 마음의 힘이 된다. 그것이 자아존중감이고 자아효능감이다. 우리가 어떤 상황, 어떤 현실에서도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목차

1.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제일 힘든 아이를 보내 주세요
우주 최고 선생님 상
선생님의 두 갈래 길
마음에서 종이 울리는 순간
마음의 힘
나는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네 안의 보석
아이스크림과 양심 사이

2. 지금 가장 소중한 것.
지금 가장 소중한 것
첫 만남, 그리고 1년의 믿음.
존중의 맛
눈물 속에 피는 꽃
어머니, 울지 마세요
선생님, 어떻게 참고 계셨어요?
아빠, 벼랑 끝에 제가 있어요

3. 내 아이를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선생님 왜 차별하세요?
내 아들 위해 기도하지 마세요.
화장실 5분! 메신저 5개!
얼음선생이 아이 손을 잡습니다.

4. 생애 가장 따뜻한 만남
내 인생의 3가지 만남
내가 나를 만난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마음이 뭐라 말하는지 들어 봐
내 안에 품은 것을 너에게 준다
노력이 아니라 정성

5. 이 꽃을 받아라, 아이야
<의미의 꽃> 나를 바꿔준 너
<만남의 꽃> 마음과 만난다는 것
<강점의 꽃> 네가 가진 평범한 것
<소통의 꽃> 내 맘 온도, 아이 맘 온도
<칭찬의 꽃> 아이 영혼의 밥
<감동의 꽃>선생님, 10년 만에 꽃이 예쁘네요

에필로그
머리 쓰는 선생님, 가슴 쓰는 선생님

저자소개

권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사랑연구소㈜소장, 교육학(상담심리)박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코치협회 프로코치(KPC), 심리극 디렉터, 몸-마음-영혼의 연결로 고유역량을 발현하는 존재코치로 소통하고 있다. 현 ㈔한국버츄프로젝트 이사, 바인그룹㈜ 교육이사, 버츄코칭리더성장학교 대표. 전 초등 교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교육부장관상’ 4회, 전국현장연구대회 ‘푸른기장상’, ‘행복한교육실천상’을 수상했다. KBS 〈강연 100도씨〉, 〈생방송 토요일입니다〉, 〈김홍성정보쇼〉, 〈라디오전국일주〉, SBS 〈한수진이 만난 사람〉 등에 출연했다. 동화세상에듀코의 청소년 [마음키움] 인성코칭, 클래스유의 [존재육아코칭], KCA의 ACPK 전문코치 인증프로그램인 [마인드코드-존재코칭 Basic], [마인드코드-존재코칭 Plus](심화), [마인드코드-존재코칭 자기인식 Power](역량), [마인드코드-존재코칭 자기관리 Power](역량) 프로그램 개발, [버츄프로젝트], [마음치유] 교원직무연수 개발, [단계별EQ향상], [교육부 인성교육], [평화감수성향상]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저서로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버츄프로젝트 수업』, 『마음에도 옷이 필요해 마음 추운 날, 마음코트』와 공저 『미래에게 묻고 삶으로 답하다』, 『청소년, 부모, 교사 실전코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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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님, 잘 안돼요.”
“지연아, 여기서는 이렇게 접어 봐.”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달려온 지연이가 또 말한다.
“선생님, 그래도 안돼요…….”
교실에서 만들기를 할 때 아이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 첫째 부류는 설명을 잘 듣고 열심히 시도하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곧 잘하게 되고, 하다 막히면 적극적으로 옆의 아이를 모방하거나 물어보거나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는 또래 도우미가 된다. 둘째 부류는 열심히 노력하지만 처음에는 잘 따라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중간 중간 교사나 또래 도우미가 도와주면 곧 만들기를 끝내는 아이들이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은 만들어 낸다. 셋째 부류는 이미 두려움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이다. ‘어렵다’, ‘못 할 것 같다’고 먼저 생각한다. 이 아이들은 돌아서면 달려오고 또 달려오며 계속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이것이 맞는지 승인받기를 원한다. 잘 안되면 주저앉아 포기한다. 교사에게 달려 나오지도 못하는 극도로 소심한 아이들은 만들기를 멈춘다.
교사는 교실에서 세 번째 부류의 아이들이 누구인지 잘 관찰해야 한다. 이 아이들은 미술시간뿐 아니라 체육활동, 수업시간에도 거의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인다. 작은 도전을 주저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끊임없이 누군가의 승인을 바란다. 그동안 결과에 대한 평가로 길들여진 아이들일 가능성이 많다. 사랑받을 만한 행동을 했을 때만 사랑을 받아 온 이 아이들은 실패할 행동은 시도하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


“선생님, 초등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예요?”
“저는 ‘높은 자존감으로 마음의 힘이 있는 아이’, ‘즐기는 독서습관으로 생각의 힘이 있는 아이’가 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자존감과 독서’가 답이지요.”
-본문 중에서


엄격한 선생님? 따뜻한 선생님
어느 편을 선택해야 교사와 아이들의 1년이 서로 편안하고 행복할까? 나도 한때는 ‘엄격한 선생님’을 선택했었다. 3월 한 달간은 엄격함으로 아이들의 기선을 제압하고, 사랑은 천천히 표현하는 것이다. 첫 만남, 나는 엄격한 선생 컨셉으로 웃음기 없는 얼굴을 하고 교실에 들어간다. 3월에 피어나는 봄꽃들에게 얼음물을 끼얹는 것이다. 아이들이 조용해진다. 말없이 내 이름을 칠판에 쓰고 따라 읽으라고 한다. 지켜야 할 규칙 열 가지를 설명한다.
“규칙을 한 번 어기면 경고, 두 번 어기면 반성문 쓰기, 세 번 어기면 부모님께 전화를 할 거야 !”
새 선생님에 대한 기대로 눈꼬리가 반달이 되었던 아이들이다. 하지만 어느새 눈은 내리깔고, 와글와글 떠들며 웃던 소리는 사라진다. 입은 일자로 꾹 다문다. 숨소리마저 조심스럽다. 두 마음 사이에 접착제가 단단히 얼어붙었다. 정작 연결이 필요해져 접착제를 녹이려면 힘이 든다.
엄격한 선생님의 교실에서는 규칙, 벌칙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아이들도 비난, 실패에 민감해진다. 교실에서 오가는 말도 비난, 평가, 판단이 많아진다. 친구가 조금만 잘못해도 즉시 비난하고, 벌을 준다. 아이들이 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행동이 달라진다.
어느 순간 본 나의 모습은 벌칙으로 아이들을 묶어 놓는 ‘감시자’였다. 내가 원하는 건 밝은 행복 교실인데 어두운 벌칙 교실이 되었다. 교실 곳곳에 규칙 울타리를 쳐 놓았다. 거기서 나오면 안 된다고 파수꾼처럼 바쁘게 뛰어다녔다. 결국 나도 지치고,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았다.
교사가 끌어당기는 대로 아이들의 색은 변한다. 교사가 따뜻하게 인도하면 아이들도 긍정적이고 희망찬 모습으로 변해 간다. 교사가 아이들 내면의 선함과 변화 가능성을 믿으면 아이들은 정말 선해진다.
-본문 중에서

나는 놀라서 물었다. “수빈아, 왜 우니? 무슨 일 있어”
“쟤랑 짝 하기 싫어요. 쟤랑 짝 안 할래요. 흑흑흑…….” 어깨까지 들썩이며 우는 수빈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뒤에서 몇 명이 거들었다.
“선생님, 쟤는 원래 아이들이 싫어해요.”
“쟤랑 짝 다 안 해서 4학년 때도 쟤 혼자 앉았어요.”
“쟤는 이상한 행동만 해요.”
“쟤는…….”
“쟤는…….”
아이들이 끝도 없이 경진이의 안 좋았던 모습을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나에게 말해 주고 있었다. 나는 갑작스런 아이들의 행동에 당황했고, 순간적으로 경진이가 걱정되어 아이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때 경진이의 표정은 내 예상과 달리 무표정했다. 무미건조함 그 자체였다.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 아니면 이미 달관했다는 듯 아무런 반응 없이 앞을 보고 있었다. 나는 그 표정에 더 놀라고, 더 당황했다. 그리고 마음 깊이 충격을 받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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