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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그 청년 바보의사

(개정판)

안수현 (지은이), 이기섭 (엮은이)
  |  
아름다운사람들
2018-07-2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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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책 정보

· 제목 : 그 청년 바보의사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135104
· 쪽수 : 304쪽

책 소개

'참 의사'로 살다가 33세에 생을 마감한 한 청년의사의 삶과 사랑에 관한 기록. 이 책은 더없이 건실한 한 청년 의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우리 곁을 떠나면서 남긴 자신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군 생활마저 군의관이라기보다는 일반 사병들과 같은 입장에서 함께 하다가 유행성출혈열로 인해 33세의 젊은 나이에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았다.

목차

1장 그 청년 바보의사 · 12
2장 홀로 남은 의사 · 60
3장 아주 특별한 처방전 · 93
4장 보이 소프라노였던 소년 · 133
5장 외로운 양치기 · 164
6장 그분을 위한 노래 · 202
7장 한 방향으로의 오랜 순종 · 238
8장 그리고 어찌하여 · 266
9장 흔적들 · 277
10장 그의 사랑은 진행 중 · 286

저자소개

안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의학과 91학번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석사 수료, 박사 과정) 내과 전문의 ‘예흔’ 리더 한국누가회(CMF) 영락교회 청년 3부 / 의료선교부 28사단 사단의무대 군의관 프리랜서 Praise&worship 칼럼니스트 단정하게 깎은 머리에 105사이즈의 흰색 폴로셔츠, 푸른색 바지를 즐겨 입던 178센티미터의 듬직한 체구였던 청년의사는 환자들에게 따뜻했고, 동료들에게는 친절했습니다. 그는 환자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해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속까지 들여다보며 그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참 의사’였습니다. 2003년 군의관으로 입대한 청년의사는 2006년 1월,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흔적을 좇아 달려가다가 서른 셋, 예수님과 같은 나이에 문득 우리 곁을 떠난 것입니다.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남겨놓고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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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칼럼니스트, 작가, 번역가다. 신앙적,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인물을 취재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소명이 있다. 지은 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아바서원), 『거지대장 닥터 카딩턴』(좋은씨앗), 엮은 책으로 『그 청년 바보의사』(아름다운사람들), 『전도에 인생을 걸라』(좋은씨앗), 『그 청년 바보의사 두 번째 이야기』(아바서원) 등이 있다. 『아도니람 저드슨의 생애』, 『No!라고 말할 줄 아는 자녀양육』(이상 좋은씨앗)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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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청년의사는 환자와 눈이 마주치면 큰일이라도 나는 듯, 눈도 안 마주치고 할 말만 하고 휙 돌아서는 그런 쌀쌀맞은 의사가 아니었습니다. 많이 아프시냐고 묻기도 하고, 빨리 처치를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웃어주기도 하고, 간호하는 아들이 잘생겼다고 덕담도 해주었습니다. 청년의사는 입원 첫날부터 한밤중이면 살며시 찾아와 환자의 침대 곁에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청년의사는 글을 잘 썼습니다. 의대생 시절부터 ‘스티그마’란 ID로 신앙과 음악과 책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였습니다. 그의 해박한 지식과 올곧은 신앙의 자세가 드러난 글들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의사와 환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차가운 의술 속 따뜻한 인술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2004년에는 신문 ‘청년의사’ 주최 한미수필문학상 공모에서 ‘개입’이란 글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청년의사는 자기 것을 아끼지 않고 나누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 필요하다면 자기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누군가 필요하다면 찬양 테이프와 신앙서적을 선뜻 선물했습니다. 그가 메고 다니던 검은 가방 속에서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책과 음반이 쏟아져 나와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졌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그의 사랑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가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피도 나누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한 헌혈이 30회가 넘었습니다. 적십자에서 주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지만, 그가 죽기 전까지는 누구도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제1장 ‘그 청년 바보의사’ 중에서


내과 4년 차인 선배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나는 내과주치의를 하면서 약 쓴다고 환자가 좋아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 아프고 힘들다고 할 때 한 번 더 찾아가보고 한 번 더 어루만져주고 한 번 더 위로해줄 때 확실히 환자의 회복이 빨라.” 몸이 너무나 피곤한 순간에 울리는 호출 삐삐소리, 환자 보호자의 이런저런 요구들, 스태프 선생님들의 지시 등이 때론 견디기 어려움을 고백한다. 하지만 선배와 설대위 선교사님의 말이 ‘구두 속의 돌멩이’처럼 내 발을 아프게 한다. 결국 다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감당할 힘을 주시리라 기대하면서…….
-제2장 ‘홀로 남은 의사’ 중에서


우린 믿는 자의 모임 안에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일 수 있지만, 바깥에 나가면 도움이 필요한 ‘작은 자’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바쁘고 악한’ 종교인이 될 수도 있다. 누구를 위한 분주함이며 누구를 위한 사역일까? 우린 더 이상 교회 안의 친한 크리스천들끼리만 상대하고 교제하는 영적인 도색(桃色)을 그쳐야 한다.
나는 ‘스티그마’ 성경공부 팀의 헌신적이었던 선배들을 통해 희생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접하게 된 한 명의 ‘작은 자’였다. 그 사랑을 만난 사람으로서 그 사랑을 더욱 전하고 싶다. 그 사랑이 더욱 커지게 하고 싶다.
-제5장 ‘외로운 양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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