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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끝이 있습니다

누구나 끝이 있습니다

요로 다케시 (지은이), 장현주 (옮긴이)
  |  
경향미디어
2017-12-20
  |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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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끝이 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누구나 끝이 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5182382
· 쪽수 : 276쪽

책 소개

<바보의 벽> 저자 요로 다케시가 들려주는 삶에 관한 지혜. 저자는 일본에서 대표적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그가 70세 고령이 되어 그동안 강연과 책에서 말한 것, 쓴 것의 근거를 자신의 인생에서 끄집어내어 정리한 것이다.

목차

1장 언젠가는 죽는다
정말로 죽어 버리면 무서운 것이 없다
나에게는 ‘죽음’이 아니라 ‘시체’가 현실이다
누구나 시체가 된다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모든 환자는 반드시 죽는다
수명은 운이다
운에 맡기다
2인칭의 죽음만이 진정한 죽음이다

2장 몸을 깃털보다 가볍게 여기다
‘죽어도 좋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특공대는 위험사상의 양면이다
공동체를 없애는 것이 진보다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는 ‘나’란 없다
개성은 마음이 아니라 신체에 있다
마음에는 서로 공통되는 것이 있다
사회에서 서구 근대적 자아의 이상함을 배우다

3장 일하느라 수고했습니다
은퇴하고 나니 ‘일했던 나’는 마치 전생 같다
잘 참았기에 나머지 인생이 행복하다
지나간 일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세상을 읽기 위해서’ 연구실을 나오다
나의 가치관을 정립하다
무엇을 위한 연구인가?
테마가 계속 늘어나다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다
내 안에서는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았다

4장 평상심을 찾다
일본은 ‘읽기, 쓰기, 계산’의 나라다
대학분쟁이 내 인생을 바꾸다
‘전쟁인가 밥인가?’ 고민 끝에 밥을 선택하다
영리한 사람은 외국으로 떠난다
논리보다는 복잡한 세계가 좋다
공동체도, 세상도 변한다
중용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논리를 세우다

5장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말도, 하는 일도 중요하다
종전이 되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부만큼 확실한 학문은 없다
모든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
격동의 시기에는 과학자와 기술자가 배출된다
물량이 아닌 특공으로 연구를 하다
‘혼자만의 전쟁’을 치르듯이 연구를 하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학문을 하다

6장 학문이란 방법이다
과학은 뇌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다
해부학은 사진 잡지와 마찬가지다
해부라는 방법론에 따랐을 뿐이다
비일상보다 일상을, 독창보다 평범을 선택하다
‘뇌라는 방법’을 사용하다
보통을 반복하면 특별하게 된다
대상이 아니라 방법으로 선택하다
‘당연’은 의외로 어렵다

7장 어떤 주의에 동조하는가?
전후세대가 전쟁 중의 분위기를 체현하다
그것이 정말로 옳은가?
진정한 행위가 폭력으로 부서지다
나는 순수행동주의자다
자기중심적 행위에 대한 사회적 의미가 모호하다
순수행동도 범위가 필요하다
종교는 새로울수록 위험하다
대학 근대화의 시작은 분쟁이었다
정말로 옳은 것은 무엇인가?

8장 모든 것은 변한다
같은 사건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경험이 다르다
같은 사건이라도 사회에 따라서 경험이 다르다
개인을 사회로부터 구분할 수 없다
일본과 미국은 매우 닮았다
내 책의 내용이 불교 경전의 내용과 같은 이유
과학은 기독교의 해독제다
현대 사회는 ‘같다’라는 기능 위에 성립한다
언어에는 전통 사상이 포함된다
원점에서 생각하니 원시불교가 되었다

9장 생각하려면 노력?인내?근성이 필요하다
생각하기 위해서는 집착할 필요가 있다
파브르는 철저히 벌에 집착했다
단순한 해답은 대부분 거짓말이다
무술 연습과 ‘생각하는 것’은 같다
뇌 훈련의 반은 몸을 움직이는 훈련이다
‘즐기는 자’에 이르는 3단계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은 일 따위는 없다

10장 나의 젊은 시절
생각하기에는 내 이력도 복잡하다
100명을 죽이지 않으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없다?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내가 되었을까?
일본이라는 탯줄이 떨어지지 않는다
인간이 아니라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다
일본인은 ‘살아 있지’ 않다
사회란 속세의 의리다
굳이 말하는 것이 학문이다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

11장 현대를 살아가다
마음이 놓이는 장소를 얻지 못하다
다른 사람에 비해 사회에 신경을 많이 쓰다
사회와 타협하며 살아가다
스스로 사회를 배워 가다
자신의 방식보다 사회의 방식이 더 중요하다
사회와 싸우는 사이에 자신도, 사회도 변한다
일본인으로 사는 것
낙관주의로 살아가다

후기

저자소개

요로 다케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해부학자로, 사회비평 등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일본의 대표적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손꼽힌다.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기초의학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오랜 세월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도쿄대학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유뇌론》, 《바보의 벽》 등이 있으며 특히 《바보의 벽》은 일본과 한국에서 100만 부를 훌쩍 넘긴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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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분쿄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엉덩이 날씨》, 《끙끙끙, 다른 그림 찾기》, 《눈물이 찔끔 나는 생물 도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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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비행기가 흔들리면 무서워집니다. ‘추락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은 실은 ‘죽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 아닙니다. 죽음까지 가는 과정이 무서운 것입니다.
― 타인의 죽음은 3인칭, 자신의 죽음은 1인칭입니다. 나는 2인칭의 죽음만이 진정한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형제, 친한 사람들의 죽음은 좀처럼 납득되지 않습니다.
― 정말로 개성적이라면 모방을 대놓고 허락하면 좋지 않을까요? 정말로 개성적이라는 것은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할 수 없다면 모방을 금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상자에게 같은 감동을 주는 위작이라면 진짜와 가치는 같으니까요.





― 거의 30년을 인내하며 같은 대학에서 계속 일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만두었을 때 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근무한 시간이 없었다면 편해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인내했기 때문에 나머지 인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쌓였습니다.
― ‘그것이 당연해요.’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만은 자신이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상대의 기분을 움직이려고 하면 몹시 힘이 듭니다. 상대를 바꾸려고 하다가 자신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양극단의 의견을 제대로 정리하는 사람만이 중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뭔가를 생각하려고 한다면 문제 혹은 대답을 ‘뭉뚱그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사람은 단순한 해답을 좋아합니다. 의문에 대해서 딱 부러지고 명확하게 대답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대부분 거짓말입니다. 단순하고 명쾌한 대답이 있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단순하고 명쾌한 해답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희망 사항입니다. 그러니까 생각하고 싶으면 운동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노력?인내?근성이 필요합니다.
― “그걸 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것이 현대식 질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될지 답이 보이지 않으면 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일은 흥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니’까요. 정말로 그렇게 될까? 그것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실험하면 됩니다.
― 뭔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가요? 생각하는 것을 즐길 수 있나요? 즐기는 정도까지 가면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본인은 ‘기꺼이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가끔 학생들이 말하는데, 어떤가요? 그것은 ‘일단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라는 의미 아닌가요?
― 젊은이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실은 사회의 문제입니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그 일은 누구라도 아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은 요즘 세상에 특별히 책임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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