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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65234906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팩트, 논리, 존중을 담았습니다
[제1부] 광주를 벗어나자 비로소 보인 건국과 부국
01 고등학교 교실의 5·18 노래
내 고향, 광주 / sad, but TRUE
02 종북은 현재진행형
햇볕정책은 ‘핵 외투’를 벗겼나 / 주사파가 장악한 대한민국
03 박정희를 다시 보다
기생충학 시간에 알게 된 부국 대통령 / 산업화 없는 민주화는 허상 / 1977년과 1997년의 김대중은 다르다
04 이승만, 알고나 욕하자
취약 국가의 건국 대통령 / Right is right
05 활자와 환자 사이
병원에서 느낀 축적의 중요성 / 생명에도 돈이 필요하더라 / 시장 이기는 정부 없다
[제2부] 보수 우파 이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 눈앞의 적
06 호남 혐오
노무현 트라우마, 그리고 이명박 재평가 / 자식에게 ‘광주의 한’을 물려줄 건가
07 철책선의 군의관
주적(主敵)은 누구? / 전방 부대의 열악한 의료 현실 / OECD 말라리아 1위 대한민국, 해결책은 北 정권 제거 / 리스크 짊어진 이들에게 보상을 / 우리 국민 피 12리터로 살렸다
08 시장은 언제나 옳다
법과 경영 공부하고 알게 된 사장님의 눈물 / 사회주의는 실패의 철학, 질투의 복음 / 욕망은 발전의 원동력 / ‘위대한 사회주의 조국’은 왜 망했나
[제3부] 그들은 이래서 틀렸다
09 PC주의, 페미니즘, 환경 종말론, 복지 포퓰리즘 넘어서기
약자는 무조건 선하다? / 남미와 북유럽 복지국가를 동경하던 그들 / 환경 문제는 기술 개발로 극복해야 / “설치는 암컷” 망언에도 잠잠한 페미니스트들 / 정의의 기준은 ‘내’ 편
10 미국과 중국, 우리의 우방은 누구?
자유 없인 문화예술도 없다 / 미·일과 중·러, 누가 더 위협인가
11 조선은 왜 망했나
나라를 떠받치는 다섯 가지 기둥 / 실패한 역사에 분칠이나 해서야
12 반일보다 극일
‘신라구’와 ‘고쿠리’, 우리는 일본에게 약자가 아니었다 / 일본의 ‘축적’의 교훈 / 자력으로 근대화가 가능했을까 / 일제강점기, 슬프지만 진실은
[제5부] 현대사 바로 보기
13 호남은 원래 보수 우파의 본산
호남 ‘좌향 좌’의 과정 / 독립운동과 건국을 주도한 호남의 정치인들 / 뿌리를 부정하는 좌파 민주당
14 신군부 시대와 5‧18
신군부 시대는 과연 암흑기였을까 / “시장 경제 하면 민주화는 따라온다” / 5·18 정신은 자유, 반공, 친미 / 음모론의 실체 5·18의 한을 풀어 준 이는 김영삼
15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의 실정(失政)
짜 놓은 계획처럼 진행된 탄핵 / 만약에 일제 내시경을 불매한다면 / 코로나 우왕좌왕, 검수완박…
[제5부] 광주 출마로 피우고 싶었던 꽃은
16 호남인이 본 호남의 현실
‘광주 정신’의 장사꾼들 / 국민 세금에 빨대나 꽂다 / 교육으로 증오를 대물림할 건가 / 평범한 광주 청년이라면
17 호남의 대안
이제 좀 바꿔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지전 실패의 교훈으로 뭉친 호지스탕스들 / J가 대진연에서 나온 까닭은 / 번영의 씨앗을 북녘에도 /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투쟁
18 호남인들에게 고함
호남 청년의 6가지 제안 / 국민의 힘 영입 / 고향 광주에 출마하다
19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건 보수 우파의 가치
보수 우파란 무엇인가 / 보수 우파의 가치가 필요한 이유 / 보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맺음말] 당신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의 생각을 바꾸게 한 역사적 사실과 지식들 그리고 경험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신경질적으로 내지르는 어투가 아닌, 내게 잘해 주는 이웃이 진정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팩트와 논리와 존중을 담아 글을 쓰다 보면 한 명이라도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죠. 그리고 호남 분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게 막는 지역감정이라는 거대하고 강고하고 오래된 벽에 균열을 내 보고 싶었습니다. (들어가는 말)
H가 마음을 바꾸고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계기가 있으니, 바로 아이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똑 닮은 사랑하는 아들이 광주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닌데 타 지역 사람들이 아들을 ‘광주 출신’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도 끔찍하다고요. 이후 H는 레지던트를 마치고 군의관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군대에서 완전히 우파로 전향했답니다. “광주는 진짜 정신 차려야 돼. 아무리 한이 맺혔어도 저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세력에게 표를 줘선 절대 안 돼.” (6. 호남 혐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 대선 후보 경선을 하던 2017년에 광주 복합 쇼핑몰 건립을 반대했지만, 2021년 경기도지사 재임 시 경기 화성에 복합 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랬으면서도 윤석열 후보의 광주 복합 쇼핑몰 유치 공약을 극우 포퓰리즘이라며 폄하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는 2016년 이케아 고양점 기공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까지 했지만 정작 2017년 대선 때는 광주 복합 쇼핑몰 유치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자신의 지역에는 복합 쇼핑몰이 필요하지만 광주에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광주에 태어난 사람은 좋은 편의 시설 누려 보지도 못하고 좌파 진영의 이념을 위해 죽을 때까지 투쟁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나기라도 했나요? (16. 호남인이 본 호남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