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박정희와 고속도로

박정희와 고속도로

(길에서 길을 찾다)

금수재 (지은이)
기파랑(기파랑에크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9,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000원 -10% 400원 6,800원 >

책 이미지

박정희와 고속도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정희와 고속도로 (길에서 길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제3공화국/제4공화국
· ISBN : 978896523594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1970년 경부고속도로 준공으로 열린 한국 고속도로의 역사 반세기. ‘길’에서 국가 발전의 길을 찾고, 제주도의 실험에서 성공을 확신하고, 마침내 번영의 길을 마련하기까지 박정희의 분투를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중심으로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목차

책을 펴내며

들어가며_ 흥하는 길, 망하는 길
대제국의 길
한반도의 길

제1부_ 길을 묻다
길이 안 보인다(1945~60)
‘길’에서 실마리를(1961~63)
서독에서 길을 보다(1964~65)
길에 미친 사람들(1966~67)
재원 마련 나선 대리인의 고충

제2부_ 길을 열다
역사의 물줄기가 터지다(1968)
“여기서 죽어도 좋다”(1969)

제3부 번영의 길
국토의 대동맥(1970)

나가며_ 더 길게, 더 넓게, 더 편하게

참고한 자료들
쓰고 나서
부록_ 경부고속도로 건설 일지

저자소개

금수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혹(不惑)의 나이에 접어든 어느 날, 깊이 들여다 본 족보에서 탁영(濯纓) 선생의 18대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분의 후손(後孫)이라니…. 흔한 의심을 하면서 여러 역사책을 뒤졌고, 큰형의 둘째아들로 후대(後代)를 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야 책을 덮었다. 거기서 멈췄다면 나는 직장에 그대로 머물렀을 터다. 그런데 어느새 생겨버린 관성(慣性)이 역사 속으로 나를 이끌었고, 더 깊이 더 깊이 빠져들었다. 결국 23년 동안 잘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지금은 헤지고 낡은 서적을 들여다보면서 깊은 상념에 빠지는 나날을 보내며 늦게나마 이 길에 닿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1964년 용(龍)의 해에 사내로 태어나다 1983년 처음 타보는 기차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하다 1991년 천상배필을 만나 두 아들의 탄생을 도모하다 2017년 소싯적의 생각을 다시 깨워 가정을 힘들게 하다 2018년 금수산(錦繡山) 기슭에 서재를 마련하다 [저서] 경영에세이_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든다 (2016) 박정희탄생 100돌 헌정서_6737일간의 혁명 (2017) 역사추적_광해를 부르다 (2017) 역사소설_들꽃을 함부로 꺾지 말라 (2018 예정)
펼치기
금수재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조선 중기 두 번의 왜란과 두 번의 호란으로 온 나라가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그러잖아도 수천 번에 이르는 크고 작은 외침(外侵)에 시달려 온 나라다. 닦아 놓은 길을 따라 적군이 손쉽게 침입한다는 생각 때문에 “길을 닦는 것은 곧 망국에 이르는 길”이라며 도로는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낙후한 국내 도로망은 기술과 상업을 천시하는 사농공상(士農工商) 관념과 맞물려 조선의 발전을 가로막는 크나큰 걸림돌이 되었다. 외침이 빈번할 때는 변방으로 통하는 길을 단단히 막았고, 외세가 밀려들 때는 나라의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그럴수록 국력은 쇠잔해 갔고, 열강에 휘둘린 끝에 결국은 일본 제국주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부터 정례화한 월간 ‘경제동향보고’에서, 한번은 제주도 일주도로 공사 현황을 촬영한 영상이 상영됐다. 어린 아동들, 나이 많은 노인들, 한창 몸 가꾸기에 애를 써야 될 처녀들, 그야말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광경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정부 장관들이 크나큰 감명을 받는다. 공사장에서 자갈과 모래를 운반하는 모습을 보고, 제주도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데 대해 불평을 늘어놓던 일부의 목소리는 쏙 들어간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진리를 대통령은 귀가 따갑도록 강조했다.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 1964년) “한국은 산이 많던데, 산이 많으면 경제 발전이 어렵습니다. 고속도로를 깔아야 합니다. 독일은 히틀러가 아우토반을 깔았습니다. 고속도로를 깔면 그다음에는 자동차가 다녀야 합니다. 국민차 ‘폴크스바겐’도 히틀러 때 만든 것입니다. 자동차를 만들려면 철이 필요하니 제철공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연료도 필요하니 정유공장도 필요합니다. 경제가 안정되려면 중산층이 탄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523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