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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리커버 에디션)

테사 모리스 스즈키 (지은이), 서미석 (옮긴이)
현실문화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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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리커버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북한사
· ISBN : 9788965642244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9-02-01

책 소개

1910년, 화가 에밀리 켐프가 만난 '조선'. 2010년, 역사학자 테사 모리스 스즈키 만난 '북한'. 그들은 왜 그곳에 가고 싶어 했고,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근대 초의 조선과 현대의 북한을 왕래한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프롤로그_압록강 노동절의 풍경
CHAPTER 1_ 여정을 시작하며: 하얼빈과 후난을 향해
CHAPTER 2_ 만주의 유령: 창춘과 선양
CHAPTER 3_ 성스러운 산: 랴오양과 첸산
CHAPTER 4_ 국경지대: 선양에서 단둥까지
CHAPTER 5_ 다리를 건너: 신의주와 그 너머로
CHAPTER 6_ 시간의 흐름 뒤바꾸기
CHAPTER 7_ 새로운 예루살렘: 평양
CHAPTER 8_ 분단의 슬픈 현실: 개성, 도라산, 그리고 휴전선
CHAPTER 9_ 시해당한 왕비의 궁전에서: 서울
CHAPTER 10_ 역사의 상처가 새겨진 섬들: 부산까지
CHAPTER 11_ 금강산 가는 길: 원산 남쪽
CHAPTER 12_ 희망으로 나아가기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저자소개

테사 모리스-스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바스대학교에서 일본 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호주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동북아시아의 시민사회운동, 지역적 차원에서의 한국전쟁, 동아시아 국가 간 이주와 소수민족 문제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는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 『봉인된 디아스포라』, 『일본의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공저), 『확장하는 모더니티』(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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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양 고전 전문 번역가이자 편집자.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종합상사에 입사해 무역·외환·홍보·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찾고 고민하다가 접어 두었던 꿈을 기억해 내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 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를 비롯해 『아서 왕와 원탁의 기사』 『칼레발라』 『러시아 민화집』 『아이반호』 『벤허』 『로빈 후드의 모험』 『불멸의 서 77』 등을 번역했고, 20년 넘게 다양한 작품을 옮기고 섭렵하며 쌓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지식을 더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어, 유래 깊은 이야기에서 탄생한 영어 표현 366개를 엮어 『하루 영어교양』을 썼다. 『인생은 개처럼 사는 편이 좋다』는 현대 철학과 예술, 심리학 등에 다양한 영향을 주었지만 저작이 거의 없어 이제까지는 주로 다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해져 온 견유학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자연과 자유를 추구하며 인류애를 넘어 동물까지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견유주의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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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여정을 개척해나가는 동안 지난 수많은 여정들의 자취를 더듬으며 시공간을 넘나들다 보면, 금강산으로 가는 여정은 새로운 시각에서 북한과 주변 지역을 바라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이념 너머에는 조개를 줍거나 개와 산책하는 일과 같이 면면히 이어지는 사람들의 삶이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현실 너머에는 수백 년에 걸친 과거와 현재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의 심연을 향해 눈을 뜸으로써 우리는 현재의 고통과 분단을 넘어 이 지역을 위한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그 윤곽이나마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금강산으로 가는 여정을, 역사를 순례하는 여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 프롤로그_압록강 노동절의 풍경


안중근은 러시아인에게 체포되어 일본인의 손에 넘겨졌다가 1910년 3월 26일 포트 아서(뤼순)에서 처형당했다. 그날은 켐프와 맥두걸이 중국에서 압록강을 건너 조선으로 들어가기 바로 며칠 전이었다. 여행하는 동안 이 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지켜본 켐프는 안중근이 “굉장히 차분하게 사형선고를 받아들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당시 시를 쓰는 데 몰두해 있었으므로 당국은 그가 시를 탈고할 시간을 갖도록 사형을 열흘이나 연기해주었다!
- CHAPTER 1_여정을 시작하며: 하얼빈과 후난을 향해


1910년 켐프가 선양을 방문했을 무렵 청나라는 타성과 부정부패가 만연했고, 외세에 굴복해 최후의 붕괴 상태에 있었다. 켐프가 선양에서 첫날 방문했던 묘역의 성벽들은, 바로 5년 전 주변 풍경을 전장으로 바꾸어놓았던 러시아와 일본 군대들이 남겨놓은 총탄으로 벌집이 되어 있었다.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황궁은 보물로 가득 찼지만, 귀한 도자기들은 “유리관에 넣어져 끝없이 쌓여 있었고, 아마도 수십 년 동안은 개봉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
- CHAPTER 2_만주의 유령: 창춘과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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