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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88965642275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목차
출판 설명
들어가며: 주변의 시선으로 알게 된 우리의 모습
들어가며: 유럽은 화보를 통해 중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1850 / 1861 / 1869 / 1884 / 1890 / 1891 / 1893 / 1894 / 1895 / 1896
1897 / 1898 / 1899 / 1900 / 1901 / 1902 / 1903 / 1904 / 1905 / 1906
1907 / 1908 / 1909 / 1910 / 1911 / 1912 / 1913 / 1917 / 1920 / 1921
1922 / 1923 / 1924 / 1925 / 1926 / 1927 / 1928 / 1929 / 1930 / 1931
1932 / 1933 / 1934 / 1935 / 1937
옮긴이 해설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근대 중국이 쌍방향 운동인 이상 역사 기록은 여러 판본으로 쓰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 상당 기간 동안 중국 자체의 특수성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의 판본만 보아왔다. 상대의 관점 혹은 제3자의 관점이 담긴 판본은 보지 못했고,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역사를 복원하고 진상을 밝히려면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은 벗어날 필요가 있다. 초월적인 입장에서 과거에 일어난 분쟁을 살피고, 그 속에서 길어낼 가치가 있는 교훈을 깨달아야 한다. 만약 그런 시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근대 중국과 세계의 여러 충돌이 우리에게 꽤 많은 사색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들어가며: 주변의 시선으로 알게 된 우리의 모습
제아무리 우리가 가장 선진적인 무기로 화약을 발명한 이 민족에 대항한다 해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 중 적지 않은 수를 소멸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수는 여전히 우리의 10배이므로 우리는 결국 실패할 것이다. 우리 유럽 국가들에게로 원정오기 전에, 그들은 먼저 낫과 쇠스랑으로 그들끼리 군사 훈련을 하고 그들끼리 살육을 벌였다. 관례에 따라 그들은 먼저 기독교 신자부터 손을 대었다. 우리의 삽화는 그 무시무시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삽화에 등장하고 있는 중국인들은 이 악랄한 학살을 벌인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자기들끼리 살육을 벌여 조국의 과중한 인구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 중국의 대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