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너의 꿈, 지금부터 시작이야

너의 꿈, 지금부터 시작이야

(세계 최고의 여성 10인이 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김지영 (지은이)
  |  
쌤앤파커스
2011-12-08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너의 꿈, 지금부터 시작이야

책 정보

· 제목 : 너의 꿈, 지금부터 시작이야 (세계 최고의 여성 10인이 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700319
· 쪽수 : 264쪽

책 소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여성이라 불리는 정치가 힐러리 클린턴,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사업을 해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마사 스튜어트, 섹시함과 대범함의 매력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힌 10명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각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덕목들(긍정의 힘, 도전정신, 용기, 리더십, 인내, 창의력, 대범함, 진솔함, 자립심, 집중력)은 왜 그녀들이 최고일 수밖에 없는지 깨닫게 해준다.

목차

1. 약점을 강점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긍정의 힘으로 기적을 일구어낸 미국 최고의 앵커 케이티 쿠릭

2. 여자니까 더욱 당당하게, 여자니까 더욱 거침없이
-따뜻한 카리스마로 인종과 성별의 벽을 넘은 펩시 CEO 인드라 누이

3. 섹시하게 매혹하라, 하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과감하라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범하게 앞으로 나아간 안젤리나 졸리

4. 차분하고 따뜻하게, 하지만 때로는 거침없는 불도저처럼
-인내와 양보의 미덕으로 승리를 거머쥔 앙겔라 메르켈

5. 가장 럭셔리한 것은 가장 실용적인 것이다
-부단한 노력 끝에 얻은 빛나는 창의력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코코 샤넬

6. 부끄러움은 강함으로, 강함은 열정으로
-겁 많고 수줍음 많은 소녀에서 가장 용기 있는 골프 여왕이 된 아니카 소렌스탐

7. 경청하고 이해하라, 그런 다음 진솔하게 나를 보여줘라
-진실은 통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토크 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8. 불가능하니까 도전하라, 실패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또 도전 끝에 최고의 여비행사가 된 아멜리아 에어하트

9.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모든 삶을 집중하고 꿈을 이뤄낸 마사 스튜어트

10. 모두를 포용하는 리더, 하지만 가장 자립심 강한 리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결과 앞에 당당했던 힐러리 클린턴

저자소개

김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기자 7년 차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노스캐롤라이나대UNC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4년 매일경제로 이직해 2011년까지 20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주로 문화 라이프 부문 기사를 주로 담당했다. 현재 한국 얀센의 홍보이사로 일하고 있다. 기자 생활의 경험을 살려 글쓰기와 여성 청소년 분야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치고자 노력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이상의 시대 반항의 음악』(1996), 『월트 디즈니』(2009), 『헬로키티 성공신화』(2010), 『제임스 카메론: 상상하라 도전하라 소통하라』(2010, 공저 이윤정), 『여자의 성공은 10대에 결정된다』(2012)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 오늘도 퀴즈를 맞춰볼까”
매일 밤 저녁밥을 먹고 나면 세 아이는 어김없이 어머니가 내는 문제를 풀어야 했다. 인드라 누이는 가난에 찌들려 고단한 하루를 보냈으면서도, 밤마다 어머니가 내는 퀴즈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를 참아냈다.
“가장 대답을 잘 하는 사람이 오늘의 우승자가 되는 거다!”
“네에!”
어머니가 내는 문제들은 사소한 듯하면서도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이따금 기아, 질병, 경제 불황처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일에 대한 문제를 내기도 했다. 또 미래의 꿈에 대해서 가장 그럴 듯하게 대답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인드라 누이의 세 남매는 밤마다 어머니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자신들이 마치 유명한 철학자나 정치인이 된 것처럼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고, 한 문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토론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세 남매 중에서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가장 조리 있게 설명하는 아이는 항상 인드라 누이였다. 어김없이 어머니는 세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왜 사람의 손가락은 다섯 개가 모두 다르게 생겼을까”
모두들 그럴 듯한 대답을 던지긴 했지만, 오늘도 역시 우승은 인드라 누이의 차지였다. 그녀는 한참 고민을 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손가락마다 각각 생긴 게 달라야 하나의 손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어머니는 인드라 누이의 대답을 들으며 미소를 지었다.
‘분명 저 아이는 큰 사람이 되겠구나. 가난하고 힘들지만, 인드라 누이가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고 싶어.’
어머니의 생각처럼 인드라 누이의 가정은 늘 가난했고, 하루하루를 살아내기에 급급했지만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만큼은 꺾지 않았다. 특히 인드라 누이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달랐다.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그녀는 해낼 수 있기를, 항상 간절히 바랐다.


2011년 6월 NBC와 계약을 마친 그녀는 ABC에서 새로운 토크쇼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미국 방송 3사를 아우른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성과 신뢰도를 겸비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타임>, <포브스> 등 각종 미디어가 뽑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스트에는 어김없이 그녀의 이름이 올라 있다.
왜소하고 어려 보이는 외모, 거친 목소리 때문에 누구도 그녀가 앵커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거대한 시련 앞에서 그토록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꿈이 있었기에,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닥치는 어떠한 시련도 그녀를 흔들 수 없었다. 그녀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늘 이야기한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 무엇을 하든 결국 인정받게 하는 자신의 장점, 그것은 모두 ‘긍정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어떤 순간에서든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기대를 뛰어넘는 더 큰 결과를 이끌어내고, 결코 나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녀의 이런 생각이 변하지 않는 한, 꿈을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연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그녀의 십대는 평탄하지 않았다. 흔히 말하는‘반항아’라는 표현이딱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반항기가 가득했던 안젤리나 졸리는 다른 사람의 말도 잘 듣지 않았고, 항상 검은 펑크스타일 옷에 머리는 자주색으로 물들이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서 그녀는 가장 유명한, 하지만 그 누구도 친해지고 싶지 않은 여학생이었다. 그녀가 입을 열 때마다 터져 나오는 거친 말들은 모두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연기는 그런 반항기 가득한 그녀에게 유일한 돌파구였다. 다른 길을 생각해보려 했지만 결국 다시 연기자의 길로 돌아오게 되었다. 거침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과 당돌한 태도를 가진 안젤리나 졸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십대부터 두각을 드러내었다. 웬만한 오디션은 쉽게 통과할 정도로 그녀는 돋보였고, 영화학을 전공했던 오빠와 함께 단편영화 몇 편을 찍은 후〈사이보그2〉라는 저예산 영화로 정식 배우가 되었다.

“졸리? 흔치 않은 성이군요. 예명인가요?”
“아니요. 미들 네임입니다.”
“그렇군요. 자, 그럼 대사를 읽어봐요.”
안젤리나 졸리의 오디션은 대부분 이렇게 시작되곤 했다. 연예인들이 흔히 쓰는 예명도 없었고, 그냥 미들 네임을 성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녀의 이름은 늘 쉽게 머릿속에 새겨졌다. 그녀가 자기 아버지의 성을 따르지 않고 숨긴 이유는 단 하나였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의 딸이라고 하면 모두가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특이한 차림새, 기이한 행동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상관없었지만,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사실, 어릴 적부터 안젤리나 졸리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남달랐다. 유명 배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를 눈여겨보았고, 그런 시선을 받는 일은 어린 소녀에게 커다란 짐이었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을 때도, 학교를 다닐 때도, 심지어연기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때도 걸림돌이 되었다. 자신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친한 척을 하질 않나, 조금만 실수해도‘배우의 딸이 왜 저렇지’라는 생각으로 바라보는 모든 시선들이 불편하
기만 했다. 더욱이 가정을 떠나버린 아버지는 아무런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했다. 안젤리나 졸리에게‘보이트’라는 아버지의 성은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짐이었다.
“난 아버지의 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기도, 아버지의 연기와 내 연기를 비교 당하기도 죽기보다 싫어. 지금부터 다시는 아버지의 성을 쓰지 않을 거야. 그리고 오직 내 노력으로 인정받고 말 거야!”
이십 대가 되기 전에 안젤리나 졸리는 그렇게 다짐했고 2002년에는 아예 정식 개명까지 했다. 그리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배우가 되겠다던 다짐대로 노력을 거듭한 끝에, 스무 살이 되던 해 영화 〈해커스〉를 통해 메이저 영화에 데뷔했고, 1997년에는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여배우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나에겐 문제없어!

점점 인지도를 얻어가던 안젤리나 졸리는 다른 배우들처럼‘예쁜 여배우’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처음부터 자신과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나 자신의 삶을 바꿀 수는 없어. 배우가 되었다 해도 나는 안젤리나 졸리일 뿐이야.”
사실 배우라면 사람들에게‘자신이 어떻게 보여질까’에 무척 신경을 쓰게 되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적인 일도 서슴없이 드러내고 솔직하게 대처했다. 그녀는 배우로서도 스크린 바깥에서도 항상‘강한’이미지의 여성이었다.
그렇게 강한 이미지가 굳어지다 보니,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쁜 역할을 들어오지 않았다. 중성적인 해커, 반항적인 십대, 마약 중독과 에이즈로 짧은 생을 마감한 슈퍼모델 역할까지……. 웬만한 신인 여배우라면 결코 맡으려고 하지 않을 파격적인 역할들이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거침없이 그 역할들을 소화해냈다. 특히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던 영화〈지아〉의 여주인공인 슈퍼모델 지아의 역할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생생한 연기로 풀어
냈다.
망가지는 역할은 신인 연기자에겐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도 있었지만, 그런 것보다 진정한 연기에 도전한 안젤리나 졸리는 강렬한 이미지와 연기력을 겸비한 신인 여배우로 입지를 굳히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