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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 섹스

인생학교 | 섹스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쌤앤파커스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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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 섹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학교 | 섹스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570109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3-01-11

책 소개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하는 [인생학교] 제1권.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목차

Part 1 들어가는 글
왜 모두의 성생활은 ‘매우 이상’한가?
무분별한 그 열정을 정중하게 인정하기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
병원이 아니라 호스피스가 필요하다

Part 2 섹스의 기쁨
Chap 1 에로티시즘과 외로움

그녀 혹은 그와 하고 싶어지는 의식적인 동기
첫 키스와 외로움 극복의 순간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 과정
문제는 섹스와 일상의 격차
Chap 2 ‘섹시함’은 심오해질 수 있는가?
매력적인 사람들에게 매료당하는 진짜 이유
외모, 우리의 유전적 운명
내면적 특징에 대한 직관적 탐지
그러므로 섹시함은 행복의 약속
섹시한 옷차림에 담긴 그의 철학과 세계관
Chap 3 나탈리냐, 스칼렛이냐?
성적 취향을 결정하는 심리적 내력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스칼렛 요한슨이냐, 나탈리 포트만이냐?

Part 3 섹스의 골칫거리들
Chap 4 사랑과 섹스

사랑과 섹스는 왜 함께할 수 없나?
서로 다른 열망
로맨틱과 에로틱에게 평등한 지위를
Chap 5 이성에게 거절당한다는 것
현대판 앨리펀트 맨
거절의 이유는 훨씬 더 단순하고 덜 우울하다
믿기 힘들겠지만, No는 그냥 No일 뿐이다
Chap 6 욕망의 결핍
뜸해지는 횟수
창녀와 나쁜 남자의 공통점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루한 카펫과 거실 의자 탓일 수도 있다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 구제하기
섹스와 결혼의 평화로운 공존
Chap 7 더 이상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때
두 사람 모두의 상처와 충격
수컷들의 성관계를 파탄 낸 주범, 문명화
서로에 대한 원망, 은밀한 공격과 앙갚음
이 시대의 커플을 위한 성직자, 심리치료사
지금 바로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
Chap 8 포르노
포르노를 보지 말아야 할 마땅한 이유가 없다
포르노에 소비되는 2억 인시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포르노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는 두 가지 근거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구속 없는 자유’
종교계의 경고
고결한 인간 본성을 일깨워줄 미래의 포르노
Chap 9 외도
시작은 그녀를 알고 싶어 하는 욕망
저지른 사람과 당한 사람
사랑, 섹스, 가족에 대한 각기 다른 욕구
궁극의 오류는 결혼과 외도에 대한 이상주의
감정의 신성화 경지에 오른 결혼제도

Part 4 맺음말
섹스 문제만 없었다면 정말 즐겁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왜 이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일까?

더 찾아보면 좋은 자료들

저자소개

알랭 드 보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으며, 하버드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스물셋에 발표한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Essays in Love》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일까The Romantic Movement》 《키스 앤 텔Kiss and tell》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he Course of Love》이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했다. 철학 에세이와 픽션이 절묘하게 조합된 이 독특하고 대담한 소설들로 ‘이 시대의 스탕달’ ‘닥터 러브’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철학이 필요한 다른 여러 삶의 영역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통찰을 선보여왔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철학의 위안》 《여행의 기술》 《불안》 《행복의 건축》 《일의 기쁨과 슬픔》 《뉴스의 시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그에게 세계적 명성과 더불어 ‘일상의 철학자’라는 명실상부한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이밖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실생활을 위한 철학을 지향하는 ‘인생 학교’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작가 홈페이지 www.alaindebo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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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밥 프록터 부의 법칙》, 《불확실한 걸 못 견디는 사람들》, 《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평균의 종말》, 《비터 스위트》, 《인생학교: 섹스》, 《인생학교: 정신》, 《인생학교: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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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톡 까놓고 말해서, 섹스에 관한 한 조금이라도 ‘정상적인’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이 죄책감과 노이로제, 병적 공포와 마음을 어지럽히는 욕망, 무관심과 혐오 등에 시달리고 있다. 남들은 섹스에 대해 기분 좋고, 온당하며, 강박적이지 않고, 지속적이며, 안정된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은 왜 그렇지 못한가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책망하고 고문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전반적으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물론 ‘정상적’이라는 것에 대한 지극히 왜곡된 정의에 대입시킬 때 그렇다는 얘기다.
이 책은 ‘섹스’라는 주제에 대해 철학적인 사색을 펼쳐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제 이 책의 우선적인 과제가 확실해진 듯하다. 더 격정적으로, 혹은 더 자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요령은, 아쉽게도 이 책의 주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성욕이 지나친 문제, 혹은 섹스를 회피하는 문제 때문에 스스로를 비정상이라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섹스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다른 것들에 비해 비교적 덜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아주아주 길게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극단적인 경우조차 가톨릭 미사시간과 얼추 비슷한 2시간 정도로, 이 정도면 꽤 길게 하는 편이고 그나마도 이런 경우는 지극히 드문 편이다.
한편, 관계가 끝난 후에는 기분이 다소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섹스 후에 비참한 기분에 젖어드는 경우는 꽤 흔한 일이다. 한쪽, 혹은 두 사람 모두 곯아떨어지거나, 신문을 읽거나,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쉽다.
대체로 이럴 때 문제는 섹스 그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섹스와 일상의 현격한 대비가 문제다. 섹스는 특유의 다정함, 격렬함, 열정, 쾌락이 지배하는 반면, 삶의 일상적인 측면들은 반복, 지루함, 억압, 어려움, 냉담함으로 가득하다. 이 둘 사이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비참한 기분에 젖어드는 것이다.
섹스는 곧잘 우리가 처해 있는 난관들을 참을 수 없을 만큼 또렷하게 부각시켜 놓는다. 게다가 성욕이 수그러들고 나면, 방금 전까지 황홀해했던 자신이 어쩔 줄 모를 만큼 부끄럽고 낯설어진다. 그와 동시에 평상시 자신의 모습이나 일상적인 관심사와 단절된 듯해서 매우 당혹스럽다. 가령 평상시처럼 점잖아지려고, 혹은 고상해지려고 애써보지만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연인의 몸을 달아오르게 하려고 열중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성적 기벽을 없애려고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섹스는 결코 기대만큼 단순해지거나, 유쾌해지지 않는다. 섹스는 근본적으로 민주적이지도 친절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잔학성이라든가, 위반違反, 정복하고 모욕을 주려는 욕망 같은 것들과 관련이 깊다.
섹스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사랑 위에 얌전히 앉아 있길 거부한다. 아무리 길들이려고 애써도 평생토록 자꾸자꾸 말썽을 일으키곤 한다.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거나, 생산성 향상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야한 옷차림의 이성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새벽까지 나이트클럽에서 노닥거리게 만들기도 한다. 비록 그 이성의 옷차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살을 비벼보고 싶을 정도로 섹시하다면 말이다. 또한 섹스는 때때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의무나 가치관에 모순되며, 심한 경우 서로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정면충돌을 하기도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대개의 경우에 우리는 성욕을 억제하는 것 외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하지만 당혹스러운 성적 충동에 좀 더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섹스가 본래부터 다소 이상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섹스에 대해 좀 더 현명해지기를 기대한다는 게 전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섹스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난관들을 완벽하게 이겨내길 기대할 수 없을 뿐이다. 제멋대로이고 무분별한 그 열정을 정중히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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