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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던 모든 것

사랑이었던 모든 것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지은이), 변선희 (옮긴이)
박하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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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던 모든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이었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6570254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5-05-27

책 소개

영화, 연극, TV 드라마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칼럼니스트, 그리고 화학공학 엔지니어이자 소설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페인의 스타 작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의 장편소설.

목차

1 네가 나에게 오라고 하면 다 버리고 갈 거야, 그러니 오라고 말해줘
2 ‘너를 사랑해’란 말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3 아무도 기다려주는 사람 없는 고독
4 때때로 어떤 연인은 문제가 너무 많아서 사랑으로 충분치 않다
5 에디슨이 꺼지면 전구가 켜진다
6 서두르는 바람에 자기 향기를 두고 갔다
7 감정을 속이는 것이 이로울 때가 있다
8 사랑은 과거에만 존재할 수 있다
9 어릴 때 방황하면, 어른이 되어서는 방황하지 않을 거야
10 눈에 잘 띄는 것이 그렇지 못한 것을 감춘다
11 생명을 주는 모든 것은 살아 있다
12 예전에 사랑이었던 모든 것
13 걷기 전에 넘어지는 것을 배우기
14 희망으로 가득 찬 손과 백지수표
15 나의 두 번째 중환자실
16 타인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17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18 어른이 되어 돌아온 키 작은 아이
19 헤어지는 수많은 이유 중에도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다
20 너 자신이 되든지, 아니면 네가 그러리라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21 다른 아들 안에 있는 나의 아들
22 네가 나에게 오면 나도 갈게

저자소개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973년에 태어났다.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연극과 TV 시리즈 각본을 쓰고 직접 출연하기도 하는 감독 겸 배우, 화학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다. 열네 살 때 암 선고를 받고 그 후 10년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한쪽 다리를 잃었고, 폐와 간의 일부를 잃었다. 스물네 살이 되던 해에 비로소 병원을 떠나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TV 시리즈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에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난 친구들의 삶까지 살아내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 그의 이러한 세계관이 반영된 다양한 작품들에는 풍부한 상상력, 유머와 재치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영화 <4층의 소년들> <누구도 완전하지 않다> <65분간의 생애> 등의 시나리오를 썼고, <키스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내가 먼저 당신에게 키스할게요>를 감독했다. 그가 쓴 인기 TV 시리즈 <붉은 팔찌>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더 레드 밴드 소사이어티>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방영되었다. 1995년부터 꾸준히 연극 대본을 집필해 무대 위에 올리고 있으며, 자전 에세이 『나를 서 있게 하는 것은 다리가 아닌 영혼입니다』, 소설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웃음을 찾는 나침반』 『사랑이었던 모든 것』『푸른 세계』가 있다. 그의 작품은 모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푸른 세계』는 열여덟 살 생일을 앞두고 며칠 뒤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은 소년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목가적인 장소, 그랜드 호텔. 그곳에서 마지막 축제와도 같은 삶을 찾아 떠나는 아름답고도 시적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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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같은 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꼼쁠루뗀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스페인어과 강사로 재직하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돈키호테≫, ≪시간의 지도≫, ≪카스트로와 마르케스≫, ≪현란한 세상≫, ≪해가 지기 전에≫, ≪4월의 음모≫, ≪둥근 돌의 도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이야기≫, ≪사랑이었던 모든 것≫, ≪청춘의 지도를 그리다≫, ≪푸른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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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의 눈빛은 내게 이런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이건 아니야...’, ‘난 싸우는 데 지쳤어...’, 아니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데 대체 왜 이러지...’ 그러나 지금은 그저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바로 그 순간, 그녀가 나를 그 이상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동안 몇 달 전 춤 공연에서 들은 말이 떠올랐다. (...) 그날 밤, 대표 무용수는 현란한 몸짓과 유연한 동작을 하면서 열변을 토했다. “너희가 우리에게 사랑을 하라고 했지... 전쟁이 아니라. 우리는 너희 말대로 했어. 그런데 왜 사랑이 우리에게 전쟁을 걸지?”


마르틴은 내게 병원에서 “사랑하는 것은 많이 좋아하는 거란다”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덧붙였다.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이미 사랑의 높은 단계에 이른 것이고, 이런 사랑은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찾게 될 테니 나서서 찾으려고 욕심내지 마라...”
반면에 카프리로 가는 페리에서 우연히 만난 조지에 따르면, 사랑은 내가 좋아했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음을 기억하는 것이고 항상 과거에 존재한다. 조지에게 사랑이란... “단지 과거에만 존재할 수 있다. 나는 사랑‘했’다... 좋아하는 것은 현재고, 사랑하는 것은 과거다.”
조지와 마르틴... 내가 그들에게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그리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내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내 어깨를 다시 툭 치고 내 머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세상을 멈춰본 적이 한 번도 없니?”
“세상을 멈추는 게 뭔데요?”
“세상을 멈춘다는 것은, 너와 세상이 나아질 수 있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걸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거란다. 네가 움직이고 세상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그 순간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네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해야 해. 좋은 문학작품을 읽고, 좋은 영화를 보고, 이 세상에서 네게 영감을 불어넣는 유일한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해. 그리고 너, 그거 아니.....?”
“뭘요?”나는 감동을 받았고 매료되었다.
“그러면 세상이 너에게 상을 준단다. 우주는 그것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도와주거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세상을 멈추지. 너는 세상을 움직이고 싶니, 아니면 세상이 너를 움직이게 하고 싶니?”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나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그가 나를 거들어 함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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