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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삶에 서툰 나를 일으켜준 한마디)

김지수 (지은이)
흐름출판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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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삶에 서툰 나를 일으켜준 한마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6596070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3-04-17

책 소개

20년차 인터뷰어,「VOGUE」피처 디렉터, 김지수. 그녀가 자신이 살아오는 동안 겪은 '슬픔과 시행착오, 인내심과 단순한 열정이 타인의 인생에 힌트를 줄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에 용기 내어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_ 즉흥적이고 아슬아슬하고 예측 불가능한 나를 위로해주었던 그 한마디

1장. 나는 오늘도 조금씩 어른이 되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걱정도 잘하는 것이다
인생은 사건이 아니라 반응이다
바다인 어머니가 강물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란다
자신을 기다려주는 것, 그것이 겸손이다
나는 외로이 꿈을 찾는다
닦고 조이고 기름 치자
누구나 선택할 수 있어요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걸어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2장. 아프고 외로운 너에게
아프지 않을 날이 더 많을 거야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일순위다
우주에서 바라보라
밥 먹어라, 밥 먹으면 또 한두 시간 가잖니
삶을 꾸려가려면 자기만의 질서가 필요하다
다이조부, 다이조부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3장. 반짝반짝 빛나는
내.가.그.쪽.으.로.갈.까? 내.가.그.쪽.으.로.갈.게.
행복은 무조건 우기기
앉아! 앉아서 귤 까!
꽃부터 보고 오세요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인생은 폼생폼사
결혼하면 바보처럼 살아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4장.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우리 삶이 접속사로 이어지는 긴 문장이라면
노래는 대충 불러야 해요, 힘을 빼고
마흔이 넘으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넌 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아이야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불행을 웃게 하라
삶은 죽음을 향해 끊임없이 다가가는 것이다

저자소개

김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로 세상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뷰어. ‘보그’와 ‘조선비즈’의 문화전문기자를 거쳐 30년째 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국내외 석학들의 사유가 집결하는 인문학 플랫폼으로,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넘기며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사람의 얼굴에서, 말의 결에서, 삶의 무게에서 책임을 발견해온 그는 이번 책 『의젓한 사람들』에서 불확실한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마음의 방식으로 ‘의젓함’을 말한다. 그는 묻고 또 묻는다.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가, 의연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이제 의젓함으로 가는 길을 제안한다. 지은 책으로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위대한 대화》《필사는 도끼다》《지켜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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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온몸에 힘이 탁 풀렸다. “밥 먹어라, 밥 먹으면 또 한두 시간 가잖니?” 이별의 상처를 겪어본 사람은 그 상처의 진폭을 안다. 그게 오로지 전 지구에서 홀로 겪을 수밖에 없는 대체 불가한 외로움이라는 것을 안다. 누구도 그것을 대신해줄 수 없다. 어차피 내가 감당해야 할 고통이라면 그것은 내가 겪어내야 지나간다. 그럴 때 “밥 먹어라! 밥 먹으면 한두 시간 가잖니”만큼 무시무시한 위로가 어디 있나. - <밥 먹어라, 밥 먹으면 또 한두 시간 가잖니?> 중에서


이십 대 시절의 나를 돌아보면 그런 수많은 ‘도무지’의 시간이었다. 도무지 알 수 없고, 도무지 할 수 없는 것들만 내 주위에 넘쳐 나서, 나는 ‘에라, 모르겠다’ 싶은 체념과 분노로 천지사방을 망아지처럼 펄쩍펄쩍 뛰어다녔다. 그 수많은 ‘도무지’들 중에서 마지막까지 이해하지 못한 게 바로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이었다. 대체 왜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이 쓸쓸해야 하는가? 왜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쓸쓸해지는가? 그리고 왜 쓸쓸하면 쓸쓸할수록 집착하는가? 그렇다면 내가 사랑하는 건 사람인가, 쓸쓸함인가, 집착인가. 어쩌면 나의 이십 대는 ‘도무지’라는 부사와 ‘사랑’이라는 명사와 ‘쓸쓸함’이라는 형용사 사이에서의 갈팡질팡이었다. 그 퍼즐을 쥐고 조합을 맞춰보려고 안간힘을 쓰던 몸부림의 시간이었다. -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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