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밤삼킨별의 at corner)

밤삼킨별 (지은이)
  |  
MY(흐름출판)
2018-11-08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40원 -10% 550원 9,380원 >

책 이미지

난 잘 지내고 있어요

책 정보

· 제목 :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밤삼킨별의 at corner)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5962885
· 쪽수 : 268쪽

책 소개

1995년에 창간된, 잡지 「PAPER」는 신세대 청년문화를 대변하며 팬덤을 형성하였다. 「PAPER」에서 14년 동안 연재된 '앳 코너'를 묶어 재구성한 이 책은 밤삼킨별이 당신에게 보내는 안부이자, 작은 독백 그리고 편지이다.

목차

intro 그러니까, 별일 없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spring / 다가서다
summer / 두근거리다
autumn / 달래다
winter / 다시 나에게로
겨울, 눈을 보관하는 방법
그러니까, 결국 이 모든 문제는
남들 다 하는 것 리스트
생각 만나기
여기가 아니면, 그 어디가 행복하겠어
떠나야 할 이유 한 가지 + 떠나지 못한다는 변명 백 가지
공허함과 공황감을 벗어나는 공항에서 공항까지
행복하지 않은 이 순간마저도 나는 잘 지내고 싶다
안다고 생각하며 모르는 시간을 걷는다
스치듯 안녕한 풍경이 마음에 길을 내었다
왜 좋음에 완전히 몰입되지 못하는가
호텔과 여자
해보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훨씬 많다
열심히 모든 풍경에 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키를 넘는 눈사람
조금 소리 높여 음악을 듣는 밤
알려고 온 것이 아니야, 느끼러 왔을 뿐이야
낯선 곳에서의 감기 기운
나의 러브레터
나를 잠재운 어젯밤의 그이
녹아도 좋아,라고 말할 만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정성스런 양치와 세수
다시, 아무렇지 않은 일상
존재가 주는 다정한 위로, 나의 부엉이 인형들
후회를 한잔 건네는 시간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잘 살고 있지 않은 모두에게
생명이 있는 기다림이 내 인생을 배려해줄 테니까
살아가는 시간

저자소개

밤삼킨별 (사진)    정보 더보기
PC통신 나우누리 아이디 밤삼킨별을 필명으로, 현재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사진 작가이자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재능기부자이며, 캐논, 니콘 등에서 감성 사진에 대해 강의했다. 하는 일이 많아 보여도 결국 ‘밤삼킨별’이라는 필명이 다 아우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미래에서 기다릴게』, 『The Knock』 등이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핀란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잘 지내지 못하지만 잘 지낸다고 말하는 거짓말의 이유 중 최악은 잘 지내지 못하는 상황이 타인에게 약점으로 잡힌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는 죄책감, 그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중압감, 미안한 감정이 많아질수록 소중한 이들에게 드는 자책감은 약점 잡은 이가 나를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과정이었음을 결국 끝에 이르러서만 알게 된다.
생각해보면 잘 지내지 못하는 동안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소중한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며 했던 ‘미안해’라는 말과 ‘괜찮아’ ‘잘지내’라는 말이었다. 미안해,라는 말만이 진심인 채 나머지는 모두 거짓말이어서 또 미안한 그런 시간.


계절이라는 유한한 시간 동안 그 안에서 빛나는 존재들이 있다. 유한의 존재들을 무한의 시간으로 간직하는 마음을 잊었던 내게, 그날 만난 눈사람이 전해준 치유에 울컥해 눈물이 났다.
몸의 병으로 슬프고 아파서 흘리는 눈물은 차가우나, 모든 감정이 휘몰아쳐 마음에 흘러내리는 눈물은 뜨겁다는 것을.
모든 것이 괜찮은 밤은 오늘의 마침표가 되어주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