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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에이티드

미디에이티드

(미디어가 만드는 세계와 우리의 삶)

토머스 드 젠고티타 (지은이), 박금자, 박연진 (옮긴이)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2-11-26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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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에이티드

책 정보

· 제목 : 미디에이티드 (미디어가 만드는 세계와 우리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6800360
· 쪽수 : 383쪽

책 소개

영화, 다큐, 사진, TV,광고 등을 통한 재현은 현대인의 일상의 모든 국면을 파고들어, 퍼포먼스 문화, 나중심의세계를 창조한다. 철학자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비평가의 위트로 버무린 이 책은 미디어 매개 시대를 헤쳐 나갈 통찰력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토머스 드 젠고티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교 드레이퍼 프로그램과 달튼 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2006년에서 2011년까지 ≪하퍼스 매거진≫에 글을 기고했고, 허핑턴 포스트 블로그를 운영한다.이 책 <미디에이티드>로 2006년 미디어에콜로지학회Media Ecology Associa tion에서 미디어 생태학 분야 우수도서에 수여하는 마셜매클루언상Marshall Mcluhan Award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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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기자, ≪한국일보≫ 편집위원, ≪뉴시스≫ 편집위원실장으로 일했다. 서울대학교·한신대학교·수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Political Correctness, 정의롭게 말하기』(2012), 『인터넷 미디어 읽기-인터넷 미디어와 신문의 미래』(2001), 공저로는 『텍스트언어학의 이해』(2004), 『언어예절』(200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이 책 『사회적 기업가와 새로운 생각의 힘』(공역, 2008)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공역, 2012), 『미디에이티드』(공역, 2012)가 있다. 언어·미디어·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두고 저술과 번역을 하고 있다. 언어학·국어학을 공부했고, 20여 년간 언론사에서 일했고, 언론사에서 일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위한 최대동력은 사회적 기업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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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순례자들』, 『스턴맨』, 『미디에이티드』(공역) 등의 책과 연극 <쉬반의 신발>, <아가사의 여행>을 번역했다. 번역공동체에서 활동했고, 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쳤다. 역자로서는 담백한 번역을, 독자로서는 유려한 번역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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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디어 매개가 만들어 낸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미디어가 만들어 낸 세계의 또 다른 이름은 ‘다채롭고 포괄적인 세계’다.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 기억해야 할 것. 이 이슈는 더 이상 재현 대 실재, 허위 대 진실, 인공 대 자연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식의 문제는 19세기 낭만파들이나 걱정했을 법한 문제다. 20세기에도 소수의 실존주의자들과 일군의 히피들은 이런 걱정을 사서 하긴 했지만,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안다. 우리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그리고 그것을 리메이크한다. 하지만 다시 숫처녀나 숫총각이 될 수는 없듯 우리는 결코 다시 실재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어디 하나 피할 곳이 없을 만큼 도처에 산재한 탁월한 품질의 재현이 침투해 들어오는 위험이 도사린 곳, 모든 것이 우리를 향하는 곳,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 있는 곳, 더는 그 무엇도 우리 너머에 있지 않은 곳, 그 새로운 지점에 서 있는 처지가 됐다.
_<들어가는 말: 메서드 연기> 중에서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내가 하는 일 중에 본질적으로 미디어에 의해 매개되지 않은 일이 얼마나 있는가? 상품화된 재현성을 통해 되새김질하듯 행동을 경험하는 게 전부이지 않은가? 출생? 결혼? 질병? 또 영화, 회고록, 철학, 기술, 자기치유서, 카운슬러, 프로그램, 시연, 워크숍, 이 모든 것들은 어떤가?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유행어는? 이를 통해 내가 경험하는 각종 상황은? 이렇게 자문해 보자. ‘이 모든 것들의 영향을 벗어던졌을 때의 내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_<들어가는 말: 메서드 연기> 중에서


미디어 매개는 워낙 다양하게 진행되므로 ‘블롭’보다 더 특정화된 표현이었다면 ‘미디어 매개’를 정확히 표현한다고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미디어 매개는 사례마다 제각각이다. 모든 차원에서 파생되는 동시에 어떤 차원에서도 파생되지 않는다. ‘블롭’이라는 끈적끈적한 질감의 생명체는 상대가 크든 작든, 누구에게든 접근이 가능하다. 신축성은 무한대이고, 마치 삼투압이 일어나듯 당신만의 은밀한 삶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고 지극히 개인적인 동작 하나하나, 당신의 세계관,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과 죽음의 의미를 어느 하나 남김없이 집어삼키는 놈이 바로 블롭이다.
_<1장 아메바 같은 괴물 블롭을 사랑하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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