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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66801350
· 쪽수 : 572쪽
책 소개
책속에서
환경 쟁점에 관한 지식을 커뮤니케이션과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경 커뮤니케이션 학자 제임스 캔트릴과 크리스틴 오라벡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경험하는 환경은 대개 우리가 세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방식의 산물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환경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식은 환경과 우리 스스로를 인식하는 방식 혹은 우리와 환경의 관계를 규정하는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_ <서론: 환경을 위한, 환경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협력이든 아니면 보다 대립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든 간에 인간과 환경 간의 복잡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환경에 관한 뿌리 깊은 가치들 간의 분쟁은 갈등과 대화, 즉 반대편을 인정하는 협력 또는 다른 경우에는 타협할 수 없는 혹은 해서는 안 되는 가치들에 대한 옹호를 동시에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_ <4장 환경분쟁에서 갈등 해결과 협력> 중에서
환경 캠페인은 다른 유형의 옹호 캠페인과 비슷한 점도 있으나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기업이나 정부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나 비영리 단체가 주도한다는 점, 그리고 대개 개인 혹은 소비자 행동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기업 행동에 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 따라서 캠페인은 이러한 기본 질문에 답하는 데 커뮤니케이션상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한다. 첫째, 캠페인은 목표(정확히 이루고자 하는 것) 달성을 위해 대중의 지지를 창출해야 한다. 둘째, 공적 혹은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로부터 책무성을 요구할 수 있는 해당 유권자층을 결집해야 한다. 셋째, 이들 의사결정권자들이 유권자들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_ <7장 환경 옹호 캠페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