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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시선

고석규 시선

(초판본)

고석규 (지은이), 하상일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5-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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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시선

책 정보

· 제목 : 고석규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802586
· 쪽수 : 170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고석규 시선집. 1950년대는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사회의 총체적 혼란기였다. 비평가이자 시인이었던 고석규는 1950년대라는 무참한 폐허의 공간과 삶의 한계성에서 비롯된 실존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형상화했다.

목차

序詩 3
展望 4
終列 6
飾花 8
幽閉 9
길 10
盤 11
時間 13
破鏡 14
暗域 16
絶橋 18
夜原 Ⅰ 20
江 21
1950年 23
轉身 26
前夜 28
二月 30
沿岸 Ⅲ 31
저녁에 헤엄치는 고기들 33
어머니 34
斷章 35
房 36
?榴花 37
像 Ⅰ 39
鎭魂 40
魅惑 41
자전거 42
白晝 44
窓莫 Ⅱ 45
懲花 46
봄 48
꿈 49
訣送 50
故鄕 51
變幻 52
糾問 54
自畵像 55
媚失 57
슬픈 從女 59
코스모스 抒情 60
墓銘 62
十月 64
羚 65
影像 66
울음 68
浸潤 69
十一月 71
별 72
구름 74
女王 75
떠나온 날 76
나에게 그날을 다오. 77
四月賦 78
餘題 80
나의 생각 82
暮景 84
遠景 85
죽음 1 87
죽음 2 89
廢墟에서 91
蛇陣 92
나의 饗宴 94
海愁 96
저녁때 97
가을은 가다 98
南海에서 100
나는 너를 102
나 아니 살 넓은 나라 104
傳說 106
달 가는 밤 107
花紋 108
고향 산 110
颱風 113
漂魂 115
夜思曲 116
幻想 118
작은 靈魂이 가는 길에 120
埋魂 121
默示의 밤 122
바다의 薔薇 123
우리네 鄕愁 126
한동안 너를 127
詩友에게 129
古夢 131
懺悔 132
饌物 133

해설 135
지은이에 대해 165
엮은이에 대해 167

저자소개

고석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9월 7일 함경남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6년 3월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58년 3월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발령을 받았는데, 4월 19일 심장마비로 인해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대학 재학 시 손경하·하연승·김일곤·홍기종·장관진 등과 함께 동인 활동을 활발히 해 ≪신작품(新作品)≫, ≪시조(詩潮)≫, ≪시 연구(詩硏究)≫, ≪부산 문학(釜山文學)≫ 등의 동인지를 펴냈고, 1954년에는 김재섭과 함께 2인 공저 ≪초극(超劇)≫을 간행했으며, 1957년 ≪문학예술(文學藝術)≫에 평론 <시인의 역설>이, 1958년 ≪현대문학≫에 그가 남긴 유고 <시적 상상력>이 연재되기도 했다. 고석규는 1950년대라는 무참한 폐허의 공간과 삶의 한계성에서 비롯된 실존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형상화한 비평가이자 시인이다.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유고 평론집 ≪여백의 존재성≫(지평, 1990)이 출간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고, 1993년 ≪오늘의 문예비평≫ 동인들에 의해서 ≪고석규 유고 전집≫(총 5권)이 간행됨으로써 그의 문학에 대한 온전한 평가와 문학사적 자리매김이 모색되었다. 1950년대 한국 문학사, 특히 비평문학을 정리하는 가운데 결코 지나쳐 버리거나 폄하되어서는 안 될 그의 문학적 면모는, 그가 걸어온 ‘미완의 문학적 행로’만큼이나 구석진 곳에 묻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문예비평≫ 동인들의 집중적인 노력과 그를 아끼던 은사, 친우 등의 애정 어린 관심 속에 그가 남긴 문학적 성과는 비로소 전모를 드러내면서 문단 안팎의 적지 않은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제는 1950년대 문학 연구에서 그를 제외시켜 버리면 미완의 문학사가 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따라서 그의 문학 세계는 1950년대 한국 문학사를 새롭게 쓰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요 근원이 되는 의미심장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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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의 다른 책 >
하상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사를 전공하여 비평의 대중화와 독자와의 소통 방향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1997년에 비평을 시작하여 『비평과 전망』, 『내일을 여는 작가』 등 여러 잡지의 편집인으로 일했고, 현재는 『오늘의 문예비평』, 『신생』에서 지역 문예지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책은 2014년에 발간한 인문 여행서 『상하이 노스탤지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비평적 글쓰기의 새로움을 담고자 한 책이다. 지금까지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 『뒤를 돌아보는 시선』 등이 있고, 학술서로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적 이해』,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적 시각』 등이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 애지문학상, 심훈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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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 보리.
저 바다의 불 보리.
수없이 내흔드는 피묻은 바다의 色旗를 보리.

우리와 같은 우리와 같은 목숨의 해적임.
출렁이는 바다의 火傷을 보리.
-<序詩>


불꽃을 흘리며 온다.

나의 걸음은 피빛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

끝내 凍結된 나의 집은
어찌하여 나의 어디메에도
보이지 않는가.

가느다란 音聲과
그 소리 하는 自由를 許諾할 것인가.

아로새긴 눈과 눈의 이슬만을
나는 믿어도 좋은가.

바람비 속에서도
아름다운 繡繒의 그림자 속에서도

우리는 어찌하여
가는 約束을 어기지 못할까.

불꽃을 흘리며…
별 없는 地平線 가으로
또다시 너의 모두가 사라지는 동안

내 凍結에도 달빛이 왔으면
파아란 파아란 달빛이 왔으면.
-<前夜>


우리네 鄕愁는
마른 땅에 바람처럼 날리어

우리네 鄕愁는
불사른 집터에 날아가느니

예진 날 밝은 빛이 서로 반가워
부여안고 울어 볼

어머님 사랑을 알고 모른
孤兒처럼 가난한 우리네 鄕愁

冷冷한 달빛이 바다로 오는
슬픔의 港口에서 부르는 노래

아-
孤兒처럼 가난한 우리네 鄕愁
-<우리네 鄕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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