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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백 (천줄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6804214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6804214
· 쪽수 : 240쪽
책 소개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의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고백>은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이다. 루소는 '지금 존재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을 유일한 인간상'을 보여주기 위해 <고백>을 집필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고백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Je forme une entreprise qui n'eut jamais d'exemple, et don't l'ex?cution n'aura point d'imitateur. Je veux montrer ? mes semblables un homme dans toute la v?rit? de la nature; et cet homme, ce sera moi.
나는 일찍이 유례가 없었고, 또 앞으로도 실행에 옮기려는 모방자가 없을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 동포들에게 한 인간을 본성의 참다운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 인간이 바로 나일 것이다.
그렇게 열여섯 살이 되었다. 나는 불안했고, 내 신분에 대한 취향도 없이, 내 나이 또래의 기쁨도 없이, 모든 것에, 심지어는 나 자신에까지 불만이었다. 욕망이 가슴에 사무치는데도 그 대상을 알 수 없었고, 눈물을 흘릴 이유도 없이 울었으며, 까닭도 모르면서 한숨지었다. 결국 주위에서는 내 꿈에 비길 만한 어떤 것도 볼 수 없으니까, 그 꿈만을 소중하게 마음속에 품는 것이었다.
학문에 조금이라도 진정한 관심을 가진다면, 거기에 몰두하면서 처음에 느끼는 것은 그것들 사이의 연관이다. 학문들이 서로 끌어주고, 서로 도와주며, 서로 명확해지도록 하는 연관, 한 가지 학문이 다른 학문 없이는 지탱할 수 없는 그런 연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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