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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이효숙 (옮긴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2023-09-08
  |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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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책 정보

· 제목 :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28826337
· 쪽수 : 354쪽

책 소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더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저술가 장 르 롱 달랑베르가 당대의 희곡 작가인 볼테르의 부추김을 받아 1757년 《백과전서》의 〈제네바〉 항목의 글로 제네바에 연극을 허용할 것을 주장한 데 대한 장 자크 루소의 공개 반박 서한문이다.

목차

머리말
제네바 시민 장 자크 루소, 달랑베르 씨에게

부록 - 제네바 시민 루소 씨에게 보내는 서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세기 프랑스의 정치사상가이자 철학자, 교육학자, 음악가, 소설가로 활동했다.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백과전서』 집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밀』, 『사회계약론』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당대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자연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며 계몽 철학자들과 대립했던 루소는 망명 생활을 이어가는 중에도 자신을 성찰하는 『고백』,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등을 집필했다. 루소가 보여준 식물에 대한 사랑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몸소 실천한 결과이지만 그 시작은 우연히 갑작스레 시작됐다. 1735년 늦여름, 길가에 때아니게 핀 푸른 빈카 한 송이를 발견하고 식물에 깊이 매료됐고, 이후 식물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며 글과 편지를 다수 남겼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는 루소가 식물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벗에게 식물 안내자를 자처하며 썼던 편지 여덟 통을 수록한 것으로,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더불어 식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지혜와 미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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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4대학(소르본)에서 베르나노스 연구로 석사학위, 장리스 부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와 중앙대에서 강의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크레비용의 《마음과 정신의 방황》,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 자크 아탈리의 《등대》, 르사주의 《질 블라스 이야기》, 루소의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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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극 관련 제도들을 일별하면, 우선 공연이 재밋거리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에게 재밋거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재밋거리들은 꼭 필요할 때만 허용되어야 하고, 인생이 너무 짧고 시간이 너무 귀한 존재에게 불필요한 재밋거리는 그 어떤 것이든 해악이라는 점을 적어도 당신은 인정할 것입니다. 인간의 상태는 나름대로 즐거움을 포함하고 있고, 그 즐거움은 인간의 천성에서 유래하며, 그의 일, 관계, 필요 등에서 생겨나고, 그 즐거움들은 이를 누리는 자의 영혼이 건전할수록 더 달콤하므로, 이를 누릴 줄 아는 자라면 누구나 다른 즐거움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아버지, 아들, 남편, 시민은 이행해야 할 너무 귀중한 의무들을 갖고 있어서, 이로 인해 전혀 권태로워지지 않습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은 시간을 더 귀하게 만들고, 시간을 유익하게 잘 활용할수록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줄 압니다. 그래서 일하는 습관은 무위(無爲)를 참을 수 없어 하게 만들며, 올바른 의식은 경박한 쾌락을 좋아하지 않게 만든다는 것을 늘 보게 됩니다. 생소한 재밋거리를 몹시 필요하게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며, 무위도식의 중압감입니다.

(…) 사람들은 공연장에서 다 함께 모이는 거라고 믿지만, 실은 각자 고립해 있는 곳이 바로 공연장입니다. 지어낸 이야기에 흥미를 갖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들을 희생해 가면서 죽은 자들의 불행을 슬퍼하거나 껄껄 웃어 대기 위해, 자기 친구들, 이웃들, 친지들을 잊으러 가는 곳이 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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