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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큰글자책]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이효숙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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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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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28826344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23-09-08

책 소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더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저술가 장 르 롱 달랑베르가 당대의 희곡 작가인 볼테르의 부추김을 받아 1757년 《백과전서》의 〈제네바〉 항목의 글로 제네바에 연극을 허용할 것을 주장한 데 대한 장 자크 루소의 공개 반박 서한문이다.

목차

머리말
제네바 시민 장 자크 루소, 달랑베르 씨에게

부록?제네바 시민 루소 씨에게 보내는 서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다.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함께 지냈다. 독학으로 음악·문학·철학을 공부하며 청년 시절에는 방랑과 사색을 거듭했고, 파리에서 백과전서파와 교류하며 계몽사상에 참여했다. 그러나 합리주의 일변도의 계몽철학과는 달리 인간의 감성, 자연, 자유를 강조하는 독자적 사상을 전개했다. 1749년 『학문예술론』으로 아카데미 공모전에 당선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통해 사회 제도와 문명 발달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사회계약론』에서는 ‘일반의지’ 개념을 제시하며 근대 민주주의 정치철학의 기초를 마련했고, 『에밀』에서는 인간 교육의 자연성과 자율성을 강조해 근대 교육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생애 내내 권력과 제도, 교회와의 충돌로 박해와 추방을 당했으며 스위스, 영국 등지로 망명 생활을 했다. 말년에는 자서전적 작품 『고백록』과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집필하며 자기 성찰의 글을 남겼고, 1778년 파리 근교 에르므농빌에서 생을 마쳤다. 그의 사상은 프랑스혁명과 근대 교육학, 낭만주의 문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계몽사상과 낭만주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인간 내면의 감성과 자유를 철학의 중심에 놓았다. 루소의 사상은 칸트와 헤겔, 톨스토이 등 이후 철학자와 문학가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고, 근대 교육학의 기초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날에도 그의 저작은 민주주의, 자유, 교육을 논의하는 데 여전히 살아 있는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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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다른 책 >
이효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4대학(소르본)에서 베르나노스 연구로 석사학위, 장리스 부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와 중앙대에서 강의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크레비용의 《마음과 정신의 방황》,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 자크 아탈리의 《등대》, 르사주의 《질 블라스 이야기》, 루소의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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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극 관련 제도들을 일별하면, 우선 공연이 재밋거리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에게 재밋거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재밋거리들은 꼭 필요할 때만 허용되어야 하고, 인생이 너무 짧고 시간이 너무 귀한 존재에게 불필요한 재밋거리는 그 어떤 것이든 해악이라는 점을 적어도 당신은 인정할 것입니다. 인간의 상태는 나름대로 즐거움을 포함하고 있고, 그 즐거움은 인간의 천성에서 유래하며, 그의 일, 관계, 필요 등에서 생겨나고, 그 즐거움들은 이를 누리는 자의 영혼이 건전할수록 더 달콤하므로, 이를 누릴 줄 아는 자라면 누구나 다른 즐거움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아버지, 아들, 남편, 시민은 이행해야 할 너무 귀중한 의무들을 갖고 있어서, 이로 인해 전혀 권태로워지지 않습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은 시간을 더 귀하게 만들고, 시간을 유익하게 잘 활용할수록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줄 압니다. 그래서 일하는 습관은 무위(無爲)를 참을 수 없어 하게 만들며, 올바른 의식은 경박한 쾌락을 좋아하지 않게 만든다는 것을 늘 보게 됩니다. 생소한 재밋거리를 몹시 필요하게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며, 무위도식의 중압감입니다.

(…) 사람들은 공연장에서 다 함께 모이는 거라고 믿지만, 실은 각자 고립해 있는 곳이 바로 공연장입니다. 지어낸 이야기에 흥미를 갖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들을 희생해 가면서 죽은 자들의 불행을 슬퍼하거나 껄껄 웃어 대기 위해, 자기 친구들, 이웃들, 친지들을 잊으러 가는 곳이 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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