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66804672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제경세시기승서(帝京歲時紀勝序) ··········3
정월(正月) ····················6
원단(元旦)/ 진춘(進春)/ 춘반(春盤)/ 성등(星燈)/ 라마타귀(喇?打鬼)/ 천탄(天誕)/ 유리창점(琉璃廠店)/ 상원(上元)/ 삼원(三元)/ 연화(煙火)/ 주교모정(走橋摸釘)/ 세시잡희(歲時雜?)/ 연구(燕九)/ 전창(塡倉)/ 금기(禁忌)/ 시품(時品)
이월(二月) ····················40
중화절(中和節)/ 훈충(薰蟲)/ 석자회(惜字會)/ 화조(花朝)/ 도탄(道誕)/ 관음회(觀音會)/ 시품(時品)
삼월(三月) ····················49
청명(淸明)/ 사고(赦孤)/ 반도궁(蟠桃宮)/ 동악묘(東嶽廟)/ 시품(時品)
사월(四月) ····················61
입하(立夏)/ 결연(結緣)/ 천선묘(天仙廟)/ 약왕묘(藥王廟)/ 풍대작약(豊臺芍藥)/ 시품(時品)
오월(五月) ····················72
단양(端陽)/ 금급(禁汲)/ 천단(天壇)/ 도성황묘(都城隍廟)/ 이이사(里二泗)/ 관성묘(關聖廟)/ 하지(夏至)/ 의기(宜忌)/ 시품(時品)
유월(六月) ····················89
6월 6일(六月六日)/ 욕상(浴象)/ 상연(賞蓮)/ 시품(時品)
칠월(七月) ····················95
입추우(立秋雨)/ 추상래학(秋爽來學)/ 칠성단(七星壇)/ 칠석(七夕)/ 실솔(??)/ 추성(秋聲)/ 중원(中元)/ 지장회(地藏會)/ 시품(時品)
팔월(八月) ···················108
중추(中秋)/ 채토(彩兎)/ 선사탄(先師誕)/ 시품(時品)
구월(九月) ···················115
구황회(九皇會)/ 중양(重陽)/ 등고(登高)/ 상국(賞菊)/ 사청(辭靑)/ 점설(占雪)/ 투암순(???)/ 엄채(?菜)/ 야팔출(夜八出)/ 금기(禁忌)/ 시품(時品)
시월(十月) ···················128
송한의(送寒衣)/ 점풍(占風)/ 훈항(燻?)/ 활활(??)/ 안기(安期)/ 백탑연등(白塔燃燈)/ 시품(時品)
십일월(十一月) ·················138
동지(冬至)/ 소한도(消寒圖)/ 빙상활찰(氷狀滑擦)/ 축국(蹙鞠)/ 시품(時品)
십이월(十二月) ·················145
시매(市賣)/ 납팔(臘八)/ 교빙(?氷)/ 사조(祀?)/ 계선악(稽善惡)/ 난세(亂歲)/ 목욕(沐浴)/ 주백병(?百病)/ 세모잡무(歲暮雜務)/ 황도품휘(皇都品彙)
참고문헌 ····················171
해설 ······················175
지은이에 대해 ··················193
옮긴이에 대해 ··················194
책속에서
황제가 계신 도성의 단오절은 유람(遊覽) 거리가 지극히 뛰어나다. 혹은 남정의 성황묘를 노닐고, 혹은 오후에 집안 잔치가 끝나면 사류(射柳) 고사(故事)를 하고, 천단(天壇)의 긴 담장 아래서 말을 달려 곡예를 펼친다. 나아가 천단 안 신악소(神樂所) 앞 별장에서 마작을 하며 안주를 진설하고 술을 마시면서 석양의 향기로운 나무 아래에서 떠들썩하게 소리 지르며 하루 종일 돌아가길 잊는다.
경사의 아이들은 배우기를 즐기는 것을 게을리해 매우 추울 때는 곧 겨울이라 쉬고, 매우 더울 때는 곧 여름이라 쉬므로 학당에서 입추일에 “가을이 되어 시원하니 공부하러 오너라[秋爽來學]” 하고 크게 써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