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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맥

천맥

(초판본)

최정희 (지은이), 추선진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7-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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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맥

책 정보

· 제목 : 천맥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6804894
· 쪽수 : 141쪽

책 소개

'지만지 소설선집'. <지맥>, <인맥>과 함께 '삼맥(三脈)'이라 불리며, 최정희의 작품 활동 초기에 발표된 대표작 중 하나다. 개인의 욕망, '유일의 즐거움'인 사랑을 빼앗는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냈다.

목차

천맥(天脈)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최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함북 성진군 예동에서 태어났다. 1924년 상경하여 동덕여학교에 편입학, 다시 1925년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학해서 1928년 졸업했다. 같은 해 서울 중앙보육(中央保育)학교에 입학, 1929년 졸업한 후 경남 함안의 함안유치원 보모로 근무했다. 1930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삼하(三河)유치원 보모로 일하면서, 유치진, 김동원 등이 있던 학생극예술좌(學生劇藝術座)에 참여했다. 1931년 일본에서 귀국, 종합지 ≪삼천리(三千里)≫에 입사했다. 같은 해 <정당한 스파이> 발표, 이후 <명일(明日)의 식대(食代)>(1932), <룸펜의 신경선>(1932) 등을 발표했다. 이 시기 작품들은 경향파 문학의 경향을 보인다. 1934년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의 강제 해산 및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맹원도 아니면서 유일한 여성 작가로 전북 전주형무소에 수감됐다. 1935년 출옥 후 조선일보사에 입사했다. 1937년 ≪조광≫에 단편소설 <흉가>를 발표, 최정희 본인과 많은 최정희 문학 연구자들은 이 작품을 데뷔작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후 <산제>(1938), <지맥(地脈)>(1939), <인맥(人脈)>(1940), <천맥(天?)>(1941) 등을 발표했다. 이 시기 작품들은 주로 여성 문제를 주제로 하여 사회 비판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1939년 연출가인 남편 김유영이 사망했다. 김유영과는 1931년 결혼 후, 장남 익조를 얻었다. 김유영 사망 후 시인 김동환과 결혼했다. 1942년에는 <장미의 집>, <야국초(野菊抄)>등의 친일적인 작품을 쓰기도 했다. 1947년 <점례>, <풍류 잡히는 마을>을 발표했다. 1950년 전쟁 중에 남편 김동환이 납북되었다. 1951년 종군작가단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1954년에는 서울시 문화위원에 위촉되었다. 1960년 발표한 ≪인간사(人間史)≫에서는 일제 말기에서 4·19혁명에 이르기까지의 격동기를 살아간 지식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 있다. 1969년 한국여류문학인협회장에, 1970년 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다. 조연현(趙演鉉) 문학상 운영위원, 한국소설가협회 대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단편집으로는 ≪천맥(天脈)≫(1948), ≪풍류 잡히는 마을≫(1949), ≪바람 속에서≫(1955), ≪찬란한 대낮≫(1976), ≪탑돌이≫(1976)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녹색의 문≫(1954), ≪별을 헤는 소녀들≫(1962) 등이 있고, 그 외에 동화집, 수필집 등이 있다. 1958년 장편소설 ≪인생찬가≫로 제8회 서울시문화상을, 1964년 장편소설 ≪인간사≫ 로 제1회 여류문학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상(1972), 3·1문화상(1982)을 받았다. 1990년 노환으로 정릉 자택에서 별세했다. 딸인 지원과 채원은 소설가이며, 김지원은 <인맥>에 글을 덧대 최정희 사후 장편소설 ≪소금의 시간≫(1996)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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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문학에 매료된 청소년기를 보내고, 1995년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1999년 졸업했다. 같은 해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 2012년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 1·2≫, ≪한국현대문학 100년 대표소설 100선≫, ≪문학비평용어사전≫ 집필에 참여했다. 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의 ≪천맥≫, ≪초판본 박팔양 시선≫, ≪자유 부인≫을 엮었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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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님은 제 말을 못 알아들으십니다. 지금 제 하는 말슴은 애들 슬픔을 말하는 게 안얘요. 애들은 선생님 말슴과 같이 운명적이거니 하느님의 법규거니 하고 전보다 더 사랑하겠어요. 그런 자신두 지금 생기구 신념두 생겼어요. 그렇지만 그 외에두 세상엔 슬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란 말슴이얘요. 힘으루두 어찌할 수 없구 이론으루두 어찌할 수 없는… 전 여기 올 때까진 선생님 말슴을 좋겠느라구 약속할 떄까진 아무것두 몰랐어요. 진호만이 나아짐 아무 고통두 슬픔두 없을 줄 알었어요. 그랬는데…”
말을 채 마치지 못했다.
그 뒤에 남은 말은 해낼 용기가 없었다. 침믁이 계속되였다. 그래도 하늘은 여전히 높으고 구름이 흐르고 짱아는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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