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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역
· ISBN : 9788967352301
· 쪽수 : 1304쪽
· 출판일 : 2015-08-10
책 소개
목차
범례
1. 괘卦와 효爻 | 2. 건곤乾坤 | 3. 시時 | 4. 재才와 덕德 | 5. 문명文明 | 6. 위位
7. 응비應比와 승승承乘 8. 정리定理, 상리常理, 정리正理, 의리義理 | 9. 중정中正과 시중時中
10. 회린悔吝
역전
역전서
1. 건乾괘
2. 곤坤괘
3. 혼돈: 둔屯괘
4. 어리석음과 어린이: 몽蒙괘
5. 성장과 기다림: 수需괘
6. 다툼, 송사: 송訟괘
7. 군중, 군사: 사師괘
8. 친밀한 보좌, 협력: 비比괘
9. 작은 것으로 길들임: 소축小畜괘
10. 예의 실천, 본분의 이행: 이履괘
11. 소통과 안정: 태泰괘
12. 정체와 단절: 비否괘
13. 동지와의 연대: 동인同人괘
14. 수많은 지지자, 풍족한 소유: 대유大有괘
15. 겸손: 겸謙괘
16. 열광과 기쁨: 예豫괘
17. 뒤따름, 열광적인 추종: 수隨괘
18. 부패의 개혁: 고蠱괘
19. 다가감, 군림: 임臨괘
20. 봄과 보임: 관觀괘
21. 형벌의 사용, 깨물어 합함: 서합??괘
22. 꾸밈, 장식: 비賁괘
23. 깎임, 소멸: 박剝괘
24. 회복: 복復괘
25. 진실무망: 무망無妄괘
26. 큰 것으로 길들임: 대축大畜괘
27. 키움, 배양: 이?괘
28. 큰 것의 과도함: 대과大過괘
29. 빠짐, 잇단 위험: 감坎괘
30. 밝음, 붙어 의존함: 이離괘
31. 감응, 자극과 반응: 함咸괘
32. 지속적인 항상성, 상도常道: 항恒괘
33. 은둔, 물러남: 돈遯괘
34. 강함의 자라남, 큰 것의 강성함: 대장大壯괘
35. 나아감, 출사: 진晉괘
36. 손상된 밝은 빛, 어둠에 감춰진 빛: 명이明夷괘
37. 가족의 도리: 가인家人괘
38. 대립, 분열: 규?괘
39. 고난, 시련, 역경: 건蹇괘
40. 풀려남, 해방: 해解괘
41. 덜어냄, 손실, 희생: 손損괘
42. 덧붙임, 증진, 유익함: 익益괘
43. 과감한 척결, 결단: 쾌?괘
44. 만남: 구?괘
45. 함께 모임, 집회: 췌萃괘
46. 상승: 승升괘
47. 곤경: 곤困괘
48. 우물, 덕의 원천: 정井괘
49. 근본적인 변혁, 혁명: 혁革괘
50. 가마솥, 안정: 정鼎괘
51. 진동, 진율: 진震괘
52. 멈춤, 합당한 위치: 간艮괘
53. 점진적인 진입: 점漸괘
54. 시집가는 여자: 귀매歸妹괘
55. 번영, 풍요: 풍?괘
56. 유랑하는 나그네: 여旅괘
57. 공손한 순종: 손巽괘
58. 기쁨: 태兌괘
59. 흩어진 민심: 환渙괘
60. 절제, 절도: 절節괘
61. 진실한 믿음: 중부中孚괘
62. 작은 것의 과도함: 소과小過괘
63. 성취, 완성: 기제旣濟괘
64. 미성취, 미완성: 미제未濟괘
인물사전
리뷰
책속에서
『역』을 추길피흉追吉避凶이라 하여 길함을 쫓고 흉함을 피하는 것이라고 한다. 길함을 추구하는 것은 누구나 원한다. 그러나 길함을 얻기란 쉽지 않으며, 오히려 허물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 『역』에서 인간의 상황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말로 길흉吉凶과 회린悔吝과 무구無咎가 있다. 길흉이란 행복과 불행이지만 아름다움과 추함의 의미도 있다. 회린이란 후회와 인색이며 무구란 허물이 없음이다. 「계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길함과 흉함은 잃음과 얻음을 말하고, 후회와 인색이란 작은 허물을 말한다. 허물이 없는 것은 과실을 잘 보충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과실을 잘 보충하는 문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은 허물이란 후회와 인색이다. 어쩌면 이 후회와 인색을 잘 다스리는 문제가 마음을 다스리는 핵심인지도 모른다.
― 「범례」 ‘회린悔吝’ 중에서
역易은 변역變易이니 때에 따라 변역하여 도道를 따르는 것이다. (…) 지나간 옛날은 비록 멀지만 남아 있는 경전은 아직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선유先儒들은 뜻을 잃고서 말만 전하여, 후학들은 그 말만 암송하고 의미의 맛을 잃었으니, 진秦나라로부터 그 이후로는 의미의 맛이 전해지지 못했다. 내가 천년 후에 태어나 사문斯文이 없어진 것을 안타깝게 여겨, 후인들이 흘러온 것을 거슬러 올라가 근원을 구하게 했으니, 이것이 『역전』을 짓게 된 이유다.
― 「역전·역전서序」 중에서
◎ 건도乾道의 시작이 아름다운 이로움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 그 이로움을 말하지 않았으니, 크구나!乾始能以美利利天下. 不言所利, 大矣!
건원乾元이 시작하는 도道는 모든 종류의 것이 생겨나고 완성하게 해서, 세상이 그 아름다운 이로움의 혜택을 받도록 할 수 있지만, 혜택을 받는 이로움을 말하지 않은 것은 이롭지 않은 것이 없어서 가리켜 이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이로움의 거대함을 찬미하여 “크구나!”라고 했다.
乾始之道, 能使庶類生成, 天下蒙其美利, 而不言所利者, 蓋无所不利, 非可指名也. 故贊其利之大曰, 大矣哉.
― 「역전·건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