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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공간

정신 공간

(자연 언어의 의미 구성 양상)

질 포코니에 (지은이), 나익주, 요시모토 하지메 (옮긴이)
한국문화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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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공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신 공간 (자연 언어의 의미 구성 양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8171925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5-02-15

책 소개

형식 언어의 도구가 자연 언어의 모든 현상을 다루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는 정말로 필요한 것은, 형식 논리가 아니라 인지 이론, 즉 논리학자가 우연히 사용한 수학 체계의 능력보다 오히려 인간 마음의 역량에 근거한 이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목차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책머리에
감사의 말


머리말: 무대 뒤 인지
0.1 방법론과 경험적 토대
0.2 연구 주제
0.2.1 의미
0.2.2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얘기
0.2.3 형태
0.3 내용과 형식화
0.4 정신 공간 연구의 발달
0.4.1 정신 공간: 정신 공간은 무엇이 아닌가?
0.4.2 시간과 시제, 상相
0.4.3 서법과 인식 태도
0.4.4 화용적 중의성
0.4.5 인지적 사상
0.4.6 결과


들어가면서


제1장 화용적 함수와 영상
1.1. 연결자
1.2. 영상
1.3. 현실
1.4. 정신 공간
1.4.1. 공간 도입 표현
1.4.2. 연결자와 대응물
1.5. 부정 표현의 작용역
1.6. 단순한 모호성
1.6.1. 시간 공간
1.6.2. 공간 공간
1.6.3. 영역 공간
1.6.4. 가정 공간
1.6.5. 시제와 서법


제2장 역할과 다중 연결자
2.1. 여러 공간에 걸친 대명사
2.1.1. 다중 연결자
2.1.2. 다중 대응물
2.1.3. 다중 기술
2.2. 역할
2.3. 단층 동치성
2.4. 부정 표현
2.5. 이름과 역할


제3장 전제: 유동, 전이, 투사전략
3.1. 예비적 고찰
3.2. 전제와 정신 공간
3.2.1. 규칙과 전략
3.2.2. 시험 사례
3.3. 결합, 취소, 예전의 절차 의미론적 접근에 대한 고찰
3.4. 전제 전이


제4장 반反사실적 조건문과 비교 표현
4.1 반反사실적 조건문
4.2 비교 표현


제5장 공간 횡단 조작자와 철학적 쟁점, 미래 전망
5.1 공간 횡단 조작자
5.1.1 Be
5.1.2 다른 공간 횡단 조작자
5.2 철학적 쟁점
5.3 더 많은 문제와 몇 가지 사변


해 설
1. 정신 공간이란?
2. 명사구 의미론
3. 전제의 투사
4. 반사실적 조건문



참고문헌
찾아보기
용어
인명
저자 및 역자 약력

저자소개

질 포코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반 출생. 1965년 에콜 폴리테크니크 졸업. 이듬해부터 CNRS(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 1968년부터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어학 조교. 1971년 언어학 박사학위 취득. 그 박사학위 논문 Theoretical Implications of Some Global Phenomena in Syntax는 촘스키도 누차 인용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76년 프랑스 국가 박사학위 취득.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교편을 잡은 후 파리 제8대학을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인지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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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하지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요시모토 하지메(吉本一)는 일본 규슈에서 태어나고 대학 졸업 후에 회사 근무하다가 한국 여행을 와서 한국어의 매력에 빠졌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분야는 인지의미론, 특히 은유 이론이다. 국어학과 언어학에 대해서 연구하는 한편 일본어 교육도 해 왔다. 창신대학교 외국어학부 일본어 전공,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에서 근무하였으며, 지금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에서 수업을 맡고 있다. 또 현재는 도카이대학 외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집필한 저서.번역서.논문 등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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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익주 (감수)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객원학자로 은유와 인지언어학을 공부했다. 전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국담화인지언어학회의 연구이사를 지냈다. 현재 학술지 [담화와 인지] 편집위원회의 인지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말글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지 레이코프의 은유 이론과 정치적 프레임 이론을 소개한 『조지 레이코프』(2017)를 썼고, 『어휘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5)과 『비유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4)을 공저했으며,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2018), 『인간의 살림살이』(공역, 2017), 『이기는 프레임: 진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2016), 『정신 공간』(공역, 2015), 『폴리티컬 마인드: 21세기 정치는 왜 이성과 합리로 이해할 수 없을까』(2012),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2010), 『프레임 전쟁: 보수에 맞선 진보의 성공 전략』(2007), 『개념·영상·상징: 문법의 인지적 토대』(2005), 『몸의 철학』(공역, 2002), 『문법과 개념화』(2001), 『인지언어학이란 무엇인가』(1997), 『삶으로서의 은유』(공역, 1995/2006) 등을 옮겼다. 그리고 「은유의 신체적 근거」, 「개념적 은유: 사랑」, 「성욕의 은유적 개념화」, 「‘정’과 ‘한’의 은유적 개념화」, 「삶을 지배하는 교육 은유」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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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무대 뒤 인지
언어와 마음, 문화가 과학적 탐구의 대상일 때, 연구자는 더 이상 단순한 관객이 아니다. 그는 배우 중의 한 사람―연구 중인 현상의 일부―이다. 즉, 해명할 필요가 있는 생각과 발화가 바로 해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생각과 발화이다. 무대 뒤 비밀을 드러내 줄 탐구는 또한 주요 공연의 일부이며, 분명히 우리는 지적으로 위험한 터전에 있다.
지난 15년 동안에 인지의미론이 이룩한 전망 있는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언어와 사고의 무대 뒤 조직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얻었다. 그러나 그러한 통찰은 거저 오지 않는다. 경험적 현상을 조망하고 해석하는 많은 전통적인 훌륭한 정립된 방식은 재평가하거나 의문을 제기하고 포기할 필요가 있다. 과학적 이론으로 다듬어져 왔던 상식적 견해는 과학적 소통을 오도하는 맥락이 될 수 있다.
인지과학은 번성을 시작하고 있다. 강력한 새로운 계산 기법이 현재 이용 가능하다. 신경 생물학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심적 표상과 의식의 본성, 학습과 인지 발달의 신비에 대한 정교한 해명이 개발되어 왔다. 이 연구의 많은 부분에서 언어는 직접 탐구 대상으로서 또는 다른 정보에 접근하는 간접적이고 암묵적인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흔히 언어와 연결된 인지 구성에 숨은 반反직관적인 복잡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기법과 실험 절차의 세련에 걸맞은 자각이 보이지 않는다. 입말과 사고, 의사소통에 대한 상식적이고 속설적인 도식이 일반적인 인지과학 연구로 무비판적으로 쉽게 스며든다.
정신 공간―여러 정신 공간을 이어 주는 연결과 이 정신 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언어적?화용적?문화적 전략―은 일상적 말하기와 상식적 추론의 인지적 배경 내의 무대 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중요한 일부이다. 이 연산을 지배하는 원리는 본래 단순하고 일반적이다. 그러한 원리는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보편적인 것처럼 보인다. 결합되어 풍부한 화용적 상황에 적용될 때, 그러한 원리는 무수히 많은 의미 구성과 무제한의 내포 구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언어의 생성성은 근본적으로 의미의 속성이며, 오직 파생적으로만 통사의 속성이다.
문법은 이 전체적 도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왜냐하면 문법이 신비스러운 무대 뒤 인지와 인간이라는 생각하는 유기체의 피상적인 외적 행동 사이의 가시적 연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넓게 보자면 다음과 같다. 사고 활동과 의사소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개념적 역량과 고도로 구조화된 배경이나 맥락 지식, 도식 유도, 사상寫像 능력에 의존하는 정교한 구성이 나타나야 한다. 언어의 표현은 원래 그러한 구성을 표상하거나 부호화하지 않는다. 즉, 그러한 구성은 매우 복잡하여, 그 부호화는 비록 조금이나마 가능하다 하더라도 엄청난 양의 시간을 소비하고 지극히 비효율적일 것이다. 그 대신에 언어는 우리로 하여금 최소한의 문법 구조로 주어진 맥락에 적합한 구문을 만들도록 유도하게 되어 있다. (아주 우아하게도 그렇게 보일 것이다.) 언어 그 자체가 인지적 구성을 하지는 않는다. 언어는 ‘다만’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구성하기에 적절한 영역과 원리를 찾도록 우리에게 최소한의 (하지만 충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일단 이러한 실마리가 기존의 상황이나 이용 가능한 인지적 원리, 배경의 틀 형성과 결합하면, 적절한 인지적 구성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어떤 명시적인 정보도 훨씬 뛰어넘는다.
언어의 이 근본적인 속성은 반反직관적이다. 즉, 우리의 속설에서 의미를 담는 것은 바로 낱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의미하는 바를 말한다.’ 우리는 ‘의미를 낱말에 넣는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비슷한 행동을 한다.” 속설의 착상과 현실의 (무대 뒤) 실재 사이의 차이는 아주 흥미로운 이유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다. 우리는 (가령, 우리 뇌 속의 화학 반응이나 다른 생물학적 연산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이 수행하는 인지적 구성을 자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맥락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택되는 방대한 양의 이미 구조화된 지식이 임의의 어떤 것에 대한 임의의 어떤 해석을 이끌어 내는 데 필요한 정도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도 않는다. 우리는 다만 빙산의 일각―낱말―만을 주목하며, 나머지 모든 것을 상식의 탓으로 돌린다. 이 허구는 일상생활에서 정말로 편리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는가가 아니라 단지 무엇이 다른가에만 주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허구를 과학 이론으로 들여오고 싶은 유혹을 거부해야 한다.
정신 공간 이론의 발달은 주류의 의미 견해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되었다. 정신 공간 이론은 논리학자와 철학자와 언어학자가 지적한 양화사 범위나 지시적 불투명성, 전제 투사, 반反사실적 조건문과 같은 현상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그러한 현상의 탐구에서 관례로 가정했던 의미적 토대와 분석 도구, 경험적 방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새로운 접근은 생산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애초에는 정신 공간과 연결되지 않았던 언어와 추론의 많은 국면에 대하여 최근 몇 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탐구하고 그 결과를 통합하여 연결 영역에 대한 더 일반적인 강력한 이론으로 내어놓았다. 이 서론의 0.4절에 이 연구의 간략한 개괄과 연구자 이름, 미래 전망이 나온다. 우리의 연구를 인도했던 개념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괄하면서 논의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방법론적인 쟁점과 이론적인 쟁점을 명확히 하고자 시도할 것이다.


0.1 방법론과 경험적 토대

문법과 (비非대륙적인 다양성을 지닌, 특히 영미의) 철학에는 문장을 따로 떼어 연구의 기본 대상을 삼는 오랜 전통이 있다. 많은 측면에서 이 전통은 대단히 타당해 보일 것이다. 만일 문장이 적형이 되기 위한 조건(통사론)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문장의 의미(의미론)를 연산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면, 분명히 우리는 언어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것이다. 더욱이 어떤 문장은 다른 문장보다 더 ‘단순하고’ 더 ‘전형적이며’ 더 ‘그럴듯하다.’ 이러한 문장을 먼저 연구하여 핵심 요소에 대한 이론을 만들고, 나중에 이 분석을 복합적이고 색다른, 주변적인 구문으로 확대하고자 고민하는 것이 타당하다.
정신 공간의 연구와 여타 영역의 인지의미론 연구는 이러한 그럴듯해 보이는 가정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특이한 사례는 작동 중인 연산의 일반적 본성을 밝혀 주지만, 전형적인 사례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수 차례 확인했다. 그다음에 ‘전형적인’ 사례가 일반적인 기제의 단순한 특정 사례로서 간명하게 설명된다는 것도 여러 번 확인했다.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단편을 위해 개발된 이론은 좀처럼 일반적인 경우로 확대되지 않으며, 설상가상으로 자료의 부적절한 분할을 초래한다.
하나의 예로 지시적 불투명성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것은 자연 언어 의미론에서 당연히 중요하고 계시적이라고 여겨 왔던 현상이다. 흔히들 이 현상을 명제 태도와 관련이 있는 문장의 속성이라 이해한다[콰인(Quine1960)]. 이러한 문장에서는 진릿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대치가 아무런 문제없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사례가 전형적이라고 여겨진다. Jack is the son of Philip, and also, secretly, the leader of the Black Brigade(잭은 필립의 아들이며, 또한 비밀이지만 검은 여단의 지도자이다.)를 보라. 그런데 Philip believes his son is a genius(필립은 자기 아들이 천재라고 믿는다.)와 Philip believes the leader of the Black Brigade is a genius(필립은 검은 여단의 지도자가 천재라고 믿는다.)는 등가의 문장이 아니다. 비록 밑줄 친 어구가 동일인을 지칭하지만 말이다. 문장 의미의 표상이 이러한 예문을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습이었다. 많은 측면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 형식화는 이러한 문제의 분석에 적합하다고 보일 탐구와 자료의 유형을 미리 결정하며, 범위, 의의와 지시, 그리고 내포 맥락의 측면에서 친밀한 접근을 이끌어 낸다. 1장과 2장에서는 동일한 자료를 다소 다른 방식으로 조망한다. 그리하여 이 자료를 담화 구성과 개념적 연결의 일반적 속성에서 발생하는 훨씬 더 광범위한 사례의 특수한 경우로 간주한다. 방법론적 핵심은, 비록 콰인의 사례와 같은 고전적 사례는 담화 내에서 정신 공간과 연결을 구성하는 것으로부터 당연히 따라 나오지만, 그 역은 참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문장 논리와 기술 범위를 검토한다 해도, 일반적인 담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틀에 넣을 충분한 이론적 개념조차 제공하지 못할 것이다.
뒤늦은 깨달음이지만, 이제 우리는 콰인이 어디에서 잘못되었(으며 다만 많은 흥미로운 얘기를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콰인은 자연 언어 문장이 (비록 상당히 기괴한 논리적 속성을 부여받지만) 원칙적으로 여전히 논리 체계의 형식문과 동일한 본성을 지닌 대상이라고 가정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콰인은 논리 체계의 형식문에 적합한 탐구를 자연 언어의 문장으로 옮겼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는 자연 언어 문장의 본성에 대한 이 그럴듯한 가정을 옹호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연 언어 문장은 사실 아주 다른 종류의 것이다. 문장은 의미를 구성할 목적으로 어떤 맥락에서 수행하는 인지 구성과 관련해 이질적이고 불완전한 정보를 언어적으로 동질적인 하나의 형태로 끌어모은다. 의미는 그러한 연산이 수행될 때 발생하지만, 의미 그 자체를 문장에 직접 할당할 수는 없다.
위에서 살펴본 Philip believes his son is a genius와 같은 고립된 상태의 문장에 할당되는 의미는 실제로는 그러한 문장이 작동할 수 있는 국소적인 가장 단순한 맥락을 구성함으로써 얻는다는 귀결이 나온다. 콰인과 같은 논리학자가 실제로 탐구하고 있는 것은 언어 형식의 내재적인 분리 가능한 논리적 속성이 아니라 이러한 최소 맥락이다. 물론 그러한 최소 맥락 속성만 있으면, 실제로 우리가 다른 환경에서 그러한 문장의 해석을 (의미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질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최소 맥락은 정말로 내재적인 논리 형태를 밝혀 줄 것이며, 고전적인 콰인의 관점은 살아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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