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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8334900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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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제 생일인 7월 10일, 과거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해인 1592년의 7월 10일, 이사벨 여왕이 스페인을 통일했던 1492년의 7월 10일 등 말이죠. 그럼 어김없이 제가 태어난 그날 이 지구상에선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엄청나지는 않아도 무언가 일은 항상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깨닫지요. 일 년 365일이라는 날들이 우리에게 오고 가는 동안 이 세상에는 매일 무슨 일이든 끊임없이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요.
_<프롤로그> 중에서
1944년 3월 8일, 일본 역사상 최악의 삽질 전투이자 소모전인 임팔 작전이 이날 시작됐다. (……) 문제는 그 작전을 지휘했던 일본군 사령관이 무타구치 렌야란 인간이었는데 일본군의 여러 가지 흑역사를 쓰신 분이다. 그 최악은 임팔 작전이었다. ‘우리 일본인은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보급이 필요 없다. 밀림에서 풀 뜯어 먹으면 된다(실제 발언), 필요한 물품은 적군에게서 약탈해 쓰면 된다(실제 발언)’ 등의 명언을 시전하신 결과, 이 작전에 참전했던 9만 명의 일본군 중 무려 7만 명이 밀림 속에서 죽거나 다치고 말았다. 물론 임팔까지 도착한 일본군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삽질 작전은 이런 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무능한 지휘관은 용맹한 적군보다 무섭다.’
_<03월 08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