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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학 10 : 청띠신선나비

동서문학 10 : 청띠신선나비

(동서문학상 수상자모임 동서문학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모임 동서문학회 (지은이)
몽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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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학 10 : 청띠신선나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서문학 10 : 청띠신선나비 (동서문학상 수상자모임 동서문학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989009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4-06-01

책 소개

동서문학상 수상자 모임 동문학회 동인지 <청띠신선나비> 제10권. 김효정, 이상복, 이숙희, 이진 등의 시와 김새봄, 김경희, 전성옥, 차갑수 등의 수필, 강미애, 구본석, 신양진 등의 아동문학, 구자인혜, 전이영, 정혜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책을 내며
축하 글


김효정 가을비 이야기 외 1편
김윤옥 봄 사랑 팬클럽 외 1편
명호숙 11월
박주영 놓치다 외 1편
석성득 너에 대한 단상 외 1편
윤은진 낙엽 2 외 1편
신동순 식은커피 외 1편
이상복 비상구 외 1편
이숙희 조문 외 1편
이월순 새치기 외 1편
이 진 시도 안 되는 째깍 외 1편
정민아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대한 치매 보고서 외 1편
정 숙 균형 깨지다 외 1편
조선윤 겨울 여인 외 1편
조수선 빨래 외 1편
최미향 빛의 소묘 외1편
채미자 휴대용 집 외 1편
한명숙 길을 잃다 외 1편
한명희 자서전을 쓰다 외 1편
홍성남 나무의 죽음 외 1편
홍숙영 사막에서 길을 찾다 외 1편
이슬민 낙타의 길 외 1편
한소운 신촌에서 외 1편
마윤일 그녀 외 1편

수필
김경희 진한 농주 한 사발 마시고 싶다
김새봄 청띠신선나비따라
김숙경 천 냥 빚 갚는 말 한마디
김창희 습관처럼
노기화 목소리 그리고 木소리
박경옥 봄날 풍경
박애자 깨 쏟아질 날
서정화 비탈에 꽃이 피네
이갑순 하얀 민들레
이영옥 블랙박스는 내편
이혜경 페이스북
임순분 효자나무
장보민 무조건 직진이야
전성옥 엄마, 나 이빨 뺏어
차갑수 참새방 사람들의 그 여름날
추경선 무모함조차 부럽다
최지은 혼자하는 명강의
이승옥 진국
이남주 해지기 전에
박상분 비오는 날의 자화상
윤태희 내일을 향한 희망
임연화 연필등대에서 운디네를 만나다
최미옥 아버지의 정원
윤미경 갈증

동시
강미애 비 갠 후 외 1편
김두례 꽃 신호등 외 1편
김성녀 진주알 외 1편
정미경 에스컬레이터 외 1편
조계향 우렁이 색시 외 1편


동화
구본석 인왕산 물안개처럼
김현정 풍경
송방순 바보 일기장
신양진 내일 엉금이에게 물어봐야지
이영아 색종이 사진기
임관오 너희 옆집에 누가 살아?
정명희 내 이름은 안녕이
한태경 야광검의 비밀


소설
오승경 땅
정 혜 구룡포 프리덤
정이수 까망이
구자인혜 숨비소리
이병숙 젖
전이영 B대리, 아무렴

편집후기

책속에서

과거처럼 어두운 발자국 소리마다
수없이 돋아났다 스러지는 꽃 풀들 사이로
흐려지는 사내를 일으키는 방법은
비상구의 파름한 혈관을 타고
내림차순으로 다가오는
마지막 행인을 기다리는 일
-비상구/ 이상복 31쪽
산을 내려오면서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애처로이 매달려 있는 유리산나방 고치를 보았다. 잘 견뎌냈어. 조금만 참아, 라고 속삭여 주고 싶어 다가가니 벌써 세상 밖으로 나갔나, 연두색 빈집이다. 봄이 오면 이 나무 저 나무를 찾아 날아오를 꿈으로 긴 겨울잠을 자는 애벌레처럼 삶이란 운명처럼 주어지는 것. 누구나 꿈꾸는 듯 생의 실타래를 풀며 소망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청띠신선나비따라 / 김새봄


엄마는 병원 침대에 앉아 색종이로 여러 가지를 접어주었어요. 색종이들은 종이학도 되고 목걸이, 시계도 되었어요. 그중에서 나는 색종이 사진기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입으로‘찰칵’소리를 내며 엄마 사진도 찍었어요. 그런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나봐요. 그만 색종이 사진기가 찢어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엄마에게 다시 접어달라고 말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엄마는 앉아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거든요. 색종이를 접는 것도 힘들다고 했어요. 내가 병원에 갈 때마다 엄마의 환자복은 점점 더 헐렁해져 있었어요.
-색종이 사진기/이영아


빌리 홀리데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이름만으로 남잔 줄 알았다. 안식일은 꿈에서조차 허락되지 않을 흑인 노예가 아들을 낳고 자신의 열망을 아이 이름에 붙여준 거라 상상했다. 내 해석은 전부 틀리진 않았다. 그녀는 죽기 전까지 온몸으로 행복한 휴식을 갈망했지만, 세상에다 마지막 손을 내려놓았을 찰나에 겨우 만끽할 수 있었다.
-구룡포 프리덤/정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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