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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낙언 (지은이)
  |  
예문당
2020-09-22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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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70017136
· 쪽수 : 324쪽

책 소개

인간의 감정은 오랜 진화의 역작이다.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쪽에 쾌감을 부여하고 불리한 쪽에 통증을 부여하며 여기까지 인간을 이끌고 왔다.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왜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기 - 감정을 설명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P A R T 1 뇌를 알면 나를 이해하기 쉬워진다
1. 우리는 뇌의 지배를 받는다

P A R T 2 감정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1. 감정이 없다면 이성이 멀쩡할 수 있을까?

P A R T 3 살아가기 위해서는 즐거워야 한다
1. 삶 자체가 고통이었던 여성
2. 우리는 통증을 잘 모른다
3. 통증과 쾌감은 생각보다 닮았다

P A R T 4 감정이 행동의 원천이고, 욕망이 발전의 원천이다

1. 인류는 끊임없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왔다
2. 오감만족의 욕망이 이끈 식품의 혁명
3. 산업혁명은 욕망의 혁명이었다
4. IT, 연결의 욕망을 무한히 확장하다

P A R T 5 우리에게는 단 하나의 쾌감엔진만 있다
1. 우리 뇌에는 쾌감엔진이 있다
2. 감정을 좌우하는 화학물질이 많다

P A R T 6 올바른 감정이 이성보다 중요하다
1. 뇌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는가?
2. 중독은 항상성의 덫이다
3. 중독은 장기기억 현상이다
4. 몰입하는 뇌와 중독되는 뇌

P A R T 7 욕망과의 전쟁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1. 비만과의 전쟁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2. 알코올과의 전쟁은 그야말로 험난했다
3. 금연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4. 풍선효과,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커진다
5. 감정은 힘이 세다

P A R T 8 시각의 원리를 알면 지각의 비밀도 알 수 있다
1. 우리는 눈이 아니라 뇌로 본다
2. 후각과 청각도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P A R T 9 이성의 뇌와 감정의 뇌는 다르지 않다
1. 우리의 뇌는 왜 그렇게 작동할까?
2. 무의식이 핵심이고 감정도 무의식이다
3. 뇌는 하드웨어, 가소성이 있지만 한계도 있다
4. 감정도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P A R T 10 감정도 시각처럼 뇌가 그린 것이다
1. 감각과 지각이 다르지 않다
2. 뇌는 자극을 처리하는 기관이다
3. 뇌는 차이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행복도 느낀다

P A R T 11 우리의 마음은 원래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다
1. 욕망은 교대로 출렁거린다
2. 우리는 이성적이자 감정적이다
3. 항상성은 상반된 욕망의 동적인 균형 상태
4. 욕망은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타협의 대상이다

P A R T 12 감정의 기원과 감정이 다양해진 이유
1. 감정은 무엇에서 시작되었을까?
2. 감정의 다양성은 사회성에서 온 것이다
3. 모두 연결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4. 좋은 사회란 좋은 감정이 흐르는 곳이다

마무리 이제는 무엇을 욕망할 것인가
1. 이제 우리는 무엇을 욕망할 것인가?
2. 감정을 쪼개면 다루기 쉬워지고, 행복을 쪼개면 이어가기 쉬워진다
3. 과학에도 느낌이 있다면

참고문헌

저자소개

최낙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 12월 해태제과에 입사하여 기초연구팀과 아이스크림 개발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서울향료에서 소재 및 향료의 응용기술에 관하여 연구했으며, 2013년부터 ㈜시아스에서 식품관련 저술활동을 했다. 현재는 ㈜편한식품정보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첨가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세간의 불량지식을 사실인 양 다룬 TV 프로그램에 충격을 받고는 올바른 답변을 찾기 위해 ‘www.seehint.com’을 만들어 여러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저자의 주 관심사는 ‘새로운 지식의 시각화 도구’를 만드는 것이다. 식품을 공부하던 중 자연과학 공부에 매료되었고, 이미 밝혀진 다른 분야의 지식을 그대로 연결하고 활용만 해도 식품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016년에 ㈜편한식품정보를 설립하여 지식을 구조화하고 시각화하여 동시에 전체와 디테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낙언의 <맛 시리즈>’인 『맛의 원리』, 『물성의 원리』, 『향의 언어』, 『감각 착각 환각』을 비롯하여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칠맛과 MSG 이야기』, 『맛 이야기』, 『내 몸의 만능일꾼, 글루탐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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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울증은 신체적 통증과 닮았다. 우울증의 치료제에 사용하는 항우울제는 우울증 여부와 상관없이 진통작용을 발휘한다. 통증 치료제가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통증 환자의 1/3이 우울증을 지니고 있고, 우울증 환자의 3/4이 통증을 포함한 신체적 증상을 지니고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에 그렇다. 우울증이 곧 만성 통증이고, 만성 통증이 곧 우울증인 것이다. 우울증은 통증을 악화시키고 통증은 우울증을 악화시킨다. 몸에 아픈 곳이 많을수록, 통증이 강할수록 심한 우울증이 되기 쉽다. 심지어 우울증이 없는 순수한 만성 통증도 항우울제로 치료가 되기도 한다. 항우울제란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거나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이며, 또는 이 두 물질 모두를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정신적 질병이 육체적 질병과 많이 닮은 것이다.


트라우마는 강력한 감정을 동반한 기억이다. 전쟁, 자연재해, 테러, 성폭력 등을 겪으면 여러 가지 심리적 고통과 정신적 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 이라크 전에 참가했던 군인의 약 17%가 트라우마를 겪어 전역 후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감정으로 인해 당시의 기억이 각인되어 지우고자 해도 정말 쉽지 않았던 것이다. 증상이 계속 이어지면 조울증이나 우울증, 무기력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대다수의 상담자들이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것, 운동을 추천한다.
강한 감정은 가장 확실한 기억의 수단이다. 기억 과정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주 재미있었던 기억과 너무나 슬픈 기억은 세월이 많이 흘러도 잊어버리지 않고 생생히 떠올릴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런 감정 상태일 때 정보가 뇌에 쉽게 입력되고 견고하게 저장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각은 너무나 생생하고 직접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 자체를 경험한다고 믿지만,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구성한 세계이다. 그 과정에 우리의 감각도 구성된다. 감정은 지각에 의미를 부여하고 행동을 준비시킨다. 그래서 감정은 근원적이고 힘이 세다. 그러니 올바른 감정이 이성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찰할 수 없고, 단지 감정이 만들어지는 토양을 가꿀 수 있다.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몸을 돌보는 것이다.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취미나 낯설고 흥미진진한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다. 결국 지각과 감정과 행동은 연결된 세트이다. 행동을 바꾸어 감정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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