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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의 연인

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임홍빈 (옮긴이)
문학사상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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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의 연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푸트니크의 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0935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청춘의 순수하고 비현실적인 사랑을 그리며 전 세계에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킨 『상실의 시대』와 신비한 사랑의 끝에서 구원을 찾는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 이어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연애소설 3부작의 완결편.

목차

스푸트니크의 연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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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취재와 해설기자 활동을 거쳐, 20여 년간 〈민국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에서 논설위원과 논설주간 등 요직을 역임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문학을, 도쿄대학교에서 국제관계론을 전후 2년 동안 연구했으며,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학을 강의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8년간 신문 방송 간부들로 구성된 한국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분과위원장을 4기 연임하며 언론자유 수호에 힘썼고, 2009년 제1회 베델(Bethell)언론상을 수상했다. (주)문학사상의 대표 및 편집고문을 역임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편저한 책으로 《광복 30년-시련과 영광의 민족사 30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대통령의 안방과 집무실》 《사업가는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어둠의 저편》 《렉싱턴의 유령》 《도쿄기담집》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비밀의 숲》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녀들의 수난시대》 등이 있다. 2023년 1월 향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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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뮤가 머리카락을 건드린 순간, 거의 반사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빠르게 스미레는 사랑에 빠져버렸다. 넓은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 갑자기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그것은 어쩌면 예술적 계시에 가까운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우연히도 여성이라는 사실 따윈 그 시점의 스미레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음 날이 되어 출력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 모든 문장이 한 줄도 빠져서는 안 될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문장이 없어도 괜찮을 것처럼 보였다. 어떤 때는 절망감에 휩싸여 눈앞에 있는 모든 원고를 찢어버린 적도 있었다. 만약 겨울밤이고 방 안에 난로가 있었다면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처럼 꽤 따뜻해졌을 테지만 그녀의 단칸방에 물론 난로 같은 건 없었다. 난로는커녕 전화기조차 없었다. 아니, 자기 몸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도 없었다.


“뮤에 대해 네가 느끼는 감정이 성욕인 게 틀림없어?”
“백 퍼센트 틀림없다고 생각해. 그녀 앞에 서면 귓속의 그 뼈가 달그락거리면서 소리를 내. 얇은 조개껍데기로 만든 풍경처럼. 그리고 난 그녀한테 강하게 안기길 바라. 모든 걸 맡겨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만약 그게 성욕이 아니라면 내 혈관에 흐르고 있는 건 토마토주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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