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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F. 쿠앙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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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벨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7012179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스물여섯 살의 나이에 세계 3대 SF 문학상 중 네뷸러상과 로커스상을 석권한 R. F. 쿠앙의 대표작.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하나였으나 석연치 않은 정치적 이유(검열 스캔들)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던 휴고상까지 거머쥐었다면 『바벨』 한 작품으로 세계 3대 SF 문학상 석권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일러두기
1부 (1~4장)
2부 (5~12장)
3부 (13~15장)

저자소개

R. F. 쿠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조지타운대학에서 중국사를 전공한 후 마셜 장학생에 선발되어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중국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예일대학에서 동아시아 어문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스물두 살 때 펴낸 첫 소설 『양귀비 전쟁』이 네뷸러상, 로커스상, 세계판타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물여섯 살 때 펴낸 네 번째 소설 『바벨』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이어 네뷸러상, 로커스상, 영국도서상, 알렉스상 등을 휩쓸면서 영미권에서 가장 핫한 스타 작가가 되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으나 석연치 않은 정치적 이유로 불발됐던 휴고상까지 거머쥐었다면 『바벨』 한 작품으로 세계 3대 SF 문학상 석권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판타지 거장 조지 R. R. 마틴이 이에 반발해 자신이 제정한 알피상을 『바벨』에 수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다음 작품 『옐로페이스』 역시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2023년 최고의 소설에 선정되는 등 자신이 반짝 스타가 아니라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차세대 작가임을 전 세계 독서계에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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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타오르는 질문들』 『나사의 회전』 『위험을 향해 달리다』 『젤다』 『두 고양이』 『성 안의 카산드라』 『스페이스 보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고전 명언집 『다시 일어서는 게 중요해』를 엮었으며, 에세이집 『설레는 오브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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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벨』은 사변소설이다. 즉 판타지 버전의 1830년대 옥스퍼드를 배경으로 한다. 소설 속 옥스퍼드의 역사는 실버워크(silver-work, 이에 관해서는 곧 나온다)로 인해 실제와 크게 달라졌다. 다만 초기 빅토리아시대 옥스퍼드의 생활상은 가급적 역사 기록에 충실하면서 서사에 필요한 경우에만 허구를 도입하려고 노력했다.


로빈이 살게 될 곳은 유니버시티 칼리지였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곳은 흔히 유니브(Univ)로 불리고, 왕립번역원에 학적을 둔 학생들은 모두 이곳에 거주했다. 미학적으로는 “엄숙하고 덕망 있는, 옥스퍼드의 장녀라는 위상에 걸맞은 외관을 지닌 곳”이었다.


교수는 열쇠로 왼쪽 서랍을 열고, 아무것도 새기지 않은 빈 은막대를 하나 꺼냈다. “아주 틀린 말도 아니야. 실제로 은에는 특별한 성질이 있거든. 은은 우리가 하는 일에 이상적인 매체야. 난 은이 신들의 축복을 받은 물질이라고 생각하네. 은은 수은(mercury)으로 정제되는데, 머큐리는 전령의 신이고, 머큐리의 그리스 이름은 헤르메스야. 이렇게 따지면 은이 해석학(hermeneutics)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자, 너무 심한 낭만은 피하세. 사실 은막대의 힘은 단어에 있어.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말로 표현되지 못한 것, 말이 이 언어에서 저 언어로 옮겨질 때 유실되는 것에서 힘이 나와. 은이 그 유실된 것을 포착해서 발현시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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