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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어바웃 어 보이

(개정판)

닉 혼비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문학사상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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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바웃 어 보이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28863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3-03-28

책 소개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 닉 혼비의 대표작. '닉 혼비 3대 걸작' 중 하나인 <어바웃 어 보이>가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2002년 문학사상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던 책을 2013년 현행 표기법과 트렌드에 맞게 재편집하고 개정한 것이다.

목차

어바웃 어 보이

추천의 말_ 우리 시대의 새로운 성장소설(김종회)
옮긴이의 말_ 사랑스러운 사회 부적응자들의 유쾌한 생존 투쟁(김선형)

저자소개

닉 혼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퍼니 걸》, 《하이 피델리티》, 《어바웃 어 보이》, 《하우 투 비 굿》,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슬램》, 《벌거벗은 줄리엣》 등 일곱 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과 《피버 피치》, 《송 북》Songbook, 《욕조에 빠진 10년》Ten Years in the Tub 등 여러 편의 논픽션을 썼다.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른 린 바버의《언 에듀케이션》과 콤 토이빈의 《브루클린》을 각색했고 최근에는 셰릴 스트레이드의 《와일드》도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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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에세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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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윌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지만, 그 역시 따라 들어왔고 마커스도 굳이 말리지 않았다. 그 이 분 동안의 일은, 심지어 그 당시에도 이상할 정도로 기억에 생생했다. 계단을 걸어올라갔던 일, 복도에 꽉 차 있던 요리 냄새, 처음으로 카펫 무늬가 눈에 띄던 일. 훗날 그는 당시에 어쩐지 불안했다고 말했지만, 그 부분은 꾸며낸 것이었다. 왜냐하면 불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열쇠로 문을 열었고,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한 장이, 콰쾅, 예고도 없이 활짝 열리고 말았다.


“아들 녀석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는 점원에게 신용카드를 넘겨주면서 말했다.
“지금은 근사해 보이지만요, 아기가 곧 비스킷이며 칩스며 별별 걸 다 흘려서 금세 지저분해질 거예요.”
윌은 아기의 비스킷과 칩스와 별별 것들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가게에 들러서 초콜릿 칩 쿠키와 치즈과자 몇 봉지를 사서 전부 부순 다음에, 새로 산 카시트에 부스러기를 아주 넉넉하게 뿌려주었다.


윌은 양심과 씨름을 했고, 양심의 모가지를 붙잡아 쓰러뜨린 후 끽끽거리는 비명조차 들리지 않을 때까지 깔고 앉아 있었다. 마커스가 학교에 가건 말건 윌이 왜 걱정해야 한단 말인가? 아니, 질문이 틀렸군. 마커스가 학교에 가든 말든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윌도 아주 잘 알고 있는 바였다. 좀 다른 질문을 던져보자. 마커스가 학교에 가는지 안 가는지 윌은 실제로 ‘얼마나’ 걱정을 하고 있나? 답: 별로. 이제 좀 낫군. 그는 집으로 차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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