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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김진욱 (옮긴이), 무라카미 요코 (사진)
문학사상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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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0129150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5-06-26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태엽 감는 새>를 집필하던 1990년대 초, 미국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과 여행기 등을 수록한 책. 하루키 독자들에게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던 <하루키 일상의 여백>의 신장판이다.

목차

작가의 말
01. 불건전한 영혼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 풀코스
02.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다, 아르마딜로와 닉슨의 죽음
03. 사람 잡아먹는 퓨마와 변태 영화와 작가 톰 존스
04.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05. 다이어트, 피서지의 고양이
06. 스컴백, 오르간.재즈의 즐거움
07. 소설을 쓰고 있는 것, 스쿼시를 시작한 것, 또 버몬트에 갔던 것
08. 통신판매 이것저것, 즐거운 고양이의 ‘먹기 자기 놀기’ 시계
09. 일부러 이렇게 바쁜 연말에, 차를 훔치지 않아도 좋을 텐데
10. 아무튼 눈 덮인 보스턴에서 곧장 자메이카로 가지 않으면
11. 잭 라이언의 쇼핑, 양상추값, 고양이 비디오
12. 속수무책인 타니야, 고양이 조교 팀, 발견된 시인
13. 고타로의 행방, 새끼 고양이 사샤의 기구한 운명, 또 또 보스턴 마라톤
14. 무리하게 습격당한 집오리, 친숙한 냄새, 랭고리얼은 무섭다지
15. 살아 있었던 고타로, 앨버트로스의 위험한 운명, 낙지가 죽는 길
16. 고양이 피터, 지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대담
추천의 말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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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갈매기의 꿈』 『우연과 필연』 『예술과 소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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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이 미즈마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북디자인, 광고, 만화, 소설, 에세이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공동 작업물로 『이윽고 슬픈 외국어』 『밤의 거미원숭이』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후와 후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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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마라톤 하프 코스도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그건 달리기가 끝나면 곧장 해소되어 버리는 그런 종류의 괴로움이다. 하지만 마라톤 풀코스를 끝까지 달리고 나면, 인간이(적어도 나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신경에 거슬리는 자잘한 마음의 ‘앙금’ 같은 것이 뱃속에 가득히 남게 된다.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바로 조금 전까지 극한 상황에서 맛보았던 그 ‘괴로움 같은 것’과 조만간 다시 한 번 대면해서, 그 나름대로 어떤 매듭이 지어지는 걸 봐야한다고 느끼게 된다. ‘다시 한 번 되풀이해야만 한다. 그것도 좀 더 잘할 수 있게 되풀이 할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하지만 글을 쓸 때도 그렇지만, 사람이 언제나 컨디션이 좋을 순 없다. 오랫동안 뭔가를 계속하자면 산도 만나고 골짜기도 만나는 법이다. 컨디션이 나쁠 때는 나쁜 대로 자신의 페이스를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범위 안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무리하지 않고, 고개를 치켜들고 꾸준히 참고 해나간다면, 다시 조금씩 컨디션이 되돌아오는 법이니까.


생활 속에서 개인적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크든 작든 철저한 자기 규제 같은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꾹 참고 격렬하게 운동을 한 뒤에 마시는 차갑게 얼린 맥주 한 잔 같은 것이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하고 혼자 눈을 감고 자기도 모르는 새 중얼거리는 것 같은 즐거움, 그건 누가 뭐래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참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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