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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몸을 빌려 드릴까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9693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9693
· 쪽수 : 264쪽
책 소개
기록적인 4시간의 심사 끝에 ‘포르노 소설’이라는 일부의 비난을 무릅쓰고 가와데 문예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던 사토 아유코의 데뷔작.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정.보완하여 다시 선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 한 장의 카드
1. 최소한의 위안
2. 사랑은 무겁고 답답하다
3. 지성과 테크닉
4. 매춘과 보디 렌털의 차이
5. 한여름 밤의 꿈
6. 환상이 없으면 기대도 없다
7. 영국 신사의 페티시즘··159
8. 음지의 세계
9. 나를 해체하고 남은 것
10. 창녀의 법도대로 입술만은 빼놓고
작품 해설1 _ 일본편 · 진노 토시후미(문학평론가)
〈나는 나의 육체를 소유하고 있다.〉
작품 해설2 _ 한국편 · 김미현(문학평론가)
〈존재의 울림과 떨림 속에서 시혜와 자해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줄타기〉
옮긴이의 말 · 김진욱
〈‘사토 아유코’가 그린 성문학의 새로운 경지〉
리뷰
책속에서
나의 육체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빌려주어도 상관없지 않은가.
대여되는 육체, 즉 나의 몸뚱이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가는 정도의 가벼운 기분으로 거래되는 패스트푸드 같은 신체다. 이는 자학도 아니고 복수도 아니다. 구태여 말한다면 가벼워지기 위해 하는 일이다.
허구와 망상이 허락되는 유희의 세계에 머물러 있기 위하여 나 자신을 텅 비워 버리고 싶다. 갈비뼈 사이를 바람이 들락날락하는 상쾌한 육체가 되고 싶다. 보디 렌털은 그런 입장을 명확히 구별 짓는 하나의 수단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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